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명수)은 8월 13일(화) 16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10개 공무원․교원 관련 노동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전국 릴레이 기자 회견(부산)’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을 포함해, 공노총, 민주노총, 부산교육청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방공무원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노동조합 등 부산지역 10개 단체가 연대해 기자 회견에 참여하였고, 부산공무원노동조합 김명수 위원장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부 최현오 지부장의 대표 발언을 시작으로 연대사, 현장 발언, 투쟁선언문낭독,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으며, 대표 발언을 통해 김명수 위원장은“10여 년 동안 공무원 임금 상승률은 해마다 삭감, 2023년 민간 대비 88% 수준까지 감소하여,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현실에 청년 공무원․교사부터 공직을 버리고 현장을 떠나는 공직사회는 더 이상 미래가 없고, 아울러 노후 연금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암담한 처우에 부산지역 전 공무원․교원 노동단체들과 연대하여 공무원보수위 법제화 및 공무원 임금 현실화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양육수당 수급 가정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8월 14일부터 양육수당을 압류 방지 통장을 통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을 통해 양육수당도 압류 방지 통장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다. 양육수당은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인 모든 24개월~86개월(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미만 영유아에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그간 일부 가정에서는 신용문제나 금융 상황에 따라 채권자에 의해 압류되어 실제로 양육비로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양육수당을 압류 방지 통장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되어 양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양육수당 압류 방지 전용 통장(행복지킴이 통장)은 총 11개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개설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양육수당 수급자 확인서’(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어디서나 발급 가능)를 제출하면 된다. 통장 개설 이후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과 8월 1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 및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 정보를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은 건설자재 중소기업 제품의 국제 환경 규제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비용 감면 및 지원을 통해 삼성물산의 협력 중소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삼성물산은 중소기업의 제품의 환경성적 산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 신청 수수료를 감면하고, 삼성물산은 차액을 부담한다. 올해는 8개 기업, 16개 제품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협약 또는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환경성적 산정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해 총 76개 기업, 140개 제품에 약 4억 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건설 분야의 환경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성적표지 인증 확대를 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국민이 그린카드를 이용하여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린카드와 함께 떠나는 친환경 여행’ 행사를 추진한다. 그린카드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신용‧체크카드이다. 행사 기간에는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 이용, 환경 인증 관련 제품 구매 시 기본 적립 혜택 외에 여행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추가된다. 우선, 그린카드 사용자는 고속철도(KTX, 전체 노선 해당) 승차권을 10% 할인 가격으로 받게 된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서울→부산 고속철도’ 구간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10.5kg이고, 같은 거리(423.8km)를 승용차로 이동 시 53.1kg 수준이다. 승용차 대신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1/5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그린카드와 제휴된 전국 공유 교통 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어디로든 그린카드’(세부 내용은 그린카드 누리집 참조) 사용자에 한하여 30,000원 이상 이용 시 에코머니 30,000점이 제공된다. 단,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선
▲영산강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캠핑장을 대상으로 8월중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의 부실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캠핑장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캠핑장 중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1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 기술관리인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폐기물 불법처리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특별점검 과정에서, 기술인력의 부재 등의 문제로 환경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캠핑장에 대하여, 사업주 요청 시, 기술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여름철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환경오염 때문에 눈살 찌푸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의 힘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의병의 염원을 새긴 바위글씨(石刻)를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바위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바위글씨는 권상순 의병장의 후손이 2021년도 9월에 발견하고 국립공원공단에 지난해 11월에 조사를 요청해 확인된 것이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이 바위글씨 전문을 촬영하고 탁본과 3차원 스캔 작업으로 기초조사를 펼쳤다. 조사 결과, 자연석 바위에 전체 폭 4.2m, 높이 1.9m의 크기로 392여자가 새겨졌으며,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확인된 근대 이전의 바위글씨(194개 추정) 중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발 1,900m대)해 있고 글자수도 가장 많았다. 연구진은 이 바위글씨의 글자가 마모되어 전체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워 자체 조사자료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최석기 부원장과 한학자 이창호 선생에게 의뢰하여 그 내용을 판독했다. 판독 결과, 이 바위글씨는 구한말 문인 묵희(墨熙, 1875~1942)가 지은 것으로 1924년 지리산 천왕봉 밑의 바위에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바위글씨를 번역한 최석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부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야외 공공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폭염쉼터를 점검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및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점검, 현장 근로자 피해 예방 철저 등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장동언 기상청장과 협업하여 8월 12일 오후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함께 대전시 서구 샘머리공원에 설치된 야외 공공근로자 이동식 폭염쉼터 운영 현장을 점검한다. 이동식 폭염쉼터는 도로변이나 공원 등 광범위한 지역을 이동하면서 일하는 야외 근로자들이 폭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현실을 감안하여 바퀴가 달린 컨테이너형으로 냉난방기와 긴의자가 내부에 설치됐다. 이 시설은 환경부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적응시설 지원 국고보조사업(국비 50%, 지자체 50%)을 통해 대전 서구에서 총 1억원의 예산으로 3대가 마련되었다. 아울러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전국 취약가구 1,000여 곳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활동가(컨설턴트)와 함께 친환경 소재의 여름용 이불, 부채, 양산, 생수, 도라지차 등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8월 13일부터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제28회 기획전 ‘야생동물의 서식기록, 흔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야생동물의 흔적’을 통해 야생동물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멧돼지, 반달가슴곰, 너구리, 담비 등 육상 포유류 12종의 발자국, 배설물, 보금자리를 주제로 하는 전시물을 볼 수 있다. 특히, 담비를 포함한 10여 종의 배설물은 실제 현장에서 채집한 것으로 연출했는데, 같은 동물의 배설물이라 하더라도 먹이에 따라 색깔과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멧돼지 보금자리, 노루와 고라니가 뿔질한 나무도 현장에서 발견된 모습 그대로 전시됐다. 또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때 사용하는 위장 텐트도 설치하여 연구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동물을 관찰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으며, 야생동물의 실제 생활 모습이 무인기(드론)와 무인감지기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곳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안동시의회 안동댐 현장점검 모습.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소속 위원들이 안동댐 상류 지역 녹조 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방제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일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 9명은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앞 녹조 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안동시 환경관리과 공무원과 안동댐관리단 관계자로부터 심각한 녹조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댐관리단에 따르면 이번 녹조 현상은 지난 장마기간 많은 강우량으로 영양염류가 다량으로 유입되었고, 이후 극심한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녹조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되면서 발생했다. 현재 안동댐관리단에서는 시간당 200㎥의 물속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대용량 녹조 제거선을 상시 가동 중이며,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차단막 2개소와 수면포기기 30기도 설치해 작동 중이다. 이날 위원들은 녹조 발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녹조 발생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하고, 특히 댐 인근 지역에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처리 효율 개선과 수면포기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8월 8일 ㈜코리아써키트와 “굴뚝 시료 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작업자가 굴뚝 시료 채취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32개 사업장에서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리아써키트는 시료 채취 관련 시설에 대해 점검 및 시설 보수 등을 실시하여 오염도 측정 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추락방지망 설치·안전난간 개선 및 장비 운반 장치 설치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코리아써키트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