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에 회자되는 말이 있다. 히트곡이 한 곡이냐, 두 곡이냐, 세 곡이냐에 따라 가수의 인생이 결정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집을 지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뼈대가 중요하듯, 히트곡 탄생은 작사라는 뼈대에 작곡의 혼, 가수의 창법 그리고 시대의 환경과 문화가 일치 되어야 한다. 나훈아, 남진, 송대관, 이태호, 문희옥, 한혜진 등 많은 가수를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고 한국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창작의 대가가 바로 조동산 작사가다. 그는 인터뷰 안 하기로 유명하다. 잘 아는 지인과 만나는 자리에 동석하는 귀한 기회를 얻어 인터뷰하는 행운을 얻었다. 인터뷰 왜 안 하세요? “인위적으로 포장하고 그러는 게 나는 싫더라고요. 괴팍하고 직설적이라 싫으면 싫다, 나쁘면 나쁘다고 말합 다”라며 심리적으로 부담 안 되는 인터뷰가 진짜 인터뷰라고 말했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선 예외인 경우도 있었다. 교통방송국 심사위원으로 나가지 않으면 해당 프로가 펑크 날 수밖에 없어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번은 이태호의 ‘미스 고’ 송대관의 ‘차표 한 장’이 히트하고 문희옥의 ‘성은 김이요’가 막 히트하기 시작할 때 기자들이 찾아와도 전화도 받아주지 않았다. 그런데 작품실로 새벽
“가난했기에 부지런할 수밖에 없었고 외로웠기에 정직할 수밖에 없었다”는 김원모 대한뉴스 발행인. 그런 그의 지난 세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중하고 귀한 인연에 대한 실화 30화를 본지에 게재하고 주변의 요청으로 책 <가난과 외로움이 나의 재산이었다> 가 2014년 초판 인쇄 후 3쇄를 발행하는 등 독자들, 특히 군부대 장교와 장병들이 독후감을 보내는 등 남다른 관심을 받았습니다. 제1편을 본 독자들이 아직 인연이 많다고 들었는데, 다음 이야기는 언제 시작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또한, 주변 지인들은 왜! 나는 그 대상이 되지 않았는지 등 아쉬움 섞인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독자들이 보고 가르침을 주시면 스승의 말처럼 따를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인연 실화 제2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은행에 이자는 원금이 없으면 나오지 않지만, 상대에게 무엇을 바라지 않고 무엇을 줄까 하는 마음으로 인연을 맺는다면 그 정성에 대한 이자는 인생의 노을이 다할 때까지 나온다고 체험 섞인 말을 합니다. 실화의 전개는 인연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받침 하나라도 틀린다면 모든 인생이 거짓일 것입니다
한국의 비구니문중은 약 11개 있다. 청해, 계민, 법기, 삼현, 수정, 봉래, 육화, 실상, 보운, 일여문중과 보문종긍탄문중이다. 그 중 대한불교 보문종은 비구 비구니의 차별을 받지 않고 비구니의 위상을 세워 독립적 위치를 인정받기 위해 1972년 새롭게 창종한 세계 유일 비구니 종단이다. 최초의 비구니 마하빠자빠띠 고따미(붓다의 이모이자 양모)를 종조로 모시고, 신라 때의 비구니 법류를 중흥조로 삼고 있다. 한국불교 26개 종단의 하나이며 대한불교조계종과는 별개이다. 보문종 총본산 탑골승방 보문사(주지 은태 스님,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를 찾아 900년 동안 비구니들만의 힘으로 어떻게 보문사를 지키고 키워왔는지 살펴봤다. 대한불교 보문종 창종의 계기 1954년 5월 20일, 이승만 대통령은 불교 정화운동 명분을 내세워 대처승은 사찰에서 물러나고 비구승만 절을 지키라는 유시를 발표하면서 대처와 비구가 싸우게 됐다. 이때 보문종 초대 총무원장 은영 스님은 어지러운 불교계 현실에서도 비구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대중을 인솔해 법문을 듣는 등 수행자의 본분을 잃지 않고 사태가 잘 마무리되기를 발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보문사는 비구와 대처의 대치상황이 부담스러웠다
김형영(제일문서감정원 대표) 문서감정사는 반백년 넘게 문서 시시비비를 가려왔다. 1979~1992년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문서감정실장으로 근무하며 문서감정의 체계를 잡았다. 퇴직 후 20년 넘게 서초동 법원 앞에서 문서감정원을 하고 있다. 이제는 문서를 손에 쥐고 보면 감이 온다고 한다. 대부분 법정 다툼의 문서이기에 세밀하게 필적, 도장, 작성년도, 위조, 변조, 지문, 사인 등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감정서를 발급한다. 돈이 걸린 다툼에서 누군가의 손을 들어줘야 하는 직업으로 난관도 많았다. 법정에 서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를 기준으로 명확하게 제시하는 그의 감정은 말과 추측이 통하지 않는 법정에서 도리어 인정을 받는다.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사건을 보며 김 대표를 취재하게 되었다.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사건 1991년 천경자 화백은 미인도가 자기 작품이 아니라 고 부정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미국으로 떠나 2015년 타계했다. 현재까지 유족과 국립현대미술관과의 다툼은 진행 중이다. 2016년 12월 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미인도는 진품으로 판정된다.’고 공지했다. 며칠 뒤인 12월 27일 국제적인 과학감정전문기관인 프랑스의 뤼
