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정보 분석기업 닐슨이 벚꽃 시즌을 앞두고 벚꽃 관련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함께 즐기는 대상에 있어 ‘가족’의 동시 언급 빈도수가 4428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친구(2958회)’, ‘혼자(2160회)’, ‘연인(693회)’으로 이성 간의 데이트로써 벚꽃을 즐기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벚꽃을 즐기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벚꽃 빅데이터 분석은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어떻게 즐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2017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게시된 온라인 블로그, 카페,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의 글 중 ‘벚꽃’이 언급된 총 219만건의 게시글을 분석한 것이다. 2016년 3·4월(3월 1일에서 4월 30일) 대비 2017년 동기 벚꽃 관련 버즈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31만건이었던 벚꽃 게시글이 2017년에는 219만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벚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벚꽃과 함께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봄꽃의 버즈량은 2017년 기준 ‘개나리’가 12만건, ‘진달래’가 9만5천건, ‘유채꽃’이 8만6천건 정도로 나타나 벚꽃에 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무궁화를 생활권 주변에 바르게 조성·관리해 아름답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무궁화 재배·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월 29일 수원에 위치한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전국 22개 지자체의 무궁화 담당 공무원과 무궁화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궁화의 생육특성에 맞는 식재와 관리법을 익히고 현장에서 경험한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무궁화는 7월 초에서 9월 말까지 약 100일 동안 매일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워 세계 50여 개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잘못된 인식으로 널리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궁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꽃이 작고 예쁘지 않다’, ‘진딧물이 많아 가꾸기 어렵다’ 등이 꼽히는데, 이러한 오해를 개선하려면 무엇보다 무궁화를 양지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며 토양이 비옥한 곳에 심고, 가지치기와 비료 주기 등의 세심한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 산림청은 지난 3월 14일 나라꽃 무궁화의 체계적 보급·관리와 무궁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무궁화 진흥계획(2018~2022)을 수립하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정책의 핵심은 국민들이 무궁화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환절기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로 인해 지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약초 한방입욕제를 추천했다. 약초는 직접 끓여서 차로 마실 수도 있지만 한방입욕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반신욕, 족욕 등을 할 때 한약재를 일정 시간 우려낸 물을 사용하면 미세먼지로 지친 피부를 달래주고 몸 안의 기운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방입욕제로 활용 가능한 약초로는 쑥, 구절초, 박하 등이 있다. 이들 약초는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하고 피부염증을 가라앉힐 뿐만 아니라 몸속의 기(氣)를 보호해줘 봄철 피부건강과 함께 마음의 힐링도 선사한다. 쑥은 한방 용어로 애엽(艾葉)이라 하여 예부터 우리 몸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며 맥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약초다. 구절초는 월경 불순, 불임증 등의 부인병에 주로 사용되고 박하는 몸의 독을 발산시켜 해소하는 치료법에 쓰인다.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따뜻한 38~40℃의 물을 욕조에 받아 놓고 마른 약초 30g을 망에 담아 30분 정도 우려내면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기에 적당한 상태가 된다. 반신욕은 약 30분간 배꼽 정도의 욕조 물에 몸을 담그고 앉아있는 것으로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일반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국 16개 산림치유시설에서 16주~32주 임신부 또는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숲태교는 경관·소리·향기·피톤치드·음이온 등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돕는 활동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태교는 임신부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개선하고 태아에 대한 애착도와 자아존중감 형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은 2010년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9개 국·공립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약 2천700명을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 점수가 88.0점(100점 만점)에 달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국·공립 치유의 숲 15개소와 국립산림치유원 1개소에서 숲태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나무 껴안기', '숲 속 명상', '나뭇잎에 아기 이름 적기' 등 신체·정서적 활동을 체험하고 태아와 교감한다. 참가 희망자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국립 치유의 숲 이용 희망 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제27기 바다문화학교>를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해양유물전시관(전라남도 목포시) 시청각실에서 개설한다. <바다 문화학교>는 국내 유일의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전시 전문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95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리는 <제27기 바다문화학교>는 ‘한국 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해양문화재를 전시한 우리 기관의 특성에 맞게 우리지역이 낳은 예술가에서부터 해양미술 소재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의 원형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의는 기간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의 강좌와 1회의 답사로 운영된다. 