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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찰대학 첨단치안과학기술원, ‘동시 다종 신속 마약 키트 개발’ 연구단 선정

신속·정확한 다종 마약 탐지 및 채취 기능으로 치안 및 공공안전 역량 강화 기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대학 첨단치안과학기술원(원장 유승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관세청이 추진하는「2025년도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2.0」 사업의 추진 과제 중 ‘현장대응 동시 다종 마약 신속 검출 키트 및 자동 분석 통합 플랫폼 개발’ 연구단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관세 현장에서 발견되는 마약 의심 분말 개봉 및 시료 채취 과정에서 마약 분말이 검사자의 안구·피부·호흡기 등에 흩날려 퍼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채취 기능의 키트 개발 연구과제로, 시료를 안전하게 채취·분석할 수 있도록 채취부, 챔버부, 키트부로 구성되어 코카인, 액상대마(THC) 등 마약 6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마약 키트 제품 국산화 및 국내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로 경찰대학 첨단 치안 과학 기술원이 주관하고 가천대학교, 아산제약, 시에스아이 비전(CSI VISION)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2027년까지 약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연구단은 향후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실증을 거쳐 현장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국제표준화 및 상용화 전략을 병행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찰대학 첨단치안과학기술원장(유승진 교수)은 “최근 마약류의 다양화와 유통경로의 은밀화로 인해,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정확한 채취 및 검출 기술의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첨단 치안 기술로 개발된 다종 마약 신속 검출 키트를 확보함으로써, 경찰·관세 현장 등 치안현장 종사자들의 안전과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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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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