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유관기관 간담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년 7월 15일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오늘 부산지방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장 9곳과 간담회를 개최해 녹조 문제 등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관할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여름철 심화될 수 있는 녹조 현상과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흥원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환경 문제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 기관장들은 녹조 발생 예방 및 저감, 수질 관리 강화, 환경 감시 및 정보 공유 확대 등 다양한 협력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녹조 발생 예측 및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효과적인 방제 기술 공유, 그리고 환경 교육 및 홍보 활동 공동 추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된 것으로 알려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간담회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의료폐기물의 관리가 취약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내달까지 광주·전남 지역 의료폐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감시대상은 의료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종합병원, 수집·운반업체, 소각업체 등 총 15개소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냉장 설비 오작동이나 폐기물 보관기준 준수 미흡 등 관리 부실이 우려되는 사항을 중점 감시한다. 한편, 영산강청은 2014년부터 관내 종합병원과 자율관리 협의체를 운영하여 폐기물 제도 개정사항 공유 및 대형-중소병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의 의료폐기물 취급 자율적 역량 향상에 전폭 지원하고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의료폐기물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배출자와 처리업체 모두가 책임감 있게 의료폐기물을 관리하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유럽연합(EU) 산림전용방지법을 포함한 주요국의 녹색(그린)성장 전략 개요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7월 16일 오후 ‘제28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해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녹색(그린)성장 전략에 큰 변동이 있었으며, 특히 공급망 관리를 요구하는 산림전용방지법은 본격 시행까지 반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이번 행사는 공급망 전략을 새롭게 마련해야 하는 우리 기업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인 박소영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상반된 정책 노선을 추진 중인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녹색(그린)성장과 이에 대한 국내 파급효과를 발표한다. 이어서 안현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유럽연합(EU) 주요 녹색(그린)성장 전략 중 하나인 산림전용방지법 변경 사항과 준비 사항에 대해 안내한다.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주소 등 행사 세부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에서 미국 등의 규제가 다소 완화되면서 우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7월 11일 오후 낙동강 하구(을숙도 남단)에서 어린 동남참게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남참게 방류행사는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하구에 기수역을 조성하기 위해 하굿둑 수문을 개방하고, 하굿둑 건설 이전에 기수역에서 살던 동남참게, 연어, 은어, 새섬매자기 등 다양한 생물들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남참게는 낙동강 하구에서 자생하던 대표적인 기수역 생물로 지역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어왔다. 동남참게는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하천에서 바다로 이동하여 하구 근처에서 산란을 하고, 부화한 새끼는 4~6월에 다시 하천으로 회유하여 성장한다. 작년 행사사진(2024. 7. 4)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동남참게는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연에서 살아가던 어미 게로부터 산란된 알을 받아 4~5월경 부화시켜 50일 이상 건강하게 키운 개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최대한 자연적인 회유 과정과 유사하도록 방류 시기와 장소를 선정했으며, 방류 이후에도 번식, 서식 현황 등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 관측(모니터링)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무산쇠족제비의 실체를 영상을 통해 2017년 이후 8년 만에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무산쇠족제비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직원 순찰 과정 중에 처음 목격되어 2017년 7월 1일 성체 1마리가 촬영됐다. 이후 무산쇠족제비의 모습이 관찰되지 않았다가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 관측 과정에서 다시 포착되었고 국립공원공단 직원이 올해(2025년) 6월 26일 돌 틈 사이에 얼굴을 내미는 성체 1마리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무산쇠족제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 가장 작은 육식 포유류로 성체의 길이가 12~16cm에 불과하고 이동이 빨라 카메라에 담기 매우 힘든 종이다.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길게 뻗은 체형을 가지고 있고 귀는 짧고 둥글다. 주로 굴이나 돌 틈, 나무둥치 등 은신할 수 있는 장소에 서식한다. 쥐 등 소형 설치류를 주로 잡아먹으며 양서류 및 파충류, 곤충 등도 포식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함경북도 무산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무산쇠족제비’란 이름을 얻었으며,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전역에 분포했으나 멸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7월 9일 경기도 파주에 소재한 ㈜이알인터내셔널에 방문하여 건설기계 엔진교체, 전동화 개조 등 배출가스 저감장치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실 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았다. 사진=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 두 번째)이 7월9일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주)이알인터내셔널’을 방문하여 건설기계 엔진교체, 전동화 개조 등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수도권 건설기계 등록 대수는 자동차의 1.5%에 불과하나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자동차 전체 배출량의 2배 수준으로 높아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도 건설기계 무공해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향후 다양한 건설기계를 전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담수식물인 뚜껑덩굴 뿌리조직(부정근)을 빛을 활용해 배양하고, 이를 통해 항산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뛰어난 추출물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3년부터 진행 중인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일환으로,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생물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식물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수행됐다. 박과에 속한 뚜껑덩굴은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주로 물가 주변에서 자란다. 예로부터 빈혈 완화나 해열 등에 쓰였으며, 최근에는 뚜껑덩굴 추출물이 항생제 내성 완화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뚜껑덩굴의 줄기에 식물 생장호르몬(옥신류)를 처리해 뿌리조직이 자라나도록 유도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배양 조건을 확립했다. 또한 이렇게 자란 뿌리조직을 ‘빛이 있는 환경’과 ‘빛을 차단한 환경’에서 각각 2주간 배양한 뒤, 각각의 추출물 항산화 효과를 비교한 결과, 빛이 있는 환경에서 배양할 경우 항산화 활성이 약 78.8%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와 관련된 기술을 7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해 전국 정수장의 녹조 대응 준비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모의훈련 및 학습토론회 등을 통해 정수장 녹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5월 초부터 한 달간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는 전국 102곳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녹조 대응 준비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이들 정수장은 △취수원 및 정수장 녹조 대응시설 정상 작동 확인(조류차단막 설치, 중염소 및 고도처리 설비 적정 운영 등), △분말활성탄 적정 비축량(10일 사용량 이상) 확보,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원수 및 정수에서 조류독소, 냄새물질 감시(모니터링) 활동 지속 등 전반적인 녹조 대비 준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환경부는 정수장 운영관리자의 조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9일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조류 대응 모의훈련 및 학술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모의훈련은 전국 지자체의 정수장 운영관리자가 참석하여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한국수자원공사) 및 관련 전문가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7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위치한 ㈜대창에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운영 관리 실태 등을 확인했다. 사진=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오른쪽 두 번째)은 7월7일 시흥시 시화공단 내 위치한 동합금 제조업체인 ㈜대창에 방문하여 배출·방지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시설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오염물질 배출 저감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장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고농도 오존 발생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장에서 오존 생성 원인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 단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7일 오전10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우수 연구실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제공인 인증기관으로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여 안전한 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최우수 연구실 인증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환경 분석 및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