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가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대규모 구조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0월 1일부터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를 임시 개통하고, 유성IC~장대교차로~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일원 교통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죽동·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시는 먼저 오는 10월 1일 외삼~장대교차로~박산로 구간 5.8km을 임시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외삼~월드컵네거리~장대교차로 4.9km 구간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된다. 대형 승합차와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차, 16인승 이상 통학·통근 차량도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M1번·119번 버스를 우선 투입해 정시성을 확보한다. 향후 B2, B4와 123번도 순차적으로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장대교차로~박산로 0.8km 구간은 중·소형 차량 위주(높이제한 3.0m)로 통행시켜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한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인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침신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년 9월 2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화재가 약 22시간 만인 오후 6시에 완전히 진화되었다. 이번 화재는 26일 밤 8시 20분경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작업 중이던 직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및 인명 피해 화재는 지난 26일 저녁 8시 20분경,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전산실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 1명(40대, 남성)이 1도 화상을 입고 대전 화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었다. 나머지 인원 100명은 자력으로 대피하여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진화 및 사후 조치 과정 화재 발생 직후 소방, 경찰, 군 등 총 242명의 인력과 67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특히,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성상 재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철저한 냉각 작업이 진행되었다. 27일 오전 1차 감식 후, 발화 의심 배터리를 이동식 침수조에 넣어 냉각하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5층 전산실 내 다른 리튬이온배터리들도 건물 외부로 분리해 이동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2080년까지 평균기온 4.2℃로 상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시나리오가 실제로 적용될 경우,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어류 28종 가운데 19종이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대상 멸종위기 야생생물 어류 28종은 Ⅰ급 11종, Ⅱ급 17종으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이들 어류 중에 19종이 2080년 평균기온 4.2℃로 상승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상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종은 부안종개, 한강납줄개, 가는돌고기, 가시고기, 감돌고기, 꺽저기, 꾸구리, 돌상어, 둑중개, 묵납자루, 미호종개, 새미, 어름치, 연준모치, 열목어, 큰줄납자루, 퉁사리, 한둑중개, 흰수마자이다. 이 중에 부안종개 등 13종은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에서 축적한 생물분포 조사 자료를 비롯해 기상청, 국토정보플랫폼 등에서 제공한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이번 분석에 활용했다.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에는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2021년 8월에 제시한 ‘고탄소 배출 시나리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현장 의견수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 등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올해 쌀 생산단수는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정부양곡 대여(5.5만 톤)를 추진하면서 생산자단체와 전국의 산지유통업체 대상으로 올해 쌀 작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작황은 평년보다 좋을 것이며 지난해보다 도정수율 또한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23일(화) 청주시 농업관측세종사무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통계청,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전국 산지유통업체 대표 및 소비지 유통업계와 함께 올해 수확기 수급 전망과 산지 동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농경연은 현재까지 일조시간 증가, 일교차 확대 등으로 기상 여건이 좋아 벼 생육이 양호한 편으로 평년(518kg/10a) 대비 올해 생산 단수는 높을 전망이고, 2024년산 정부양곡 대여곡(약 5.5만 톤 수준)의 반납 물량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쌀 생산량은 수요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망하였다. 농식품부는 향후 10.2일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을 바탕으로 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3국이 참여해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개최된 ‘제26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6)’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아사오 게이이치로 일본 환경성 장관이 참석했으며, 3국 장관들은 △양자회담, △본회의, △공동기자 회견 및 다양한 부대행사 일정을 통해 동북아 환경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김성환 장관은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국가 환경전략으로 삼았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초에 출범된다”라고 소개했다. 