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영심)은「2025년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계획」에 따라 관내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436개사에서 96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위반 사업장 436개사 중 430개사에서 8,860여명의 금품 71.4억원을 체불한 사실을 적발하였으며, 시정지시 후 392개사의 체불금품 66.8억원은 청산이 되었으나, 청산이 되지 않은 5개사는 사법처리하였고 나머지 사업장은 시정지시가 진행중이다. 올해 감독에서는 1,100여명의 정기임금 31.2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69개사, 2,790여명에게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6.5억원을 지급하지 아니한 160개사, 3,380여명의 연차휴가미사용수당 22.5억원을 지급하지 아니한 279개사, 550여명의 퇴직금 5.4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110개사 등이 적발되었다. 또한, 지청은 포괄임금·고정OT 오·남용 여부에 대해서도 감독을 실시 한 결과 고정OT를 초과하여 근로하였음에도 고정OT수당외 추가 지급하지 않은 39개사 8천만원의 체불도 적발하였다. 한편 지청은 연장근로시간 한도를 위반한 장시간근로 사업장 89개사와최저임금 위반 사업장 35개사도 적발하여 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박선옥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선옥 선수는 지난 25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볼링 혼성 4인조 경기에 박지홍·최홍창·안요숙 선수와 함께 출전해 결승전에서 대만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은메달, 여자 2인조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선옥 선수는 2013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로 발탁된 이후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바탕으로, 2017년 튀르키예(삼순), 2022년 브라질(키시아스두술) 대회에 이어 2025년 일본(도쿄) 대회까지 3연속 데플림픽에 출전했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제5회 세계농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3인조 동메달, 5인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청각장애인 볼링에 자존심을 지켜온 바 있다. 박선옥 선수는 “그동안 화성시장애인체육회에서 보여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도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검정말 추출물이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정말은 자라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침수성 담수식물로 하천, 저수지, 연못 등 담수 환경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연구진은 검정말 추출물을 멜라닌 세포주(B16F10)에 처리했을 때,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tyrosinase, TRP-1, 2)의 발현이 증가해 멜라닌 합성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을 유도하는 표준물질인 알파-멜라닌세포 자극 호르몬(α-MSH)보다도 약 2배 높은 멜라닌 생성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검정말 추출물이 피부의 색소 형성을 조절하는 기능성 소재 후보로서, 멜라닌 합성 촉진을 통해 피부 착색(태닝) 유도나 백반증(저색소증) 개선 등 색소 불균형 완화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말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특허 출원: 검정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형성된 넓은 농경지와 담수호, 갈대밭이 어우러져 철새들의 서식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동아시아 철새의 이동 경로상 중앙에 위치한 천수만은 시베리아와 만주 등 북부지역에서 동남아시아로 이동하는 철새들이 경유하는 중요한 중간 기착지다. 천수만 일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및 고니를 비롯해 Ⅱ급인 흑두루미 등 다양한 법정보호종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흑두루미 개체 수의 약 70%가 이곳에서 관찰될 만큼 국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의 주요 생태‧문화관광자원으로는 서산버드랜드, 해미읍성, 부석사, 간월암, 서산 한우목장(웰빙산책로) 등이 있다. 서산버드랜드는 철새전시관, 4D영상관, 둥지전망대, 생태탐방로 등이 조성되어 있는 철새 관찰에 최적화된 자연생태공원이다. 특히, 둥지 전망대에서는 황새의 휴식 및 취식 모습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해미읍성은 조선 초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축성된 충청도 병마절도사 병영이 있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립공원 산불진화 체계를 구조적으로 개편한 ‘국립공원 산불대응 혁신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산불대응 혁신방안’은 기후위기로 대형화·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산불재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빈틈없는 산불예방으로 산불 발생 방지 국립공원 각 공원사무소에서는 지형과 현장을 잘 아는 직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초동 진화가 가능한 만큼, 3가지 방식으로 산불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한다. 첫째, 첨단감시와 효율적 인력 배치를 통해 산불 감시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한다. 국립공원은 광범위한 육상면적(3,952km2)과 급경사지, 추락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많기 때문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무인기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첨단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연기, 불꽃 감지가 가능한 인공지능 산불카메라를 현재 18대에서 2030년까지 231대로 점진적으로 확충해 국립공원 전체를 감시하고, 사물인터넷 산불조기감지시스템 도입으로 탐방객 안전과 직결되고 화재가 빈번한 지역(야영장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냉수성 어류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열목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목어는 연어과에 속하나 일반적인 연어와 달리 바다와 강을 오가지 않고 평생 강에서만 사는 민물고기다. 