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의 '부산 서구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 지정 기간이 오는 2030년까지 5년 더 연장된다고 지난 11월 25일 밝혔다. 서구가 신청한 특구 변경 계획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서구는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의료관광산업 고도화와 R&D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서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학병원 3개와 종합병원 1개가 위치해 의료 인프라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특구 지정 연장에 따라 ‘의료 관광객 유치 고도화’, ‘의료 관광 체류 기반 확장’, ‘의료R&D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특화사업을 핵심 전략으로 23개 세부사업을 추진 한다. 서구는 이를 통해 의료R&D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등 연관 분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유망 의료 중소기업의 지역 내 유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되고, 도시 브랜드 가치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한수 구
▲속초시 2025년 10대 뉴스.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은 속초시 10대 뉴스 선정이 마무리됐다. 1조 원대 규모의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계획 발표가 1위를 차지하며 속초의 미래를 향한 가장 큰 관심이 무엇인지를 시민이 보여줬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네이버 폼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20개의 후보 뉴스 가운데 5개 이상 10개 이하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총 7,742명이 참여해 전년 6,055명 대비 27.8% 증가했고, 1인당 평균 6.43개를 선택해 총 49,812표가 집계됐다. 속초시는 득표수 상위 10개를 2025년 10대 뉴스로 확정했다. 1위를 차지한 뉴스는 ‘1조 원 규모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이다. 이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인한 난개발 우려, 산불 이후 방치된 펜션으로 인한 경관 훼손, 보행·차량 혼재로 발생한 안전 문제 등 그간 영랑호가 안고 있던 50년 이상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 1조 원을 투입해 영랑호를 자연친화적 관광·문화 공간으로 재편하게 된다. 차수벽을
▲태백시 보건소, ‘2025년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 성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보건소에서 시민들의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지역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을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해 총 1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프로그램실과 황지천 힐링아트숲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걷기 운동의 이론, 자세 교정, 보행 분석, 노르딕워킹 실습 등 총 16시간의 이론·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자신의 보행 자세를 측정·분석하고 교정해보는 실습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걷기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앞으로 걷기지도자로서 지역 내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돕는 생활 속 건강 리더로 활동하게 되며, 보건소가 운영하는 각종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걷기 행사에서 참여자 안내, 걷기 코스 인솔, 생활 속 걷기 실천 확산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걷기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주변
▲경북청 참수리 헬기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 오부명 치안감) 항공대가 1975년 12월 1일 창설 이후 ‘50년 무사고 비행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50년 동안 12,630시간을 비행하면서 지구 둘레 58바퀴에 해당하는 234만km를 무사고로 비행한 것이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다른 시·도 경찰청에 비해 관할구역이 넓고, 독도 및 울릉도 등 장거리 해상비행 임무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 했을 때 이번 무사고 비행 기록은 남다른 의미로 평가된다. 경북경찰청 항공대는 25년 이상의 비행 ․ 정비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와 정비사 12명이 참수리 헬기 2대를 운용하면서 장거리 주 ․ 야간 해상비행과 우범지역 공중 순찰을 통해 도민 안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의 경우 경북 북부지역 및 경남 산청, 대구 함지산 일대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에 헬기 2대를 투입하여 산불 조기진화에 기여하고, APEC정상회의 기간 중 주요정상에 대한 공중경호 지원을 전담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뒷받침한 바 있다. ▲경북청 항공대 50주년 무사고 비행 기념 사진. 경북경찰청은 ‘50년 무사고 비행 기념식’을 개최, ‘100년 무사고 비행’까지
▲국민의힘 강서구의회 김주홍 의장.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의회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양수산부 및 관련기관의 부산 이전을 위한 특별법」에 발맞춰, 이전 기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최적지로 강서구를 제시하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강서구의회는 1일,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김주홍 의장(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해양수산부 및 관련기관 강서구 유치 강력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트라이포트 물류체계 완성지, 해양정책 실현의 핵심 김주홍 의장은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이전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단순한 지리적 이전을 넘어 국가 해양 정책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곳임을 역설했다.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압도적 해양 인프라: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신항을 비롯해, 16개의 어항(천성항 등), 부산 내 해안선 길이 및 수산 종사 인구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양·수산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미래 물류 허브 '트라이포트': 부산신항(항만), 가덕도신공항(공항, 예정), 철도가 연계되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의 완성지로, 해양 물류를 총괄하는 해수부의 정책과 현장이 가장 긴밀하게 연계될 수