이는 정책 동반상승 효과(시너지)를 극대화해 탄소문명에서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황룬치우 중국 장관과 아사오 게이이치로 일본 장관은 우리나라의 조직 개편을 축하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3국은 그간 대기질 개선·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정책 협력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 대표 오상준) 전직원이 저소득 희귀난치질환자와 재난 및 분쟁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선행을 실천했다. PMIK는 “임직원 자선 바자회 기부 행사를 통해 십시일반 조성된 우수리 기부금 2769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게 전달했다”며 “이번 기부는 월드비전과 저소득 희귀난치질환 지원 및 긴급구호사업 후원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기부금은 중위소득 100% 이내, 만 23세 이하 저소득 희귀난치질환 아동을 위해 마련된 월드비전의 ‘저소득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1769만원이, 의료, 보건, 영양, 심리치료 등 재난 및 분쟁지역 아이들을 위한 ‘긴급구호사업’에 10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PMIK 오상준 대표는 "PMIK는 한달에 한번 임직원 자선 바자회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금액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01월까지 기부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라며 "정기적인 후원이 될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민 안전과 산업 현장의 화학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운영되는 ‘제3기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신규 지정 공모를 9월 29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제3기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되는 대학원에는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환경부는 공모를 희망하는 전국의 대학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10월 1일 서울역 인근 서울비즈센터(3호점)에서 특성화대학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온라인(buly.kr/5q820cO)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연구형, 실무형, 융합형 등 목적별 인재 양성체계를 도입하고 대학별 특성을 반영하여 총 5곳 내외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1기 특성화대학원 사업(2015~2020)을 시범사업 차원에서 추진했으며, 본격적으로 운영된 2기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2021~2026)은 현재까지 192명(2021~2
▲부산연예협회 안규성 회장 인사말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산연예협회(이하 부산연예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제9회 부산항 해양가요제가 9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용두산공원 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행사는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는 MC 정현아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나 성 집행위원장 격려사 사진, 이날 가요제는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와 바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노래들이 펼쳐졌으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자들이 뜨거운 경연을 벌였다. 가요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부산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의 명소와 문화유산을 함께 향유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항 해양가요제는 어느덧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바다를 향한 부산 시민들의 낭만과 열정을 노래로 담아내는 이 축제가 해양 수도 부산의 역동적인 매력을 전국과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
▲청주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청주시는 2025년 하반기 사무관 내정 및 소수 직렬 적체 해소를 중점으로 한 6급 이하 승진 내정자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5급 16명을 비롯해 6급 28명, 7급 26명, 8급 24명 등 총 94명이 승진 내정됐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승진 적체가 장기간 누적돼 있던 소수 직렬의 사기 진작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청주시는 통합 이후 처음으로 과감히 소수직렬 직급 정원을 상향 조정해 6급 정원을 20명 확대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7급 13명, 8급 63명의 정원을 늘려 하위직 공무원의 근무 의욕과 높였으며, 이러한 흐름을 잇는 조치로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승진 체감도를 높이고 공정한 인사 환경을 조성하려는 청주시의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내년 1월 퇴직준비교육·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할 5급 결원 직위에 대응하기 위한 사무관 내정까지 이번 인사에 담았다. 시는 이번 승진 인사가 단순한 직급 상향이 아닌, 직렬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승진 대상자는 성과 중심 인사원칙에 따라 승진후보자명부, 근무실적, 경력,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이
▲김문근 단양군수.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김문근 단양군수가 국내 대표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한 ‘2025 한국경영대상’에서 문화예술정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경영대상은 매년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철학으로 국가 산업·행정 발전에 기여한 CEO와 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확고한 문화예술정책 비전을 세우고 단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시루섬 기록과 예술제, 올누림센터 운영, 전통문화 계승, 청소년·여성친화 프로그램 개설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단양만의 문화 브랜드를 강화했다. 특히 1972년 태풍 베티로 단양군 일부가 수몰된 아픈 역사를 다룬 저서 ‘시루섬, 그날’을 발간해 주민들의 희생과 연대 정신을 재조명한 것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당시의 기억은 오늘날 단양 정신의 중요한 뿌리가 되고 있다. 또한 삼국의 경계에서 비롯된 독특한 사투리를 지켜내기 위해 사투리보존회 설립과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개최를 추진했다. 여기에 더해 우탁 시조문화제와 단양군 농악대 개설 등 지역 문화유산 보존을 통한 정체성 회복에도 힘써왔다. 문화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