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달 31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혁신창업기업 투자연계 자금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벤처투자기관 등에 투자를 유치한 이후 사업화 기간 동안 발생하는 데스밸리 극복과 기술개발·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기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유망 중소기업에게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출금리 최대 1.5%p 감면, 대출한도 우대, 보증 비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이 투자 유치 이후 자금 조달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에 금융지원 등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지난 9월까지 1146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고 투융자, 컨설팅, IR,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5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정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9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시정혁신 분야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햇빛발전소’ 구축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옥상 유휴공간에 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의 재원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또 발전 수익 일부를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에 활용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혁신 사례가 지역사회 이익 공유를 통한 에너지 전환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으며 대구형 탄소중립 모델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게 평가돼 장려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시민 중심의 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한민국 미래의 핵심축-행사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행정통합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장동혁 당 대표와 TJB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시와 충남도가 공동 주관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회 포럼’이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성일종 위원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요한·진종오·이달희·김성원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대전충남 통합 논의에 힘을 보탰다. 포럼은 성 위원장 환영사, 김 지사와 이 시장 축사, 기조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 위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전과 충남이 앞장서 행정통합 물꼬를 트겠다.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행정통합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했으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롤모델”이라며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행정
▲만추를 읽다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구문화재단이 오는 11월 21일(금), 충무아트센터 씨네마에서 문화기획시리즈 ‘클로즈업’의 첫 번째 무대인 〈만추를 읽다〉를 선보인다. 필름이 유실되어 전해지지 않는 故 이만희 감독의 걸작 영화 〈만추〉(1966)를 낭독극 형식으로 재해석하여 사라진 장면을 소리의 언어로 되살리는 특별한 시도다. 새로운 문화기획시리즈 '클로즈업'의 시작‘클로즈업’은 중구문화재단이 기존 소극장을 영화·영상 기반의 다목적 공간 ‘씨네마’로 새롭게 재정비하며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가까이, 깊이 있게, 주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을 지향하며, 영화적 시선과 무대예술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형식의 실험을 시도하는 출발점이다. '클로즈업 라이브 #1' 〈만추를 읽다〉작품: 故 이만희 감독의 영화 〈만추〉(1966)를 낭독극으로 재해석의의: 이 감독 타계 50주기를 맞아, 필름 유실로 전해지지 않는 작품을 ‘낭독’이라는 무대 언어로 복원특징, 신명민 연출과 김희연, 이강우, 장세환, 한송희 배우, 홍보람 연주자가 참여하여, 네 배우가 인물의 내면을 펼쳐내고 피아노 선율이 낭독의 흐름을 잇는다. 관람 포인트는 필름 대신 ‘소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선한스타 내 영웅시대의 열성적인 응원으로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을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11월0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1억 1,400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인천을 시작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IM HERO'를 개최한다. 그 후 서울, 광주, 대전,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아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창원 주남저수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습지는 시베리아․몽골고원 등의 대륙과 일본․동남아시아 등 해양을 이동하는 철새들에게 중요한 월동지 및 중간 기착지 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창원 주남저수지’는 결빙기가 짧아 조류의 월동에 유리한 지역이다. 창원 주남저수지(898ha)는 산남·주남·동판 세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형 호수로, 1980년경 가창오리 약 5만 마리가 월동한 것을 계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재두루미, 큰고니, 기러기 등 겨울 철새가 날아와 장관을 이룬다. 주남저수지의 주요 생태관광자원으로 생태탐방로, 람사르문화관, 생태학습관, 다호리 고분군, 단감테마파크, 북부리 팽나무 등이 있다. 주남저수지에는 수생생태계와 철새를 관찰하며 산책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12㎞)’가 3개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각기 다른 매력의 주남저수지를 만날 수 있다. 1구간은 주남저수지의 제방길을 따라 조성되어 저수지를 가장 가깝게 조망할 수 있으며, ‘생태학습관’, ‘람사르문화관’을 둘러볼 수 있다. 2구간에는 창원의 동읍과 대산면을 이어주는 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회장 김용덕)는 지난 1일 홍천군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비뇨장애 건강강좌 및 무료 건강검진’에서 안내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천군은 초고령화 지역으로 비뇨기과는 1곳 뿐이어서 정기검진 등이 어려운 실정이나 대한전립선협회 소속 전문의 20여명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날 지역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초음파 검사, 건강 상담,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의 홍천·동그라미·서석·두촌봉사회 봉사원들이 참여해 질문지 작성은 물론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안내 등으로 어르신들의 진료에 차질에 없도록 지원했다. 김용덕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건강진료를 받으시는 만큼 불편과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회원들이 노력했다”며 “지역의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계신 적십자 봉사원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대표하는 초식동물인 산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양은 이름에 양이 들어 가지만 생물학적으로 소과에 속하는 중형 포유류로 몸길이는 105~130cm, 체중은 25~35kg 정도로 털은 대부분 회갈색을 띠며, 이마와 뺨, 가슴, 꼬리 안쪽의 흰색 털이 특징이다. 발굽은 튼튼하고 깊게 갈라져 등산화처럼 암벽에 단단히 밀착되어 가파른 바위 지형도 민첩하게 오를 수 있다. 암수 모두 원통형 모양의 뿔이 있으며 뿔의 두께와 벌어진 모양으로 개별 개체 구분이 가능하다. 산양은 주로 높은 산악 산림 지대에 서식하는데 성체 수컷은 주로 단독 생활을 하지만 어미와 새끼는 2~3마리의 작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겨울이 되면 계곡 아래로 이동해 더 많은 무리와 함께 지낸다. 과거 1900년대 초까지 전국적으로 분포했던 산양은 산업화 등으로 점차 서식지가 감소 추세에 놓이게 되고 특히 1964년 동절기에 폭설과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군이 급감하였다. 그 결과 1968년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계기가 되었고 기후에너지환경부도 1998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경북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32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 개최가 시작될 때부터 지방 중소도시의 열악한 교통환경 속에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원활한 교통로 확보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러나 경주시민들의 협조와 관계기관의 긴밀한 노력 덕분에 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 냈습니다. 성공적인 APEC이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여한 일등 공신은 바로 경주시민이라고 생각한다. 자율적인 차량 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 행사가 개최되는 보문단지 일원에는 방문을 자제하는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시민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이번 행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반복된 통제와 장시간 차량정체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으셨을 텐데 묵묵히 경찰의 통제에 협조해 주었다. 또한 지역 화물자동차 업주분들과 버스, 택시 운전기사분들께서도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다시 한번 경찰의 교통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경주시민을 비롯한 TBN 교통방송, 도로공사, 화물공제조합 조합원 등 관계 기관에도 감사드린다. 경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개선
▲김석준 교육감 특강 모습(지난 10월 31일, 교육연구정보원).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학부모들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학부모 소통 특강 및 역량강화 연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과 부산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부산교육청 산하 5개 교육지원청별로 김석준 교육감의 특강과 각계 전문가의 강의를 포함하여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행 현황: 지난 10월 29일 서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31일에는 동래교육지원청과 남부교육지원청 관할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연수가 진행되었다. 장소: 롯데백화점 광복점(서부), 교육연구정보원(동래), 남부교육지원청(남부) 높은 호응: 연수에는 매 차례 300명에 달하는 학부모가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부산교육의 방향과 주요 정책을 학부모에게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과 학부모의 관심 분야를 고려한 주제로 연수를 운영해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