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9월 23일 화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5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습니다. 주인공은 ‘고 조종호 이등상사(현 계급 중사)’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의 고 조종호 이등상사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12번째로 신원확인된 호국영웅입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0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주변의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은 제보자와 국유단 전문 조사·발굴팀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 드리기 위해 유전자 시료채취를 한 아들이 있어 가능했다. 고인의 아들인 조정원 씨(76세)는 지난 2009년 4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영동군보건소를 방문해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다. 당시 생존해 있던 어머니 고 권막분 여사가 “네 아버지를 찾으면 함께 현충원에 묻힐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해왔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영정이나 위패로 봉안된 분의 배우자는 위패로도 함께 봉안할 수 없었던 탓에 어머니 소원을 위해서는 아
▲ 태백산 품은 ‘태백 休(휴) 전지훈련센터’ 전지훈련 특구 향한 출발.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2일, ‘태백 休(휴) 전지훈련센터’ 조성사업의 첫 단계인 (구)함태초등학교 철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호 시장은 “이번 철거 공사는 단순히 낡은 건물을 허무는 것이 아니라, 태백시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철거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어질 전지훈련센터 조성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백 休(휴) 전지훈련센터는 완공 후 전지훈련 선수단을 위한 맞춤형 시설로 활용되는 동시에, 일부 공간은 시민 생활체육인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 선수와 시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문곡소도동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산의 청정 자연환경과 전지훈련센터를 연계해 소도마을을 전지훈련 특구로 조성하고, 지역 체육과 관광 산업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원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풍성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의 연휴 동안 사건·사고 예방,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상황반과 분야별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 특히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물가 안정, 체불임금 청산 및 보호대책 등 21가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종합대책상황반을 포함한 13개 반, 총 238명(1일 34명)의 비상근무자가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관리 강화, 환경오염 예방대책 마련 등도 병행한다. 또한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중점관리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관리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민원 현장근무반도 운영한다. 불편 민원 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도로 보수 등의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LPG 판매점 등의 정상 영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부산시 슬로건.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3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제4차 준비 상황 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시는 교육청·군·경찰·구군·유관 기관 등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원팀(One Team)’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고회는 개막을 불과 24일 앞둔 시점에서 진행되는 최종 점검 회의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경찰청장 ▲구·군 단체장 ▲부산관광공사 ▲부산문화재단 등 주요 유관 기관장과 ▲교육청 ▲53사단 ▲부산시체육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막바지 준비 상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체전 주요 경기 시설의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체전 신설 경기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클라이밍 경기장 점검] 이번 체전을 위해 신설된 클라이밍 경기장의 준비상태를 최종 확인하며,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한다. [아시아드주경기장 개보수 점검
▲강릉시, 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가 지난 19일(금)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자주재원인 세외수입 부과·징수 관련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지방재정 확충 도모를 위해 마련되었다. 징수과 권승환 주무관은 ‘올림픽 유산 활용을 통한 시민편익 및 세외수입 증대’라는 신규 수입원 발굴 분야에서 올림픽 유산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의 수영장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입장료 및 시설 임대료 등으로 세외수입원이 발생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남현 징수과장은 “세외수입 세원 발굴과 체납 징수를 위해 다양한 우수사례 및 징수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징수율 제고 및 재정자립도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추석 명절 대비 국민들의 제수·선물용 수산물 등 먹거리에 대한 안심구매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수산시장, 대형마트, 홈쇼핑, 통신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물․제수용 수산물(굴비, 민어, 어란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시 벌칙)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부과,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특히, 소비증가 시기에 맞춰 시세차익을 노리려는 △대규모 밀수 행위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적합 식품의 불법 유통 행위 △수입·제조업체의 원산지 증명서 거짓 발급 행위 △매점·매석 등 유통 질서 교란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법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 시기를 노린 먹거리 침해 행위 및 수산물 소비를 위축시키는 원산지 위반 범죄를 집중단속 하겠다”며, “위반행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
▲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도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장학사업을 올해 첫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사업은 경력 초기 단계의 이공계 우수 인재 유입과 과학기술 인재 강국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석사과정생 1,000명에게 학기당 250만 원, 총 5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자격은 ’25-2학기에 입학 또는 재학중이면서 자연과학‧공학계열 학과 전공자인 전일제(full-time) 석사과정생으로 일정 성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은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사업 참여대학에서 자체 선발 기준을 충족한 자를 한국장학재단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으로부터 추천된 자는 재단에서 선발요건 검증을 통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될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은 먼저 국내 대학원을 대상으로 사업참여 여부를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학별로 추천 가능 인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우수한 이공계 석사과정 학생을 중점 지원하여 과학기술 인력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스타이벤트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동해시는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무릉별유천지에서 「제1회 아스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릉별유천지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이어가기 위해, 보라색 아스타국화가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방문객들이 게임 속 모험가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이세계 판타지 콘셉트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의 세계관은 “인간에 의해 자연이 파괴되자, 오랜 세월 숲을 지켜온 엘프 종족과 고대 골렘이 모습을 드러냈고, 참가자들은 모험가가 되어 무릉별뜰 아스타 정원에서 ‘아스타 정령석’을 찾아 숲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탐험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임무 달성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기 골렘 만들기 △비누 만들기 △엘프 활쏘기 등이 마련되며, 인디언 텐트와 별마루 쉼터에서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뭉게구름모험’ 네트 놀이터와 수상레저기구도 상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26일과 27일 야간에는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
▲대한민국 SNS 대상 1위 수상 이미지.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기관 교육부문 대상(1위)을 수상했다. ‘SNS 대상’수상은 부산교육청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SNS를 활용한 소통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부산시교육청은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교육정책을 쉽고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시리즈와 교육정책의 이해를 돕는 카드뉴스 등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구조를 마련하고 공감을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부산시교육청은 118개 참여 공공기관 중 교육기관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뉴미디어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으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뉴미디어 기반 소통을 강화해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부산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김형진 대변인은 “교육가족과 함께 소통의
▲신문고활동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신.문.고'는 '신당동 문 앞을 살피는 고독사 예방 활동'의 줄임말로, 서울 중구 신당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활동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36명의 주민이 조를 이뤄 골목을 누비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찾아내고 도움을 제공한다. '신.문.고'는 사회복지의 날이 있는 9월을 맞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일에는 세탁소, 슈퍼마켓 등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찾아 고독사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고시원협약 사진. 이웃 돌봄 활동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15일에는 신당동 내 9곳의 고시원과 협약을 맺었다. 고시원 관계자들은 "어려운 분들이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 돌볼 수 있게 되어 든든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신.문.고'는 2023년부터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첫해에는 위기에 놓인 14가구를 발굴해 긴급생계비와 푸드뱅크를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26가구를 찾아 주거 환경 개선과 사회적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홀로 암 투병 중이던 70대 어르신을 발견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