강의 세부 내용은 ▲한국미의 전통과 현대(이태호/명지대학교), ▲암각화로 본 선사 시대 해양 어로문화(이상목/울산암각화박물관), ▲ 삼국과 통일신라 시대의 불교미술(소재구/前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렉쳐콘서트-그림속의 풍경(송혜진/국악방송), ▲도자기, 시대를 보는 눈(장남원/이화여자대학교), ▲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瑞山 明宗大王 胎室 및 碑)>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76호로 지정했다. 조선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나면 그 태(胎)를 태항아리에 봉안하고 태실을 조성했다.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는 조선 13대 왕 명종이 태어나던 1538년(중종 33년)에 의례에 따라 건립됐다. 태를 봉안한 태실과 ‘대군춘령아기씨태실비’ 1기가 먼저 건립되고, 명종이 즉위한 후 1546년 ‘주상전하태실비’ 1기를, 1711년 ‘주상전하태실비’를 재건하면서 비석 1기를 추가로 건립하여 현재 총 태실 1기와 비 3기가 전한다. 태실은 8각형의 난간석 중앙에 배치됐다. 태실의 머릿돌은 8각의 개첨석(盖簷石), 받침돌은 사방석(四方石)이고 몸돌은 중동석(中童石)으로 구분된다. 태실에 봉안되었던 태항아리(태호, 胎壺)와 지석(誌石)은 일제강점기인 1928년경 일제에 의해 경기도 고양 서삼릉(西三陵)으로 옮겨졌다가, 이후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수습하여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전‧보관하고 있다. 태실과 함께 만든 ‘대군춘령아기씨태실비(大君椿齡阿只氏胎室)’는 비석 받침인 비좌(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3월 19일 오전 평창 패럴림픽선수촌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배동현 선수단장과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6개 종목에 49개국, 1천500여 명의 선수단(선수 567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였다. 대한민국은 총 메달 3개(금 1, 동 2), 종합순위 16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패럴림픽은 북한 참가 등으로 남북 간의 평화 흐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8년 S/S시즌을 맞아 패션 특화 프로그램인 <더프라임샵>의 편성시간대를 이동하며 패션 프로그램 강화에 나섰다. <더프라임샵>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15분부터 120분간 방송된다. 기존 편성시간대인 수요일 오전 8시대에서 일요일 밤 10시대로 자리를 옮기며 신상품에서부터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의류·잡화·속옷 아이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편성시간대 이동 후, 처음으로 방송된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아가타 스웨트셔츠 △아자로 트위두자켓 △디키즈 윈드브레이커가 판매됐다. 각 5000세트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프로그램 총 주문액 10억 원을 넘기는 등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는 18일 방송에서는 △페리젠슨 정장세트 △엘렌느 니트 △밀라노#41 팬츠패키지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먼저 밤 10시 15분부터는 페리젠슨의 ‘스마트 수트 컬렉션’을 방송한다. 론칭 방송으로 진행되는 스마트 수트 컬렉션은 홈쇼핑 최다구성으로 기획됐다. 네이비 정장세트, 다크그레이 정장세트, 드레스셔츠, 네이비팬츠 총 6종 구성이다. 수트의 명가 파크랜드의 기술력을 담은 페리젠슨 정장은 투버튼 스타일과 슬림한 허리선의 상의와 노턱으로 실용적이고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이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대표 패션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프렌치 감성으로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패션브랜드 <몽펠리에>가 봄 시즌 다양한 아이템을 기획하며 고객들을 찾는다.지난 F/W시즌에 이어 이번 S/S시즌에도 배우 연정훈을 모델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향상된 상품력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오는 10일 오전 06시 45분에는‘몽펠리에 티셔츠’를 방송한다. 이번 티 컬렉션은 국제 섬유인증기관을 통해 인증된 친환경 오코텍스 면 100%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뻣뻣한 면 직물의 단점을 개선한 효소 가공법으로 몸에 닿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다. 기본 컬러와 봄과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컬러가 포함된 구성으로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여성용은 8종, 남성용은 6종 구성으로 판매된다. 10일 오전 10시 45분에는‘몽펠리에 트렌치코트’를 방송한다.몽펠리에 트렌치코트는 테플론 가공 처리로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방오 가공으로 오염이 잘 묻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관리가 편하다. 원단 안쪽에 필름을 부착하여 코팅 처리한 원단으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는 봄기운이 생동하는 3월 14부터 클래식 감상 등 9개의 문화예술 강좌를 개강한다. 예술을 통한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 교육 센터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부·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전, 점심, 오후, 저녁시간으로 여러 시간대에 클래식, 미술, 영화, 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9개의 강좌가 준비되어 있으며 해당 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만날 수 있다. 기존에 계속 인기를 끌어왔던 점심 시간 강좌 <히든 보이스>, <정오의 클래식>, <정오의 음악회> 등과 저녁 강좌 <오페라 이야기>, <클래식 플러스> 및 미술 강좌 <정오의 미술산책>도 계속되며 신규 강좌로는 임석재 교수가 강의하는 건축 이야기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가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정오에 간단한 샌드위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좌가 있다.화요일 점심시간, 소프라노 김은경이 직접 이끄는 성악실기 수업 <히든 보이스>는 재수강률이 높은 인기 강좌다.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삽입곡 등을 배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