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170여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농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화) 23시부터 10월 22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최근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학대 중독사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10월 2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수의법의학 분야의 약독물(藥毒物) 검사(이하 약독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약독물 검사는 동물학대 등의 사건 발생 시 동물의 조직, 혈액 등에서 독성학적 증거를 분석하는 행위로, 법과학적 증거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살서제(쥐약)을 이용한 중독사건이 가장 빈발하여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사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약독물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동물학대 중독 사건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살서제 3종(쿠마테트랄릴, 브로디파쿰, 와파린)에 대한 약독물 검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진해 왔으며, 10월 2일 국제기준(ISO/IEC 17025)에 부합하는 공인시험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인정으로 약독물 검사의 국제적 신뢰도를 갖추게 되었고, 검체 채취부터 분석·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의 표준화로 진단의 신뢰성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목)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해외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휴일 근무자를 격려하였다. 이번 방문은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를 차단하는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송 장관은 국경검역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휴대품 검역 절차와 축산관계자 소독 현황, 검역탐지견 운영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연휴기간 근무하는 현장 검역관들을 격려하였다. 송 장관은 “우리 농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경에서의 철벽 검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장 검역관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검역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여 줄 것과 국경검역 홍보에도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현장 의견수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 등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올해 쌀 생산단수는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정부양곡 대여(5.5만 톤)를 추진하면서 생산자단체와 전국의 산지유통업체 대상으로 올해 쌀 작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작황은 평년보다 좋을 것이며 지난해보다 도정수율 또한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23일(화) 청주시 농업관측세종사무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통계청,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전국 산지유통업체 대표 및 소비지 유통업계와 함께 올해 수확기 수급 전망과 산지 동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농경연은 현재까지 일조시간 증가, 일교차 확대 등으로 기상 여건이 좋아 벼 생육이 양호한 편으로 평년(518kg/10a) 대비 올해 생산 단수는 높을 전망이고, 2024년산 정부양곡 대여곡(약 5.5만 톤 수준)의 반납 물량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쌀 생산량은 수요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망하였다. 농식품부는 향후 10.2일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을 바탕으로 수
▲학술대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에서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파키스탄, 태국 등 해외 자원식물 전문가들과 국내 자원식물 연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자원식물과 천연물산업의 융합 :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자원식물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식물 보존과 천연물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날 국외 초청 강연에서는 파키스탄, 태국 등 해외 연구자들이 유전자 자원 보존 전략과 태국의 자원식물 개발,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초청 강연에서는 세명대학교 신용국 교수가 ‘한방천연물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충북테크노파크 김종진 센터장이 ‘제천 지역 약용자원 생산과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제천 천연물산업의 구체적 실행 과제’를 논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송수영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통 자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9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경상북도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WOAH)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검역본부·세계동물보건기구 공동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을 개최했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은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지정받은 검역본부의 8개 표준실험실에서 아시아 회원국에 동물질병진단 선도기술을 전수·공유하는 국제행사로서, 2012년부터 13년간 16개국 180명에게 최신 진단기술과 질병 방제전략 등을 교육하며 아시아 지역 수의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요 동물질병 8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진단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아시아 지역 국가의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은 동물 분야 항생제내성 감시 체계 강화를 위해 세계동물보건기구 아태사무국에서 선발한 6개국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항생제 내성 검사에 필수 기술인 세균 분리, 항생제감수성검사, 결과 분석 및 활용 등을 전수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6일(금) ~ 9월 27일(토)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10월 4일이 법정 기념일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동물 보호에서 복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개막식은 9월 26일 14시에 열리며, 농식품부 장관, 부산시장,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등 유관기관과 주요 동물보호단체장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동물복지 헌장 선언식, △농식품부와 봉사동물 기관 및 ㈜카카오와의 업무협약 체결, △동물복지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동물복지 헌장을 처음으로 선포한다. 민관이 함께 마련한 헌장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동물복지의 기본 가치를 담아, 앞으로 동물복지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실천할 행동 기준을 담은 약속이라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한,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9월 21일(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소재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하여 경기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9.12, 파주)와 아프리카돼지열병(9.14, 연천)이 연이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도내 토종닭 농장, 가금판매소 등 방역 취약 관련 시설에 대한 검사 및 점검 강화, 위험구간 집중 소독 실시 사항과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추진 등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하였다. 이와 관련, 송미령 장관은 “경기도는 전국 산란계 사육마릿수의 25%(21/85백만수)를 차지하는 만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가 필요하고,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5건양주3·파주1·연천1이 모두 경기도에서 발생한 만큼 빈틈없는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나고 자칫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발생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추가 확산방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판과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관련 교육 영상을 제작해 전국 돼지수의사, 시도시험소 및 수의과대학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였다. 가축, 반려동물 등 동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는 무분별하게 사용 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기존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고, 더 나아가 동물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식품 등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 동물별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발, △ 신중사용 교육 콘텐츠 개발, △ 수의사와 보호자를 위한 포스터 등 홍보자료 배포, △ 매년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조사·보고 등을 통해 동물용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역본부는「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모든 동물용 항생제를 수의사가 처방하게 됨에 따라, 수의사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동물용 항생제 사용을 위해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6종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존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6종 중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돼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였다. 주요 질병별 권장 항생제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2일(금) 신고된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3,100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9월 13일(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금) 경기도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신고하였고, 이에 따른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었다. 9월은 겨울철 야생조류의 국내 도래가 시작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9월 12일(금) 22시부터 9월 13일(토)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