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쟁기념관이 주한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6·25전쟁 참전 인도 의료지원군 특별사진전 ‘제60공수야전병원: 39개월간의 여정’을 개최한다. 3월 3일에 열릴 개막식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유엔사 부사령관 앤드류 해리슨 중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의료지원국 중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 의료지원군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표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도 제60공수야전병원부대가 한국에서 보낸 39개월간의 여정과 귀국 이후의 모습을 50여 점의 사진으로 담아내었으며, 극적인 평양 탈출 작전과 중립국송환위원회(NNRC) 등 의료지원활동 외에 인도군 관련 참전 스토리도 소개된다. 중립국인 인도는 유엔의 민간인 구호 결의에 따라 의료지원국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하였다. 인도 제60공수야전병원부대는 최전선에 투입되어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군인 및 민간인 22만여 명을 치료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제78기 졸업 및 임관식이 4일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관한 육사 78기 286명(여군 27명, 수탁생도 6명 포함)은 2018년 입교해 4년간 지(智)·인(仁)·용(勇)의 교훈 아래 육군 정예장교가 되기 위한 역량과 자질을 쌓아 왔으며, 각각 전공에 따라 이학사·문학사·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됐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최고 성적을 거둔 김지용(24세, 男) 소위가, 국무총리상은 양석균(25세, 男)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강승희(25세, 女) 소위, 합참의장상은 하진솔(24세, 男) 소위, 연합사령관상은 유승원(25세, 男) 소위, 육군참모총장상은 고준혁(25세, 男)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지용 소위는 “임관 선서를 통해 다짐한 바와 같이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고 법규를 준수한 가운데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관한 신임장교 중에는 2명의 독립유공자 후손과 22명의 6·25전쟁 또는 베트남전 참전용사 후손, 아버지 뒤를 이어 2대째 군인의 길을 걷는 신임장교 1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립서울현충원은 신규 안장되는 국가유공자를 ‘22년 3월 4일부터 제2충혼당으로 모실 예정이다. (시설물 현황 : 지하 1층, 지상 4층 / 안장 능력 : 32,744위) 2006년 3월에 안장을 시작한 현재의 충혼당은 ‘20년 7월 만장 되어, 국가유공자의 납골 안장 수요에 부응하고자 제2충혼당을 ‘18년부터 ‘22년 4월까지 건립 진행 중에 있다. 유공자분들께 예우를 다하고자 중단없는 안장을 위해, 건립 중인 제2충혼당 1층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얻어 3월 4일부터 신규 안장 유공자를 모실 예정이다. 김수삼 국립서울현충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널리 기리고, 희생과 공헌에 대한 마지막 예우와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2022년 학군장교(ROTC 학생군사교육단,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임관식이 3일 충북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에서 열렸다. 3,561명의 학군사관후보생이 대한민국 육·해·공군 및 해병 소위로 임관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에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전국 116개 학군단 대표 3명씩이 학군교에 모여 통합임관식을 진행했으며, 오후부터 오는 8일까지는 각 학군단 일정에 맞춰 자체 임관식을 한다. 올해 임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진행되며, 오전에 열린 통합임관식 행사는 국방홍보원 SNS(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임관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육군 김세희(계명대, 24세, 男) 소위, 해군 박예륜(한국해양대, 22세, 女) 소위, 공군 주재우(교통대, 22세, 男) 소위가 수상했다. 김세희 소위는 “장교로 임관하는 영예로운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육군 장교라는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책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임관하는 신임장교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먼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2월 28일(월) 08시,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는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강은호 방사청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국방부・합참・각 군 및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하였다. 오늘 회의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상황평가와 우리의 국방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우리 군의 억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여 온 제반 성과를 검토하며, 국방개혁 2.0의 성과와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미래 군사력 건설 방향에 관해 논의하였다. 먼저, 서욱 국방부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군사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교민의 철수 지원을 위해 국방 대응반 운영, 현지 연락체계 및 공군전력의 대기태세 유지 등 군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동 사태가 우리의 안보에 시사하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북한이 올해 8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졸업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육군3사관학교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이 28일(월)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미 8군사령관 등 군 주요 인사들만 참석하며, 현장에 오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이번에 졸업 및 임관하는 3사 57기 사관생도 477명(여군 49명)은 지난 2년 동안 일반전공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전공별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우등상 수여 ▴졸업증서 및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임관장교 행진 순으로 진행했다. 