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과 이수연-조손가정이 길러낸 목소리들 조손가정 출신의 가수로 가장 많이 알려진 두 인물이 있는데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이수연이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개인의 성공을 넘어, 조손가정이라는 환경이 얼마나 복잡한 정서를 아이들에게 심어주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언이기도 하다. 정동원은 2007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 부모가 이혼했고, 어머니는 떠났으며 부산에서 사업하는 아버지는 정동원을 조부모에게 맡겼다. 마음의 문을 닫은 정동원이 다시 세상에 열리기 시작한 것은 할아버지와 함께 흥얼거리던 트로트를 통해서였다. 할아버지는 손자를 위해 손수 연습실을 만들고 드럼과 색소폰을 사줬으며, 정동원은 드럼이 세 번 부서질 때까지, 입술이 터져 피가 날 때까지 악기를 연마했다. 정동원이 '미스터트롯'에 출연을 결심한 것도 폐암 투병 중이던 할아버지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프로그램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정동원은 프로그램에서 감정을 쏟아붓던 그 눈물의 의미를, 시청자들은 뒤늦게야 온전히 이해하게 됐다. 할아버지의 삶 전체가 자신에게 쏟아진 사랑이었음을 알기에, 그 무대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일종의 헌정이었다. 이
CONTENTS 2026 May VOL.281 12 갤러리 16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대통령 28 국방 32 솔선수범의 정치 34 행정각부 동정 36 지방선거 사회 42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정현철 원장 50 표어로 알아보는 인구정책 변천사 52 대한민국 노동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56 가정의달-조손가정, 편견은 이제 그만 경제 62 유행이 점점 짧아지는 K-디저트 열풍 64 고물가 생존지도-거지맵 68 금값의 의미 70 증시-코스피, 역사적 고점 경신 72 포토뉴스 문화와 생활 78 도자기공원-김동흥, 최영자 명장 부부 86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엘노어 김미혜 대표 90 한복, 세상을 꿈꾸다의 홍경아 대표 94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 98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 104 한방칼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은 5월 8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도서공간(북포레스트)에서 입사 5년 차 이하 직원들과 ‘성장과 기회’를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 원장은 젊은 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이들이 환경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함께 살폈다. 청년 인재의 전문성을 미래 핵심 자산으로 꼽은 남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담아내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모두가 즐겁게 일하며 성장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어버이날은 처음에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날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73년 3월 30일 "어버이날'로 바뀌었다.1956년 5월 8일 제1회 어머니날 행사 이후 17년을 기념일로 하다가 70년대에 들어와 “아버지날은?” 라는 아버지들의 섭섭함이 거론되기도 하여 1973년 5월 8일부터는 어버이날로 기념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어머니날의 유래는 50년대 한국전쟁 이후 고아와 남편없이 혼자 사는 여성들이 많아 아이들을 혼자 키우는 여성들이 많았다. 그래서 5월 8일 어머니 날 기념일에는 "장한 어머니"로 뽑힌 어머니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고시 수석 합격자의 어머니, 유명 운동 선수의 어머니 등 혼자서 아이들 교육에 힘쓴 어머니를 선발하여 상을 주었다.
CONTENTS 2026 May VOL.281 12 갤러리 16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대통령 28 국방 32 솔선수범의 정치 34 행정각부 동정 36 지방선거 사회 42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정현철 원장 50 표어로 알아보는 인구정책 변천사 52 대한민국 노동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56 가정의달-조손가정, 편견은 이제 그만 경제 62 유행이 점점 짧아지는 K-디저트 열풍 64 고물가 생존지도-거지맵 68 금값의 의미 70 증시-코스피, 역사적 고점 경신 72 포토뉴스 문화와 생활 78 도자기공원-김동흥, 최영자 명장 부부 86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엘노어 김미혜 대표 90 한복, 세상을 꿈꾸다의 홍경아 대표 94 강화군 교동도 대룡시장 98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 104 한방칼럼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지리산 자락의 싱그러운 초록빛이 짙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차(茶)의 본고장 경남 하동군이 본격적인 야생차 수확에 돌입했다. 하동군은 이번 수확철을 기점으로 생산과 체험, 소비를 잇는 차 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하동 야생차는 인위적인 재배 방식 대신 지리산의 자연 상태 그대로 자란 찻잎을 손으로 직접 따서 덖는 전통 방식을 고수한다. 특히 곡우(4월 20일) 이전에 수확하는 최고급 차인 ‘우전(雨前)’과 뒤이어 나오는 ‘세작’은 부드러운 향과 깊은 감칠맛으로 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하동 녹차는 항산화 작용을 돕는 카테킨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현대인의 힐링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하동군은 전통 차를 넘어 ‘말차(가루녹차)’ 산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하동 말차는 현재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 지역은 물론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며 프리미엄 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가공식품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해 하동 차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