▲제75주년 기계안강지구전투 전승행사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육군 제50사단 화랑여단은 28일(금)오전, 포항시 기계면에 위치한 기계·안강지구 전투 전적비에서 제75주년 기계·안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실시했다. 화랑여단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전승행사에는 3사단 진백골여단 주임원사를 비롯한 군 장병들과 6·25 참전용사, 백골전우회 회원, 보훈단체 회원, 대구지방보훈청, 경북남부보훈지청, 포항시 관계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로부터 국민의례, 묵념, 기계·안강지구 전투약사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시 전투를 수행했던 국군 3사단의 사단가와 백골구호를 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계·안강지구 전투는 6·25전쟁 당시 국군 수도사단과 3사단, 독립기갑연대와 2개 유격대대, 해군육전대 및 민부대·학도병 등이 치열한 전투를 통해 북한군 12사단의 남진을 저지하고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 국군과 유엔군이 대규모 반격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던 중요한 전투이다. ▲제75주년 기계안강지구전투 전승행사 기념 단제사진. 이번 전승행사를 주관한 최광수(대령) 화랑여단장은 “6·25전쟁 당시 선배 전우님들의 용기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11.24. 총리주재)에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양 위험 분석 인공지능(AI) 과제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 지능 기반 공공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전부처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 이번에 선정된 해양경찰의 과제는 전국에 배치되어 매일 운항하는 26대의 비행기·헬기 채증영상에 인공지능(AI)를 적용하는 것이다. 해양경찰 항공기는 첨단 열영상장비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전 해상의 선박, 해양오염 물질 등을 탐지하며, 해양재난 상황에는 긴급출동하여 요구조자를 수색한다. 매 비행시 사진 500장, 영상 50장 이상의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지만 인간 인지능력의 한계상 빠르게 이동하는 항공기 내에서 모든 선박의 불법, 오염물질, 요구조를 발견하는데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항공 채증영상 기반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30억, ’26~’27)하여 실시간으로 ▲ 모든 선박 불법 판단, ▴선명 기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앞으로 운전면허 취득자는 집 앞에서 운전(전문)학원의 도로 연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해진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면허를 취득한 초보운전자들이 운전 숙달을 위해 도로 연수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경우라도 직접 인근 운전학원을 직접 방문하여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고, 비싼 교육비에 대한 부담으로 등록된 학원이 아닌 불법 도로 연수 교육을 받는 사례가 빈번했다. 하지만, 불법 교육은 보조 브레이크 미장착 등에 의한 사고 위험이 크고, 자동차 보험이 완전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경찰청은 다음과 같이 운전학원 제도를 개선하여 초보운전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도로 연수 교육을 받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운전면허가 있음에도 수강생이 운전학원을 직접 방문하여 지문 등록 ‧ 수강 신청 후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여 강사가 직접 학원 차량을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여 교육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장소도 학원이 정한 코스를 벗어나 교육생의 주거지 ‧ 직장 인근 등 희망하는 장소에서 교육이 가능해진다. 두 번째
▲오수진 시인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시 낭송가이자 사진작가로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오수진(55세) 씨가 12월 1일, 통권 제420호 월간 《문예사조》 12월호 신인 작품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공식 등단했다. 평소 제주의 자연과 영성을 담아내는 작업으로 주목받아온 오 시인은 이번 등단을 통해 '낭송으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예술 스펙트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 원로 시인 같은 '원숙미', 문단 극찬서귀포의 〈목요 시 낭송 풍경〉에서 활약해온 오수진 시인은 당선작 「섬의 술결」, 「가파도는 사탕을 닮았다」, 「사월, 그 눈물의 꽃」 등 총 3편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오 시인의 작품에 대해 "제주도의 어느 원로 시인 같은 원숙미도 보이고, 시적 사유의 농도가 진하게 느껴져 신인답지 않은 신인을 만난 기쁨이 크다"고 총평했다. 특히 「가파도는 사탕을 닮았다」는 "짧은 문장 안에 깊은 시적 의미가 꽉 차 있다"는 극찬을 받았으며, 제주의 정서를 아름다운 이미지로 응축했다는 평가다. 당선작 발췌: 「가파도는 사탕을 닮았다」가파도는, 사탕을 닮았다 하늘에서 본 마을은 누가 놓고 간 캔디 바구니 같아서 눈이 먼저 웃었다. 가파도, 가고파도 이름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중부 전선의 주요 전투지역이었던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을 10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실시하였다. 이는 6·25전쟁 호국영령들을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려 보내 드리기 위한 노력이며, 비무장지대 내 평화구축이라는 우리 정부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이다. 이번 유해발굴에는 약 40일의 기간 동안 일일 우리 장병 100여 명과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이 참여하였으며, 총 25구의 유해와 1,962점의 전사자 유품을 수습하였다. 발굴된 유해들은 현장감식 결과 다수가 국군전사자 유해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은 정밀감식과 DNA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군은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6·25전쟁 호국영령들을 마지막 한분까지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