(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폐기물의 성질 및 오염물질의 측정·분석 기준이 되는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이하 공정시험기준)’을 개정, 8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은 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분석 기준으로, 폐기물의 성상 및 오염물질을 측정함에 있어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에서는 공정시험기준 수요자(관련 산업계, 분석기관 등)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정폐기물에 함유된 유해물질의 기준, △시료의 채취, △시약 및 용액 등 3개 항목에 대해 관련법령과의 불일치 사항을 조정하고,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 및 설명을 명확하게 개선하였다. 먼저 ‘지정폐기물의 함유된 유해물질의 기준’ 항목에서는 공정시험기준과 관련법령간 차이가 있었던 항목을 개정(크롬 삭제, 석면 추가)하였다. 시료의 채취’ 항목에서는 구획법, 교호삽법, 원추 4분법에 대한 그림 및 설명을 명확하게 하는 방향으로 수정하였고, ‘시약 및 용액’에서는 표준시약 사용에 대한 정의를 제시하고 과망간산칼륨 등 중복 용어를 정리하여 사용자의 혼란을 방지하도록 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보내는 여름 철새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팔색조를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팔색조는 무지개처럼 최소 7~8가지의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몸에 비해 긴 분홍색 다리를 가지고 있다. 햇빛에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더 다양한 색깔로 보이기도 하며, 팔색조의 이러한 다양한 외형적 모습에 빗대어 예상하지 못한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사람을 팔색조 같다고 부르기도 한다. 팔색조의 구체적인 외형은 몸길이 약 16~20㎝, 무게는 약 68~155g이고 검은색, 녹색, 푸른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변에 하천 또는 계곡이 있는 울창한 숲이나, 해안과 섬 혹은 내륙 경사지에 있는 잡목림과 활엽수림에서 단독으로 서식한다. 바위틈이나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드는 경우가 많으며 경계심이 매우 강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번식기는 5~8월로 한 번에 4~6개의 알을 낳으며 포란 기간은 16~18일 정도이다. 벌채 등 산림의 훼손으로 서식지가 줄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만 마리 정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8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5.18교육관(광주 서구 소재)에서 환경분야 전공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e-사람(환경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사람(환경인재) 양성교육’은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환경관련 학과 재학생 및 환경분야 취업준비생들에게 업무체험·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환경분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환경관련 공공기관(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의 직무설명회 참여, 여수의 LG화학 등 통합관리사업장 견학, 전문가 취업특강 등을 통해 공공기관·기업 등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해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게 된다. 수료자들에 대해서는 향후 환경관련 기관·기업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진로결정을 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실무중심의 경험 등을 제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미래의
(대한뉵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8월 1일부터 양평군 소재 민간 캠핑장 1곳에 다회용기 사용을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캠핑장은 ‘겁쟁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남성그룹 ‘버즈’의 민경훈 씨가 운영하는 곳(집밖으로 캠핑장)이다.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발생량이 늘어나는데, 캠핑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은 일회성 행사 위주였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양평군과 손을 잡고 이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시범사업의 세부 추진방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업체(행복커넥트)가 스테인리스 재질의 컵, 접시, 조리도구 등 15종으로 구성된 다회용기 세트를 캠핑장에 공급한다. 다음으로, 캠핑장 방문객이 사용 후 반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라라워시)에서 고온살균 등 6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안심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으로 재공급된다. 시범사업인 만큼 캠핑장 방문객은 무료로 다회용기 사용을 체험할 수 있다. 다회용기의 대여, 회수, 세척, 재공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환경부와 양평군이 분담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21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국내 물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4)’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물안전, 물공급, 물특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startupwate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환경부 장관 상장 등과 함께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및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사업화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국가 K-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23.12.31.) 팔공산의 가치를 높이고 전문적 공원관리를 위해「팔공산국립공원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3차 자연공원기본계획(‘23~‘32, 자연공원법 제11조)을 바탕으로 수립한 이번 계획은 팔공산국립공원과 주변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책 및 큰 틀의 관리 원칙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립 초기 단계부터 대구 ․ 경북지역의 주민과 종교계, 지자체가 참여하는 9개 지역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학계 및 연구기관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계획에서는「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팔공산국립공원」을 비전으로 ‘생태계 보전을 통한 국립공원 미래가치 향상’,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탐방인프라 확충’, ‘국립공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협력사업 활성화’를 3대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9개의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국립공원이 된 팔공산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될 부분은 생태계 보전이다. 이를 위해 ‘생태계 보전을 통한 국립공원 미래가치 향상’을 목표로 팔공산 핵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 7,600억 원을 투입하여 하루 80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1단계 우선구간과 2단계 본구간으로 분리하여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올해 2월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용수공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절차를 이행했고, 6월에 이 사업계획이 담긴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변경·고시한 바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후속 절차로 이번 타당성조사를 통해 △취수지점 및 취수가능량 검토, △입주업종의 용수수요 분석 및 예측, △용수공급 관로 노선 선정 및 용수공급을 위한 주요 시설물 등 용수공급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해서 최적의 공사구간 분할 및 건설공사 시행 방식을 검토하여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7월 30일 신평택발전㈜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31개 사업장에서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평택발전㈜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굴뚝 상부에 위치한 측정공을 접근 가능한 옥상으로 이전·설치하여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평택발전㈜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8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경북 영양 ‘밤하늘 ‧ 반딧불이 공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해 소개하고 있다. 영양 ‘밤하늘 ‧ 반딧불이 공원’은 밤하늘의 별과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생태공원, △왕피천 상류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은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IDA, International Dark Sky Association)’로부터 2015년 10월 31일자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았다. ‘밤하늘 보호공원’은 전 세계에서 별빛이 밝은 밤하늘을 선정하여 지정하는 것으로, 밤하늘 투명도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은 은하수, 유성 등 전반적으로 하늘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육안관측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일반 지형 여건에서 가장 밝게 볼 수 있는 은 등급(Silver Tier)을 부여받았다. 다음으로,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과 함께 7월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구장(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오늘도 자원순환 실천’ 현장 행사(캠페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투명한 페트 용기로 제작된 생수 및 음료병을 일반 플라스틱 또는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하여 별도로 배출하는 것이다. 투명페트병을 분리하여 따로 모으면,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쉽게 재활용(Bottle to Bottle)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류용 섬유, 화장품 용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투명페트병이 많이 배출되는 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쉽고 간단하게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먼저, 강타자로 유명한 전 프로야구 선수인 양준혁 이사장(양준혁 야구재단)이 ‘투명페트병 야구게임’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 게임은 야구공 대신 투명페트병을 야구방망이로 쳐서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목표 점수에 도달한 참가자에게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