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지난 29일 발표된 한-미 간 관세협상 합의를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이번 협상이 지역 수출기업과 울산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협상으로 미국 시장의 높은 관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의 자동차와 부품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간 대미 수출에서 높은 관세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차와 부품 산업은, 이번 협상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완성차와 협력업체들의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고용 창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업 분야 역시 이번 협상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프로젝트(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에 국내 조선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울산 조선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울산시는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1월 1일(토)부터 30일(일)까지 강원 및 충청지역 50개 시·군·구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이하 유가족 집중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 유가족 집중찾기는 국유단이 6·25전쟁 미수습 국군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자체에 제공하여, 제적 조회 등을 통해 유가족의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를 진행하는 민·관·군 협력 사업이다. 국유단은 2021년부터 매년 실시 권역을 선정해 상·하반기 각 1개월간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북도 울릉군 총 44개 시·군·구에서 전사자 기준 449명의 유가족을 찾아 유전자 시료를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11월 한 달간 강원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북도 내 5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2022년 10월에 진행했던 1차 사업 시에는 273명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이번에는 9,200여 명의 유가족을 찾아 나선다. 국유단은 강원·충청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2차 사업의 성과를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월 31일 오후 2시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박상진의사 생가와 올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울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고헌 박상진 의사 생가를 방문해 증손자인 박중훈 씨와 인사를 나눈 뒤 생가를 둘러보며 박상진 의사의 높은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지난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이날 현장에서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보존관리 현황, 향후 활용계획 등을 보고하며, 과학적 점검(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보존 연구와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세계유산의 보존‧연구‧전시 기능을 수행할 복합문화공간인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사업 ▲국제규격 수상경기장 조성을 통한 지역 체육 기반(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 카누슬라럼센터 건립사업 ▲전통 무예의 진흥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궁도진흥법 제정 추진 등을 국회의장에게 건의할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회의장 방문이 반구천 암각화의 체계적 보존과 세계유산 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2025 소중한 발걸음’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업은행 창립 64주년의 의미를 담아 누적 걸음 수 6400만보를 목표로 하여 오늘(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기부금도 조성해 ‘의성발 경북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평화의 숲 조성 사업’에 총 2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업은행 관계자는 “본 캠페인이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령장 수여 모습 좌측부터 신동현 장학관(에코4초), 박혜란 원장(에코8유), 안부희 원장(에코4유), 김석준 교육감, 변정현 장학관(신연초), 김진기 교감(에코특수).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새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내년 3월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이 문을 연다. 또, 학교 인근 주택재개발사업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고 교육환경이 악화돼 2년간 임시휴교에 들어간 남구 신연초등학교가 재개발지역 입주 시기에 맞춰 내년 3월 다시 개교한다. 신설·재개교 과정을 통해 부산에서는 내년 3월 5곳의 학교가 새로 문을 여는 것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31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신설·재개교하는 유치원·학교 교(원)장에 대한 사무 취급 겸임 발령을 내고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령을 받은 교장들은 학교 개교 전까지 기존 본연의 업무 외에 개교 준비 사무업무까지 맡아 처리한다. 내년 3월 개교하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학교는 15학급 규모의 (가칭)에코4유치원과 12학급 규모의 에코8유치원, 31학급 규모의 에코4초등학교, 31학급 규모의 에코특수학
