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14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신노년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이식 대기자 및 장기 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의 증가에 따른 장기 기증 활성화 방안 마련과 헌혈 참가자 수의 감소에 따른 혈액 확보 문제가 부상함에 따로 검토되었으며, 신노년 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장기·조직 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헌혈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본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변효순 경영관리본부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박금보래 진단검사의학과의원 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김인 전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장기·조직 기증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시니어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양성 과정은 장기‧조직 기증의 현황 및 필요성, 기증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사업 등 관련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본 협약은 신노년 세대가 생명나눔의 가치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은 올해 실종아동의 날(5. 25.)을 맞아 비지에프(BGF) 리테일과 함께 2025. 5. 19.(월)부터 6. 19.(목)까지 ‘실종정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실종경보문자 국민제보 △실종예방 사전등록 △유전자분석 등 실종정책은 경찰기관 차원의 노력은 물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정책들로 꾸준한 홍보와 확산이 중요하다. 올해 실종아동의 날(매년 5. 25.)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실종정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경찰청의 실종정책을 소재로 하는 실제·가상 사례를 수필 또는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는 글쓰기 대회이다. 기존에 단순 정보 전달 또는 교육 자료 형태의 홍보방식을 넘어, ‘내 자녀’,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 스스로 정책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로, 경찰청은 국내 대형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대기업과 이번 공모전을 함께함으로써 그 홍보 효과를 배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4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에는 경찰청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경찰청은 선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5월 19일부터 6월 말까지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비점(非點, non-point)오염원은 도로, 사업장,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으로,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지표면에 쌓인 오염물질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일으킨다. 비점오염물질 관리를 위해 오염물질이 다량 발생할 수 있는 개발사업 및 폐수배출사업장은 유역(지방)환경청에 비점오염원 설치신고한 바에 따라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4,000여 곳 중 상수원 영향권과 수질오염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 등에 위치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장의 전반적인 비점오염원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특히, 사업장에서 설치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여재(濾材) 교체, 주기적인 수질 측정(모니터링), 퇴적물 제거 등 적정 관리여부를 확인하고, 야적장 등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사전 조치하도록 현장 지도를 병행한다. 이밖에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사업장 비점오염원 관리자를 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관내(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지난해(2024년)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시설·구역별로 현장 수용성을 높인 선도적인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에 올해 3월부터 △애버랜드의 다회용컵 무보증금 사업, △서울랜드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업, △청주시 전체 스타벅스의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사업을 관련 기관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의 첫 사례로, 놀이공원 등 닫힌 공간이나 특정 커피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되는 체계와 달리 지자체 전 지역의 커피전문점에서 운영되는 개방형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환경부는 관광지 인근에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릉시 특성을 고려해, 올해 1월부터 지역 커피전문점 점주들과 실무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전국 항공대에「항공 정보 분석반(AIU : Aviation Intelligence Unit」을 신설하고 정보분석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경찰 항공 세력은 전국 10개 항공대에 6기의 비행기, 19기의 헬기를 매일 운항하며 고배율 열상장비와 레이다로 전 해상을 관할하고 있으나, 고속으로 이동하는 항공기 특성상 임무 중 발견하는 수천 척의 어선과 상선, 다양한 해양 오염 등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으면 불법 여부를 식별하여 단속이 곤란했다. 이에 해양경찰은 전국에 ‘항공 정보 분석반’을 신설하고 고성능 그래픽 정보분석 장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상시 정보분석 장비를 통해 선박의 ‘위치·시간·항적’ 3대 정보를 분석하고 각종 법령과 민원 정보, 인공지능(AI) 분석을 결합하여 반복 불법 패턴을 식별한 뒤, 불법 시각·해역에 맞추어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공항에서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하여 전국 항공 정보 분석원 30여 명이 참석, 최신 정보분석 기법을 시작으로 ▲ 항공 정보 분석·대응 체계 ▲ 해양 민원 분석기법 ▲ 다양한 항적 분석 도구(글로벌 피싱워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5월 16일부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은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일반산단(SK하이닉스 등)이 입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2034년까지 총사업비 약 2.2조 원을 투입하여 하루 107.2만 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용수 수요에 맞춰 각각 1단계(2031년 31만㎥/일), 2단계(2035년 76.2㎥/일)로 추진되며, 이번 설계 착수 대상은 1단계 사업에 해당한다. 1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km의 전용관로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며, 기본구상(2024년 6월), 타당성 조사(2024년 7월~2025년 2월) 등의 절차를 거쳐 최적 노선을 반영해 추진된다. 2025년 5월 16일부터 2026년 11월까지 약 1년 6개월 기간의 설계 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공사가 진행된 이후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 톤(㎥)의 용수
▲서구 부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든든한 한 끼' 밑반찬 전달.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서구 부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자홍)가 지난 5월 14일,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담은 밑반찬을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6종 밑반찬 세트를 직접 들고 아동, 독거 남성, 홀로 어르신 1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번 밑반찬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이웃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꾸준한 방문 활동을 통해 이웃들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자홍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부민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나눔 활동은 메마른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앞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5월 16일 오전 한국환경공단 본사(인천 서구 소재)에서 ‘동물대체시험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 실현과 함께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공공 기반시설 구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동물대체시험시설’은 총면적 7,499㎡ 규모(지상4층/지하1층)로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총 334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시설은 인공장기, 입체(3D) 조직모델, 컴퓨터 예측모델 등을 활용하여 기존의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해성평가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화학물질 유해성평가 시험자료 생산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 국내외 전문가 초청 학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민간 시험기관의 국제표준 인증 기술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동물대체시험시설’은 동물실험에 의존했던 기존 화학물질 유해성평가 방식의 윤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과학적 한계,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체 세포나 인공장기, 컴퓨터 예측 모델 등을 활용한 동물대체시험법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년층과 청년층의 조화를 그린 단편극 '춘자의 전성시대'를 제작했다. 노인일자리를 소재로 노인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로 5월 1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시니어 잡화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단편극은 15분 분량으로, 20대 청년 ‘고은’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불편을 주는 손님이던 60대 ‘춘자’와 직장 동료로 함께 일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화에 관한 내용이다. 실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과 참여자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카페 장면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카페 다온’ 사업단에서, 수선실 장면은 고양시니어클럽의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에서 촬영했으며, 마포시니어클럽 ‘시니어액터스’ 사업단의 한혜숙 참여자(여, 영숙 역)와 김수복 참여자(남, 인태 역)가 출연했다. 단편극 공개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춘자의 전성시대'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유튜브 채널 ‘시니어 잡화점’을 통해 5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춘자의 전성시대'속 따뜻한 이야기가 세대 간의 조화, 나아가 노년층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가
▲포항시, 국내 최초 타운홀 COP 개최…시민 주도 기후 해법 제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포항시는 15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 포항 타운홀 COP’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의 새로운 장을 열며, 시민 중심의 기후행동 모델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타운홀 COP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연계 행사로 개최됐으며, 이클레이 세계본부를 통해 개최 성과가 전 세계로 홍보될 예정이다. 타운홀 COP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의 축소판으로 이날 열린 포항 타운홀 COP은 국제사회에 등록한 국내 최초의 시민참여형 기후 지역 총회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행정, 환경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차원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포항시의 탄소 감축 목표와 차세대 산업 육성, 생태복원 등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국제사회와 지방정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변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