유선형의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약 70cm까지 자라며 등쪽이 갈색, 배쪽은 은백색을 띠며 머리와 몸의 옆면, 등지느러미에 작은 암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어린 개체는 몸 옆으로 9~10개의 진한 가로무늬(Parr mark)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성장하면서 점차 희미해진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끝은 연한 주황색을 띠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는 연어과 어류의 특징인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입은 작고 위턱과 아래턱의 길이가 거의 동일하고 턱뼈와 입천장에는 날카로운 이가 있어 주로 수서곤충, 작은 물고기 등을 섭식하는 육식성 어류이다. 산란기에는 온몸이 붉어지며 4~5월 초의 수온이 7~10℃ 정도일 때 알을 낳는다. 산란이 끝난 후에는 모래와 자갈로 알을 덮는 산란장을 만든다. 산란장은 보통 지름 약 30cm, 높이 약 5cm 정도로 형성된다. 열목어는 연중 수온이 15℃ 이하로 유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1월 27일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고 총 54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생산이 많은 시간에 전력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고 전력을 공급하여 계통혼잡을 줄이고 운영안정성을 높이는 핵심설비다. 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은 2023년 8월 65MW 규모로 처음 개설되었으며, 올해 5월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제1차 시장이 개설되어 총 563MW 구축사업 추진이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제2차 시장에서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에너지저장장치 도입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2차 시장에서는 관련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평가체계를 일부 개선한다. △가격평가와 비가격평가의 비중을 기존 60:40에서 50:50으로 조정하여 비가격평가를 강화하고, △배터리 화재 안전성에 대한 배점도 상향한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 공급망 요소를 포함하여 산업 경쟁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11.24.(월)∼27.(목)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93차 인터폴 총회에서 대한민국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이 제안한 ‘초국가 스캠단지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 결의안이 투표 참여국 중 99%(126개국 참여, 125개국 찬성, 1개국 기권)의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채택되었다. 최근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국가 스캠단지는 온라인 사기를 넘어 감금ㆍ강제노동ㆍ인신매매 등으로 연결된 초국가 복합범죄 생태계로 진화하면서 그 규모와 조직력이 국가 안보 수준의 위협으로 부상하였다. 초국가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의 결의안이 인터폴 내 최고 의결기관인 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채택되었다는 점은 그간 한국의 스캠단지 대응을 위한 노력과 국제공조 리더십이 국제사회에서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초국가 스캠단지를 국제 사회가 공동의 위협으로 규정하고, ▵범죄정보 공유 및 분석 체계 강화 ▵합동작전ㆍ공조수사 시행 ▵피해자 보호ㆍ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제협력관(경무관 이재영)은 결의안을 발표하면서 ▵운영의 지속성 ▵공정한 리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2월 1일부터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로, 계절관리제는 산업·수송·생활 전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평상시보다 더 줄이고 고농도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산업 부문에서는 미세먼지 다배출사업장과 자발적 감축협약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13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하여 총 93개 사업장이 협약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업장별 자체 감축목표 설정, 가동시간 조정, 방지시설 성능향상 등 민간 주도의 감축 노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를 활용하여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별한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현장점검 및 개선조치를 할 수 있어, 사업장 관리의 효율성과 정밀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송 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DPF 부착차량 성능 점검도 실시한다. 생활주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헌법가치 정착 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연세대 법전원 교수, 이하 ‘헌법가치 분과위’)는 ’25년 11월 28일 오전 국방컨벤션에서 “국방관련 헌법가치 정착 방안”을 주제로 분과위원장 김종철 교수 주관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헌법가치 정착 분과위 민간 위원 및 시민사회 활동가 약 15여 명과 국방부·각 군 법무·인권·정신전력 관계관들이 참석해 군인복무기본법·문민통제·헌법교육 분야에서 헌법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강성현 교수(성공회대 사회학과), 박창식 소장(뉴스토마토 K국방연구소), 황정옥 공동대표(사단법인 민주시민교육포럼)가 각각 “군인복무기본법상 헌법가치 구현 방안”, “군에서의 문민통제 구현방안”, “헌법적 가치수호를 위한 헌법교육”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또한, 민관군 전문가 6명이 지정토론을 통해 내란극복의 기본과제가 전군을 포함한 국가와 사회 전반에 헌법가치가 정착하는 것임에 공감대를 확인하고, 김종철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통해 군 내 헌법가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환경단체, 시멘트 산업계, 관련 전문가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민관 공동조사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멘트 제품에 대한 환경보건 안전성 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천연자원을 대체하는 폐기물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시멘트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동조사는 이러한 우려를 투명하게 검증하고, 문제점이 확인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및 해외 주요국에서 생산된 시멘트 시제품을 대상으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악취, 중금속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상세 조사계획은 위원회 논의를 통해 합의하여 수립된다. 