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험 관리를 위한 금융·산업계의 지속가능 대응 전략을 주제로 8월 20일 오후 3시 ‘제29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리적·전환 위험이 산업 전반의 경영 안전성뿐 아니라 금융권의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가 발제를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위험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정책·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시사점을 공유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재윤 한국은행 박사는 국내 금융기관의 기후위험 대응 현황과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국내 은행 및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중심으로, 주요 결과 및 정책적 함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정현재 예금보험공사 연구위원은 금융안전망기구의 역할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후위험 대응을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구, 예금보험기구 등 금융안전망기구가 금융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기후위험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기후위기로 심화되는 녹조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연말까지 녹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재명 정부 임기 내 해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 첫걸음으로 그간 개선 요구가 있었던 조류경보제에 대해 채수위치를 조정하고 경보발령 일자를 채수 당일로 앞당기는 등 제도개선을 8월 말 즉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낙동강 하천 4개 지점에서 운영하는 조류 경보제는 △취수구 상류 2~4km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기 때문에 실제 취수구로 유입되는 녹조 상황과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아울러 △시료 채수(월요일 오전)-분석-경보발령(목요일 오후)까지 3.5일이 소요되어 녹조 발생에 선제적인 대응이 어려워 개선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의 요구도 있었다.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채수위치를 수돗물 생산을 위한 원수 취수구 인근 50m 이내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취수구 인근의 정확한 녹조 정보를 취·정수장에 제공하여 정수처리 강화 등 녹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낙동강 지점별 채수위치 변경 계획(안) 또한 채수 후 즉시 남조류 세포수 분석이 가능하도록 분석체계를 개선하여 경보발령 일자를 채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 20일 팔당호(경기도수자원본부 선착장, 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관계 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8월 18~21일)과 연계하여, 팔당호에서 운영 중인 청소선이 파손되어 연료탱크에 있던 경유 약 2,000L가 팔당호로 유출되며 어류 폐사가 발생하는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한다. 훈련에는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 광주‧양평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9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들은 실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 상황 전파 및 인명구조, △위기경보 발령(주의)과 대응조직 가동, △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한 오염 확산 범위 확인, △물리·기계적 방제작업(오일펜스, 유회수기, 흡착포 등) △폐사어 수거 및 수질 측정 등 단계별 임무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환경오염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안동아미고FC U-12 우승 기념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 안동의 유소년 축구클럽 안동아미고FC U-12가 2025 상주컵 국제유소년클럽축구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그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7월 대구 프로스타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안동아미고FC가 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유소년 축구 명문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기적의 역전승,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일궈낸 우승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상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등 8개국 해외팀을 포함해 총 4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국제 유소년 축구의 흐름에 맞춰 8인제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안동아미고FC U-12는 치열한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강팀 정읍로얄FC였다. 안동아미고FC는 전반전에만 0-2로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펼쳤고, 설상가상으로 경기 도중 조현석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위기까지 맞았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주장 김승빈 선수의 "포기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는 말처럼, 선수들은 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인증을 받지 않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이하 저감장치)’를 불법 제조·유통한 전국 9개 업체와 관계자 16명을 적발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8월 19일자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2024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제60조 및 제89조에 따라 미인증 저감장치의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수입, 보관까지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국 단위 기획수사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저감장치 장착 행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기획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과 교통환경과, 관할 환경청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중앙환경단속반이 주도했으며, 올해(2025년) 3월 대대적인 현장확인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결과, 구체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저감장치는 총 2만 4천여개, 시가 33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품 또는 재생제품으로 허위 표시되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해외 온라인몰 제품이 인증없이 국내에 유통된 사실도 확인
▲매뉴얼북 표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해구호 매뉴얼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여, 현장 실무자들이 즉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담고 있다. 총 350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 매뉴얼북은 재해구호 조직 운영부터 구호 물자 지원, 임시 주거시설 관리, 심리 회복 및 의료·방역 서비스 지원, 재정 운영 관리 등 재난 대응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 및 일시 대피자를 위한 생활 안정 지원책과 실무자를 위한 행동 요령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실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0부 제작된 매뉴얼은 개인정보 포함본과 미포함본으로 나뉘어 구청 각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었다. 이는 재난 대응의 표준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매뉴얼북을 통해 부서 간 협력과 주민 지원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강서구는 매뉴얼북 배포와 더불어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주민 안전 교육도 꾸준히 실시하며 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초등학생대상 생존수영교육.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 주행을 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하여 사고위험이 매우 큰 실정이다.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하여 에어컨 실외기를 충격하고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여 현행법률상 적극적인 법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 최근 사망사고 사례 > ▸ 7. 12.(토) 20:40경 서울 ○○구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운전하던 중학생이 제동하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기를 충격, 치료 중 사망 법률검토 결과 픽시자전거는 차에 해당하고 제동장치를
▲동해해경, 삼척 장호 동방 11km 응급환자 경비함정 긴급 이송.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15일 삼척시 장호 동방 11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무사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11시 11분경, 삼척 앞바다에 있던 19,000톤급 화물선 A호에서 미얀마 국적의 선원 B씨(1993년생, 남)가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환자를 신속하게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웠다. 이후 환자 B씨는 낮 12시 52분경 묵호항에 도착하여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되었으며, 보호자와 함께 인근 C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해상 치안을 확보하고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및 공동자원화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운영 방식 등을 통해 혁신적으로 현장의 환경 또는 시설 운영이 개선된 사례를 찾아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해 환경부가 단독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축산환경 교육의 효과성 및 인식 개선에 대한 사례를 공모했으며 올해 공모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현장의 환경 개선 혁신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공공처리시설 분야 △공동자원화시설 분야로 대상을 특화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는 △혁신성 및 기술 도입 노력, △내용의 타당성 및 신뢰성, △개선 효과 및 성과, △현장 적용성 및 구체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3점씩 총 6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는 9월 30일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