대통령상은 김재현(27세, 男) 소위, 국무총리상은 김현성(25세, 男)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허성오(25세, 男) 소위, 합참의장상은 나총명(24세, 女) 소위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김재현 소위는 육군 방공부대에서 병사로 복무 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2월 25일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제3기 민간위원 6명을 위촉하고,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는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라 군인의 기본권 보장과 의무 이행, 복무와 관련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서, 위원장을 포함한 6인의 당연직 위원과 임기 2년의 (1회 연임가능) 민간위원 6인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3기 위원 위촉은 기존 2기 위촉위원 6인의 임기 만료 등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신규위원은 법조계·교육계·전문기관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 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는 그간 「2018∼2022 군인복무기본정책」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조정하면서, 병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평일 외출 도입, 외출·외박 지역 제한 폐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대대급 배치 등 병영문화와 복무정책 혁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위촉식 이후, 위원회는 실무위원회를 열어 최훈석 위원을 실무위원장으로 선출하였으며, 「2022년 군인복무기본정책 시행계획」 확정과 「2023∼2027 군인복무기본정책」 수립을 포함한 전반적인 위원회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21일(월), 나파뎃 투빠떼미야(Napadej Dhupatemiya) 태국 공군사령관 등 대표단 15명의 방한 군사외교를 주관하고, 양자대담을 통해 한-태국 군사협력 확대 방안 및 T-50 수출 항공기의 군수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태국 공군대표단 방한은 작년 8월에 양국 간 T-50 항공기 추가 수출계약이 체결된 것과 같이 양국의 국방, 방산 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해당 분야의 두 나라 간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총장은 태국 공군사령관 일행을 맞이한 자리에서, “태국은 6·25전쟁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처음으로 파병을 결정해준 국가이며, 지금은 한류 문화로 젊은 세대 간 문화적 교류가 활발한 나라”라며, “오랜 인연으로 맺어진 양국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분야 교류·협력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국 공군 지휘관은 T-50 항공기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우주영역인식 정보 공유, 군사교육 교류 활성화 등 양국 공군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태국 공군 대표단 일행은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간 T-50계열 기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월 23일(수) 오후 국방컨벤션에서 제22-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021년 4월 제정된 「6·25 전쟁 전후 적 지역에서 활동한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최초로 실시한 보상심의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자 중 심의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우선 접수된 생존자 및 유족에 대해 심의하였으며, 총 160명(본인 143명, 유족 17명)에게 15억 7천만 원의 공로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제22-2차 심의위원회는 3월 말에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월 1회 주기로 개최할 예정이다. 비정규군* 공로자분들은 6·25 전쟁 당시 정규군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적 지역에 침투하여 유격 및 첩보수집 등 특별한 희생을 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로금을 지급받게 된다. 비정규군은 1948년 8월 1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의 기간 동안 적 지역으로 침투하여 비정규전을 수행한 조직 또는 부대에 소속된 사람을 의미하며, 켈로부대(KLO,Korea Liaison Office), 미 8240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쟁기념관이 소장한 KT-1 기본훈련기(시제품 2호기), KH-178 105mm 곡사포(시제품), 신기비결(神器祕訣)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하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과학기술자료를 국가적 차원에서 보존 · 관리 · 활용함으로써 후대에게 그 가치를 전승하는 제도이다. 해당 제도는 2019년에 신설되었으며, 현재 총 23건의 자료가 등록되어 있다. 매년 1회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현장조사·종합심사 등 9단계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 자료가 등록된다. 올해 1월, 전쟁기념관이 소장한 KT-1 기본훈련기(시제품 2호기)(등록번호 산업기술-7(2021)), KH-178 105㎜ 곡사포(시제품)(등록번호 산업기술-8(2021)), 신기비결(神器祕訣)(등록번호 과학기술사-11(2021))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 결정되었다. 등록증 · 패 수여식은 2월 24일 오후 국립중앙과학관 행정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KT-1 기본훈련기(시제품 2호기)는 1988년부터 약 10여 년간의 노력 끝에 우리나라 기술진이 독자적으로 설계·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