▲관련 홍보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깊어가는 가을, 부산의 상징인 바다에서 특별한 문화 항해가 시작된다! 부산영호남문인협회 회원들의 깊은 울림이 담긴 시와 그림이 국립해양박물관의 넓은 품에서 시민 여러분을 기다린다. 행사명: 2025년 가을 시화전 "詩, 바다를 항해하다" 기간: 11월 4일(화) 오후 2시 ~ 14일(금) 오후 2시 (11일간) 장소: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부산 영도구) 주관: 부산영호남문인협회 詩와 바다의 만남: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44명 문인의 다채로운 시화 작품! 바다의 역사, 문화, 예술적 영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영호남 문화 교류의 장: 문학을 통한 지역 화합과 교류의 아름다운 결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 깊은 울림과 감동: "바다를 항해하는 배처럼, 독자들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닿아 잔잔한 울림을 주기를 바란다"는 박미정 회장의 말처럼, 詩가 주는 깊은 위로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의 특별한 가을: 해양 유물 관람과 함께 수준 높은 해양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박미정 회장 (부산영호남문인협회):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시와 바다의 아름다움을 함께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던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과 관련하여 운전면허 확인을 소홀히 한 업체에 대하여 ‘무면허 방조행위’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은 2024년 19,513건에 달해, 전체의 55.1%를 차지하고 있으며, 뺑소니 운전도 2024년 147건 중 82건으로 55.8%를 차지하는 등 위험성이 매우 심각하다. 반면, 현재 개인형 이동장치 플랫폼에서는 청소년들이 부모 또는 형제, 자매의 신분증을 활용하여 쉽게 회원 가입을 한 후 별도 운전면허 인증 절차 없이 손쉽게 대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부 운전면허 확인 절차가 있어도 ‘다음에 인증하기’ 등으로 회피할 수 있어 실제 신분증이나 운전면허가 없어도 이용이 가능한 문제가 있었다. 경찰청에서 여러모로 법률 검토한 결과,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면허 확인 절차가 없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무면허 운전이라는 범죄를 위한 도구와 수단을 제공하는 경우 형법상 ‘방조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지난 9월 11일 개인형 이동장치 협회 및 공유
▲함양경찰서 범죄예방계장 문남용 경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아버지가 오늘 오후 1시부터 휴대폰 위치 값이 변화가 없다.” 지난 9월 23일 22:19경 서울에 거주하는 아들이 혼자 거주하는 고령의 아버지(85세) 안위 가 걱정돼 112 비상벨을 누른 것이다. 경찰은 아들이 가르쳐 준 집으로 갔지만 대상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신고자와 통화를 이어가면서 주변 일대를 약 1시간 정밀 수색한 끝에 구조대상자가 전동휠체어와 함께 논에 넘어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즉시 체온 유지를 위해 경찰 우의를 입히고 팔·다리 마사지를 하고 말을 걸면서 의식을 잃지 않도록 보호 후에 119편으로 병원 후송했다. 또 이런 사례도 있었다. 지난 27일에는 모텔 업주가 “투숙한 손님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하다”는 신고를 해왔다. 출동 경찰은 출입문이 시정돼 있고 인기척이 없어 상황실과 긴밀한 협의 끝에 출입문 개방 결정을 했다. 화재 현장 출동으로 즉시 도착이 어렵다는 119 답변에 촌각을 다툴 수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 창문을 깨고 진입하기로 했다. 모텔 5층 외부 창문을 넘어 베란다로 접근해서 망치로 창문을 깨고 객실 안에 들어
▲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7월 2일(수) 9시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그 결과, 10월 말 기준 총 29만 명에게 9,960억 원의 학자금대출을 지원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207억 원(2.1%↑) 증가했다. 이중 등록금 대출은 6,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억 원(3.2%↑) 증가하였고, 생활비 대출은 3,8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억 원(0.5%↑) 증가했다. 2025학년도 2학기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목) 마감되었으며,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화)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생활비 대출은 학업에 필요한 숙식비, 교재교구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1.7% 초저금리로 제공되고 있으며, 학기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2학기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은 11월 20일(목) 18시까지 본인의 학자금지원구간에 맞게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로 전환 가능하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은 학자금지원 9구간 이하 학부생과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취업 후 일정 소득
▲왕소영 신임 사장.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은 제9대 사장으로 왕소영(59) 아트위캔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왕소영 사장은 11월 3일자로 공식 취임하며, 향후 3년간 중구문화재단을 이끌 예정이다. 왕소영 신임 사장은 예술행정과 문화기획 경험을 두루 갖춘 문화예술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상명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성악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탈리아 우디네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정동극장 공연팀장 및 홍보마케팅팀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화홍보부장 등 주요 문화기관의 보직을 거치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는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소영 사장은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사회공헌부문)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공공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리더십을 입증했다. 신임 왕소영 사장은 “충무아트센터를 매개로 문화가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고, 급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