시험분석은 국가공인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하여 진행되며, 조사결과는 2026년 상반기 안으로 분석을 마무리한 후 위원회 논의를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은 “이번 조사는 시멘트에 의한 국민건강 영향 등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공동조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철저히 검증하고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제도개선을 약속드린다”면서, “더 나아가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발생 저감 등을 위한 정책 지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산하시설인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안석현)은 11월 27일(목),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60명(홍천읍 및 서석면)을 모시고 풍성한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체감하고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아쿠아리움 관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특히 도자기 체험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흙을 다루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난생 처음 도자기를 만들어 참 신기했고,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보니 눈이 다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외출이라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석현 홍천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가을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 내 오염물질 관리를 위해 물속에 녹아 있는 유기물질의 형광 특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하여 다양한 오염원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는 모형(Model)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형은 물속에 존재하는 용존유기물의 ‘여기-방출 행렬(Excitation-Emission Matrix, EEM) 형광 특성과 ‘심층학습(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융합하여 유역 내 다양한 오염원의 종류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분석 및 정량화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유역은 도시, 농촌, 산림 등 토지이용 특성이 지역마다 다르고,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빗물이 땅에 떨어서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동안 다양한 오염원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그동안 하천의 특정 지점에서 측정한 수질 농도는 그 지점에서의 전체적인 오염도를 알 수 있을 뿐, 상류 유역의 특정 오염원이 얼마나 오염에 영향을 미쳤는지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은 2023년부터 도시·축산·농업이 혼재된 다양한 유역에서 오염원 및 하천수 시료를 채취하여 여기-방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돌봄 요령과 실내 공공시설, 겨울 여행지 등 유용한 정보를 안내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져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 등에 취약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켄넬코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반려동물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 관리를 해줄 것을 권장했다. 노령 반려동물의 경우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산책은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눈길이나 염화칼슘에 노출될 경우 발바닥이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산책 후 발을 씻어주고 보습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한파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실외에서 생활하는 동물에 대한 보온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이는 동물보호법상 보호자의 기본 의무임을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겨울철 교통안전과 관련해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보닛 노크’ 캠페인을 소개했다. 겨울철에는 길고양이가 추위를 피해 온기가 남아있는 자동차 엔진룸으로 들어가 잠드는 경우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단법인 희망디딤돌(대표이사 김중배)은 2025년 11월 26일 구로구청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학교-마을을 잇는 ‘2025 구로미래교육지구 구로ON마을 교육박람회’에서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 ‘희망진로스쿨’인 바리스타네일아트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현장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이 직접 희망진로스쿨 부스를 방문해 다문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두 기관장은 다문화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진로역량을 발휘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다문화청소년 진로교육의 지속적인 지원와 지역사회 참여 기회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희망진로스쿨’은 신한금융그룹 후원과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되는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박람회에는 바리스타와 네일아트 교육을 이수한 다문화 청소년 12명이 부스 운영에 참여했다. 그들은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실무기술을 지역 주민 및 박람회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솜씨를 발휘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바리스타 부스에서는 약 350여 명에게 커피 및 다양한 음료를 제공했고, 네일아트 부스에서는 약 100여 명에게 손 케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