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우리 기업의 국제 환경·탄소규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의 환경영향을 산정하는 데 활용되는 ‘환경성적표지 작성지침’ 개정사항이 7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18조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7개 범주별로 정량화하여 표시하는 인증 제도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대상은 의료기기, 의약품, 1차 농수축산물 및 임산물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며 대상제품별로 공통지침 3개, 사용 시나리오 지침 31개, 개별지침 25개가 적용되었다. 이번 ‘환경성적표지 작성지침’ 개정 사항은 기존 작성 지침 중에서 주요 수출 품목 등 기업의 환경성적 산정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국제 표준과 국내 산업 여건 등을 반영하여 제품의 환경성적 산정방법을 최신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금까지 공통지침이나 사용 시나리오 지침을 적용했던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등 21개 품목이 개별지침으로 전환되고, 가정용 가스보일러 등 6개 개별지침은 최신 제품 특성, 국제 표준 등이 반영됐다. 또한, 유무선전화기 등 10개 품목에 대한 사용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 변 둔치에서 열리는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밀양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다양한 축제들로 유명하다.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연극의 도시 이미지를 확립한 ‘밀양공연예술축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MY아리나 드림페스티벌’, 외계 생명체 콘셉트의 ‘외계인대축제’, 요가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 ‘요가 콘퍼런스’ 등 밀양만의 매력을 살린 축제가 사계절 내내 이어지고 있다. 올여름에는 도심 속 강과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더위 속 시원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새로운 체험형 축제 ‘밀양 수퍼 페스티벌’이 첫선을 보인다. △ 시원한 물놀이와 워터슬라이드, 신나는 물총싸움! 짜릿한 체험 풍성 여름 축제의 핵심은 단연 물놀이다. 이번 축제에는 성인용 대형 풀장 2개, 어린이용 중소형 풀장 5개가 설치되며,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도 마련된다. 곳곳에는 그늘막 쉼터와 무료 돗자리 대여 서비스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역 내 구립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인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의 중식비 인상분 전액을 구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오는 1일부터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의 중식비 단가를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이번 단가 조정은 그간 보류돼 왔던 급식비 인상을 물가 상승 등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해 조정한 것으로, 구는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식당의 식사 이용 금액은 기존 4000원으로 유지되며 인상된 500원은 구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은 양재·방배·서초중앙구립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내에 위치한 경로식당이다. 기존의 단체 급식소 이미지를 탈피하고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품격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돼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 레스토랑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식사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각 복지관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해 어르신 동선에 적합한 구조와 쾌적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 개선사항을 설계에 반영했다. 현재 서리풀 시니어
▲함안군보건소,‘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위한 ‘스마트지킴e’위촉.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안군보건소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7월 24일, 함안군보건소는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위한 '스마트지킴e'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가야읍 내 11개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22명의 '스마트지킴e'가 위촉되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활동을 시작했다. '스마트지킴e'는 각 마을 경로당 이용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2명씩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스마트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와 화상장비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마을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측정 키오스크는 체온,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개인 ID에 따라 자동으로 저장되며, 기록이 누적되어 건강 상태 변화 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데이터는 보건소 전산 시스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7월 28일 월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6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주인공은 ‘고 윤재관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의 고 윤재관 이등중사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열 번째로 신원확인된 호국영웅이다. 또한, 지난해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에서 집단으로 발굴된 유해 19구(인식표 7개) 중 다섯 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경우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58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발굴작전을 경험했던 어느 한 대대장의 제보, 유해를 수습한 국유단의 전문 조사·발굴팀, 그리고 아버지를 찾기 위한 딸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10월 국유단은 육군 제7사단 예하 대대장(중령 정준혁)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M1 소총 등 유품과 함께 유해 19구를 발굴했다. 이번 신원확인에 결정적 역할을 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는 지난 2019년 고인의 딸인 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8일부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세대원이 있는 경우 85㎡ 이하)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 중에서,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후 1년 이상 이자를 상환한 19세~39세 무주택 청년(세대원 전원 무주택)이다. 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61가구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 전세대출금의 최대 2%까지, 연 최대 2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로는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한다. ▲동 사업 2025년 상반기 선정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정명근
▲대회 수상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 동구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교장 노현호)는 지난 26일 열린 ‘2025 브레나 베스트플레이어 대회’ 청소년부 발로란트 종목에서 학교 발로란트팀 A팀(Team CubeTang)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레나 베스트플레이어 대회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부산진구 부전동 e스포츠 경기장 ‘브레나’에서 열렸다. 부산컴퓨터과학고 Team CubeTang은 4강전에서 대광고등학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지난해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광주공업고등학교 A팀과 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이번 맞대결에서 부산컴퓨터과학고 A팀은 한층 향상된 전략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다시 한 번 들어올렸다. 부산컴퓨터과학고의 B팀은 3·4위전에서 승리하며 최종 3위를 기록, 청소년부 발로란트 종목 상위권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컴퓨터과학고는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e스포츠 교육 선도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노현호 부산
▲부산시 슬로건.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 21개 사를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으로 선정 및 인증한다고 밝혔다. 향토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시는 '향토기업 인증제도'를 2006년 최초로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68개 사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부산의 향토기업은 지역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향토기업은 신규 5개 사, 재인증 16개 사 등 총 21개 사다. 시는 지난 4월 공모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했으며,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1개 사를 확정했다. 신규 선정 기업(5개 사) 한라아이엠에스㈜(강서구): 선박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36년간 안정적 성장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조선산업에 기여 은산해운항공㈜(중구): 항공·해운 복합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 3,4
▲자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이하 완주군민협의회)가 한 인터넷신문 K-저널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완주-전주 행정통합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강력히 규탄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완주군민협의회는 해당 조사가 "반대를 위한 반대, 반대를 부추기기 위한 여론조사"라며, 편향된 질문 설계를 통해 완주군민의 민의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K-저널은 "완주군민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65.0% vs 찬성 30.7%"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으나, 완주군민협의회는 29일 해당 조사가 불공정하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 찬성 단체들은 편향적 질의 여부를 공정하게 따지기 위해 법률적 조치까지 취할 것으로 예고했다. 완주군민협의회는 여론조사의 핵심인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 앞서 통합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줄 수 있는 질문이 삽입되어 여론조사가 왜곡되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완주·전주 행정통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완주군민의 자치권 상실, 지역 우대 혜택 및 복지축소 등의 불안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이 통합 찬반을 묻기 이전에 배치되어, 응답자들이 자연스
▲2025 라인루르세계대학경기대회 개회식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 라인루르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지석)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르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 종목 3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태권도 14개(금 7, 은 4, 동 3), 수영 10개(은 2, 동 8), 펜싱 9개(금 5, 은 1, 동 3), 양궁 8개(금 3, 은 2, 동 3), 유도 7개(금 4, 동 3)를 비롯하여 체조, 배드민턴, 육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학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태권도 사진. 먼저, 태권도에서 총 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강상현 선수는 겨루기 +87kg과 단체전에서, 서건우 선수는 겨루기 –80kg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펜싱에서는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박상원 선수와 전하영 선수는 각각 남녀 사브르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양궁의 문예은 선수는 컴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