뚝배기 안에서 김이 오른다. 사진 속 한 그릇은 단순한 삼계탕이 아니다. 몸을 돌보는 보양식의 정석에 가깝다. 울주군 삼남읍에 있는 약선진가의 삼계탕은 '이의상 약초박사'의 약이 되는 음식 곧 음식이 되는 약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그는 15세부터 회춘당한약방에서 장면주 스승께 한의학과 본초학을 사사받았다. 그 후 전국의 산야를 다니며 한방서적에 수록된 한방본초의 약성을 직접 채집하고 맛을 보며 본초 생약을 입으로 몸으로 익혔다. 따라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통닭 한마리가 그대로 들어간 진한 국물 위로 송송 썬 대파와 부추가 수북이 올려졌다. 한 입 떠 먹으면 뜨거운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달랜다.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고 먹으니 육수의 깊은 맛에 숟가락을 멈추기 어렵게 만든다. 삼계탕은 예부터 더운날 더위를 이기기 위해 찾던 대표 보양식이다. 땀으로 기운을 빼앗기는 여름철 뜨거운 음식으로 기력을 찾는다는 이열치열의 지혜가 담겨 있다. 하지만 요즘 삼계탕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지친 날, 몸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누군가의 건강을 챙기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찾는 음식이 됐다. 특히 약선진가의 삼계탕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건강한 재료를 더해 일반
‘도시나무’라는 일관된 주제로 현대인의 삶과 자연의 생명력을 그려 온 서양화가 김종수(대한민국 회화제 상임고문)가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층 ‘두고갤러리’에서 제33회 특별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 ■ 전시 개요 전시명: 제33회 김종수 특별 초대 개인전 <도시나무 - 침묵하는 숨결> 기간: 2026년 4월 22일(수) ~ 4월 30일(목) 장소: 인사동 마루아트센타(신관1층) 두고갤러리(종로구 인사동길35-6) 작가와의 만남: 2026년 4월 22일(수) 오후 (한낮부터) 이번 전시의 주제는 ‘도시나무 - 침묵하는 숨결’이다. 김종수 화백은 삭막한 도시의 회색 벽과 담벼락을 닮은 거친 질감 속에서도 꿋꿋하게 뿌리 내린 소나무를 통해, 현대인이 겪는 고독과 이를 이겨내는 강인한 회복력을 표현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들은 작가 특유의 석분(돌가루) 기법과 마치 밭을 일구듯 캔버스를 긁어내는 ‘호미질’ 기법이 더욱 정교해졌다는 평이다. 최근 평창 산골에서의 생활을 통해 얻은 담백하고 청아한 기운이 기존의 모노톤 작업과 결합하여, 절제되면서도 내밀한 생명력을 뿜어낸다. 전시의 메인 작품인 ‘도시나무’
중국 전국시대에 추나라 노나라와 전쟁을 벌였는데 패했다. 추나라 왕인 목공은 맹자에게 이웃 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이야기를 하며 적군의 손에 자기 나라의 장군과 관원들이 죽는데도 백성들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지켜만 봤다고 원망했다. 그러면서 백성들을 처벌하자니 숫자가 너무 많고 가만히 두자니 다음에 또 그런 일이 다시 생길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왕 의 이야기를 들은 맹자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예전에 흉년과 재난이 들어 백성들이 굶어 죽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눈물 짓고 있을 때 왕의 창고에는 곡식과 재물이 가득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관리도 백성들의 어려움을 왕에게 전하지 않았고, 굶어 죽어가는 백성들을 그냥 방치했습니다. 일찍이 증자께서 이르시길 ‘경계하고 또 경계해라. ’네게서 나간 것은 네게로 돌아온다‘라고 하셨습니다. 백성들은 이제야 당한 것을 되갚았을 뿐입니다.
이 작품은 추사 김정희가 제주 유배시절 그린 난초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이며 그의 아들 상우에게 그려서 보여주었다고 해서 ‘시우란 示佑蘭’이라고 불리는 묵란도이다. 지난 2014년 옥션경매에서 7억 4천만원에 낙찰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또한 TV 진품명품에 출품돼 값어치가 10억원으로 추산되기도 했다. 작품 해설 寫蘭亦當作不欺心始 (사란역당작불기심시) 난초를 그림에 있어서도 마땅히 ‘자기 마음을 속이지 않음’에서 시작해야 한다. 즉 예술의 출발은 기교가 아니라 마음의 정직함이라는 뜻. 一撇葉一點瓣 (일별엽일점판) 잎 한 획, 꽃잎 한 점이라도. 즉 아주 작은 붓질 하나까지도 소홀히 하지 말라는 뜻. 內省不疾 (내성불질) 스스로 돌아보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즉 자기 양심에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는 뜻. 可以示人 (가이시인) 그렇게 한 뒤에야 남에게 보일 수 있다. 즉 스스로 떳떳해야 타인에게 내놓을 수 있다는 뜻. 十目所視(십목소시) 열 사람의 눈이 보고 十手所指 (십수소지) 열 사람의 손가락이 가리키니 其嚴乎 (기엄호) 그 엄중함이 얼마나 크겠는가. 즉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세상의 평가는 매우 엄중하다는 뜻. 雖此小藝 (수차소예) 비록 이것이 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