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2월 27일에 2026년 정규 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300여 명의 수강생과 함께 ‘다시, 봄을 입학하다’를 주제로 상월곡 문화놀이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년기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알리고, 활기찬 노후 활동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다시 학생이 된 설렘 속에서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서로의 도전을 격려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소망과 목표를 작성하는 ‘버킷리스트’ 공간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들은 배우고 싶은 과목,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활동, 건강과 관계에 대한 바람 등을 적으며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배움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는 배움의 출발을 스스로 선언하는 상징적인 시간이었다.
식전 공연은 센터 프로그램 ‘음악놀이터’ 회원들이 맡아 진행했다.

외부 공연팀이 아닌 회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입학식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의 애국가 연주 또한 음악놀이터 회원들이 담당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수혜자가 아닌 문화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본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입학선서도 진행됐다. 대표로 나선 윤석수·마초자 회원은 “우리는 나이를 내려놓고 배움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성실히 참여하겠다.”며 “시간과 약속을 지키고, 배운 것을 실천하는 책임감 있는 액티브 시니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센터 강사 소개와 한 해의 다짐, 슬기로운 센터 이용 수칙 안내가 이어졌으며, 내빈 축사와 응원 메시지 제막식,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순서가 더해져 입학식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나는 지금도 배우고 있다.’, ‘청춘은 바로 지금’과 같은 응원 메시지를 함께 외치며 2026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오랜만에 입학식 분위기를 느끼니 설레고 기분이 새로웠다”며 “올해 배우고 싶은 것을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배움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개강 안내를 넘어,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배움의 시작을 선언하고 인생의 또 한 번의 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