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및 공동자원화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운영 방식 등을 통해 혁신적으로 현장의 환경 또는 시설 운영이 개선된 사례를 찾아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해 환경부가 단독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축산환경 교육의 효과성 및 인식 개선에 대한 사례를 공모했으며 올해 공모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현장의 환경 개선 혁신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공공처리시설 분야 △공동자원화시설 분야로 대상을 특화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는 △혁신성 및 기술 도입 노력, △내용의 타당성 및 신뢰성, △개선 효과 및 성과, △현장 적용성 및 구체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3점씩 총 6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는 9월 30일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되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8월 14일 15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다시 발령했다. 이는 지난 7월 29일 조류경보 해제 이후 16일 만에 재발령된 조치다. 조류경보 발령 원인 및 현황 칠서지점은 최근 조류 측정 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치(1,000 세포/㎖ 이상)를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다. 7월 중순 집중강우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최근 수온(25℃ 이상)이 다시 상승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해남조류 측정 결과 (세포/㎖): 7월 24일: 456 7월 28일: 3,198 8월 4일: 선박 운행 불가로 결측 8월 11일: 3,410 유관기관 협력 및 향후 계획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에 조류경보 발령 사실을 전파하고, 취·정수장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조류 유입 저감설비를 적극 가동하고, 수돗물 측정 및 분석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 주변 순찰과 조류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공공하수처리장 및 폐수배출시설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8월 13일 수도권대기환경청(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오존 생성의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을 위해 ‘오존 원인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수도권의 통합관리사업장 중 SK인천석유화학㈜,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 ㈜진로발효, 케이지스틸㈜ 인천공장, 희성촉매㈜ 등 총 5개 사업장이 참여하며(가나다순), 고농도 오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별 맞춤형 관리목표를 설정하고 자율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사진]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 세 번째)은 8월 13일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오존 원인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자발적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 참여 사업장은 오존 집중관리기간(5월~8월) 동안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저감을 공동목표로 설정하고, △배출농도 강화,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개별 목표를 정하고 사업장별 실정에 맞는 이행계획을 수립한다. 사업장 중 ㈜진로발효, 케이지스틸(주) 인천공장은 총탄화수소 배출농도를 허가기준보다 강화해 관리하고, SK인천석유화학㈜,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사업장, 희성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8월 13일 네이버 본사(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의 우수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자본 공시, 생물다양성, 생태 관련 행사 및 학술토론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과 공공 부문이 사회가치경영(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생태연구 기반 데이터와 네이버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여, 신뢰도 높은 생태환경 정보를 사회 전반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이후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의 생태 심포지엄-독도의 생태 한반도 동해안을 닮아 있다’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독도의 생태계 다양성, 독도의 생태적 가치와 의미, 중장기 생태연구 정책의 방향, 네이버의 친환경 노력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다년간 축적된 독도 생태 정밀조사 결과와 보전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네이버는 자
▲박스 안에 있는 어린 솔부엉이 개체 (김상우대표 촬영).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야산 소나무에서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번식 과정이 성공적으로 관찰되었다. 지난 6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이어진 이번 관찰은 사람들의 생활 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생명력이 펼쳐지는 귀한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솔부엉이의 번식 과정 상세 관찰 이번 관찰은 배드민턴센터 대표 김상우 씨가 소나무 둥지에서 솔부엉이 알과 어린 새끼를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관찰 결과, 약 한 달간의 포란 기간을 거쳐 새끼들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설치된 관찰카메라에는 밤이 되면 어미 새가 둥지 근처로 나온 어린 솔부엉이들에게 나방이나 딱정벌레 같은 곤충을 물어다 주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러한 보살핌 속에서 새끼들은 건강하게 성장했고, 7월 16일 둥지를 떠나 세상을 향해 날아갔다. 이후 빈 둥지에는 청딱다구리가 자리를 잡는 등, 작은 소나무 한 그루가 여러 생명체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과 의미 솔부엉이(학명: Ninox japonica)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여름 철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주로 4월 중순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월 8일 오후 전자제품 자원순환 분야 공익법인 이순환거버넌스와 ‘이웨이스트 제로(E-Waste Zero),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전자제품의 친환경적 처리를 통해 자원순환 강화, 온실가스 감축,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협력 체계 구축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전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 확산형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재활용 처리 및 성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순환거버넌스의 ‘이에스지(ESG)나눔 모두비움’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임직원에게 올바른 폐전자제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자원순환 활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재활용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과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끝.
▲재단 정상화와 연수원 재건립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가 설립한 재단법인 사랑의 일기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재단 정상화와 연수원 재건립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세종시 강남농협 본점에서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원경 스님 이사장을 비롯해 신상철, 김을회, 정대용, 김정숙 이사, 오윤숙 감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인추협 고진광 이사장과 김경순 사무국장도 참관인 자격으로 함께했다. ▲사랑의 일기 재단 이사장 원경 스님과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이 심도 있는 설명을 하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사랑의 일기 재단의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이는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본연의 목적인 인성 교육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이사들은 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사회 직후, 참석자들은 과거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있었던 세종시 남세종로 80 일대 부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연수원 재건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구체적인 재건립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과거 LH공사의 일방적인 철거 조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 이하 ‘공단’이라 한다)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여우의 복원을 위한 증식기술이 확보되었고, 올해도 여우 30마리를 소백산 일원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여우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1970년대 쥐잡기 운동 여파에 의한 2차 독극물 중독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여 자취를 감췄었다. 2004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여우가 죽은채로 발견되어 개체군의 생존 가능성이 확인된 이후, 환경부에서 여우 복원을 위한 연구 과정을 거쳐 2012년부터 국립공원공단에서 소백산 일원에 개체군 복원을 추진 중이다. 공단은 다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충분한 독립공간 조성으로 개체 스트레스를 낮추고 암‧수 호감도를 파악하여 자연교미를 유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출산 성공률을 높였다. 2019년 이후로는 연평균 약 30마리의 새끼가 태어날 정도로 증식기술은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우는 야생에서 장거리를 이동하고 저지대 산지 주변에서 서식하는 것이 특징이며, 생태적으로는 중간 포식자로서 설치류, 조류, 개구리, 뱀 등 소형 동물을 먹이로 하여 개체 수 조절과 같은 생태계 균형에 기여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8월 7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고려제지 사업장에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등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사진]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이 8월 7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고려제지에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폐지 등을 사용하여 해리 및 정선, 초지 등의 작업을 거쳐 종이를 생산하며,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은 여과집진시설, 흡수시설 등에 연결하여 처리한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최근 유전자변형 없이 과당을 저당 감미료인 알룰로스로 전환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 발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지니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을 올리지 않는 저당 감미료로, 항산화 및 항비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세계 대체당 시장이 연평균 5.7% 이상 급성장하면서 알룰로스는 식품업계의 주요 전략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자연 상태에서는 알룰로스를 효율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식품 산업에서는 알룰로스 생산 능력을 향상시킨 유전자변형(GMO) 균주를 활용한 생산 기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변형(GMO) 완전표시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식품업계의 비유전자변형(Non-GMO) 균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자원을 활용해 알룰로스 생산 능력을 가진 균주 5종을 선별하고, 이들로부터 유래한 알룰로스 합성 효소의 정제 및 기능 분석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박테리움 아라비노갈락타놀리티쿰(Microbacter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