ACN은 장안의 화제다. ACN은 어떤 회사일까? “스마트폰의 경우 유심칩을 받아 U플러스나 KT 통신사를 이용하면 현재 이동통신사보다 10%에서 40~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주변 지인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본지 편집국은 ACN 취재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논의가 분분했다. 언론은 한 줄의 진실을 찾아 오해와 이해는 무엇인지 때로는 가해자 때로는 피해자의 중립에서 기사화한다. 현장에서 인터뷰를 통한 심층취재를 기획하고 6명의 기자가 각자 다른 생각 다른 시선을 갖고 강남구 테헤란로 동일타워 7층에 자리한 ACN코리아를 탐방했다. 취재 동기 대의명분 공통점은 정직의 가치 본지 대한뉴스의 전신은 극장에서 상영되었던 대한늬우스로 1994년 12월에 그간 49년의 발자취를 마감하고, 대한뉴스의 제호를 되살려 추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취지하에 1995년 1월 19일 (주)대한뉴스를 설립, 산하에 주간 대한뉴스, 월간 시사화보 종합, 인터넷대한뉴스, 대한충효교육원, 대한문화진흥회가 있다. 사훈은 ‘정직·정론·정필’이다. 무엇보다 돈과 사람 가운데 재산의 가치를 사람과의 소중한 인연에 중점을 두고 후배양성에 힘썼다. KBS 9시 뉴스 앵커 조수빈 아나운서, MB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개발에 투자와 열정을 쏟아붓는 기업들의 노력은 엄청나다. 또한, 이것을 통해 기업의 생존여부가 결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상품의 가치를 더 높여주고, 상품보호는 물론, 소비자의 위생과 안전을 도모하면서 환경문제까지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이 포장용기 산업이다. 이와 함께 포장용기는 유통의 편리성과 비용을 절감해 주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국가경쟁력에도 직간접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금형, 화장품용기, 세제용기, 의료기기용기(약품보관용기, 주사기) 부분에서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의 품격을 높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신광엠앤피 정상열 대표이사에게 언제나 한걸음 앞서서 성장하고 있는 신광엠앤피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 (주)신광엠앤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죠.저희 신광은 직원들 모두가 스스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사고, 고객 제일주의로 움직이는 기업입니다. 1976년 7월에 개인회사인 플라스틱(생활) 포장용기 제조업체인 신한화학으로 출발하여 1985년에 법인인 ㈜신광화학으로 전환했으며, 이어 사세확장과 금형 전반에 새로운 신기술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장관표창을 받는 이상명 부총재지난달 2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대한민국 청소년육성 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1964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이상명 수석부총재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40여년 전부터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 온 이 부총재의 꾸준한 소리 없는 선행에 대해 사회복지계의 원로들은 잘 안다.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쓰라는 말이 있지만 정직하게 열심히 일해 다방면에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진부홍농종묘사 대표, (주)明태양에너지 대표, 황태회관 대표, 황태덕장 대표로 강원도의회 제4·5대 의원을 역임하고 2010년 동계올림픽 강원도 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일조했다. 이상명 수석부총재의 수상소식을 접하고 시상식에 참여했었다. 시상식 주최법인으로 기념사를 한 함종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예산이 점점 늘어나지만, 여전히 청소년에 대한 지원비중은 미미하다며, 행사에 참여한 여성가족부 장관과 국회의원들 그리고 관계자를 향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 45년 전부터 우리의 독창적인 기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신소재 연구개발에 매진한 조용준 한국화이바 회장과 장남 조문수 한국카본 사장(출처:경향신문)한국카본에서 생산하는 탄소복합소재는 쇠와 동일 무게 대비 40배 강도를 유지한다. 항공기, 무인기, 선박, 자동차, 건물 등 육·해·공 모든 고급제품에 쓰인다. 고가임은 당연하다. 일관되게 장기간 첨단소재 연구개발에 투자한 안목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빛을 발하고 있다. 조문수 사장은 일본과 프랑스에서 전량 수입하던, LNG선 화물창 2차 방벽 자재인 RSB와 FSB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로 2013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한 법무부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희망 기업가가 없어 지지부진하며 뜻을 펼치지 못하던 재소자 희망근로센터 제1호가 한국카본에 있다. 산업현장이나 사회공헌에서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고 있다. 글 김윤옥 조문수 사장의 아버지, 조용준 회장을 빼놓고 한국카본을 이야기할 수 없다. 조 회장은 1972년 한국화이바를 설립하여 항공기용 복합소재 개발로 장영실상, 방위산업체 연구개발분야 대상, 핵폐기물 유리화처리기법 개발로 세종대왕상, 2002년 열차용 불연재소재 개발로 금탑산업훈장을
▲ 효가 만본의 근원이라는 김영만 군수한 지명의 생성에는 반드시 그 이름에 부합되는 유래가 있다고 한다. 지명이 군사 군과 위엄 위자인 군위군[軍威郡]은 군사의 위엄을 뜻한다. 군사는 나라의 위기 상황 때 역할을 하고 빛을 발하는 데, 일연선사(一然禪師 1206~1289)가 군위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한 때는 몽골의 침략으로 백성의 삶이 처참하고 피폐한 고난과 어둠의 시기였다. 어려운 시기 우리민족의 자주의식을 깨우치고 후대에 민족혼을 심어주고자 했던 일연선사는 입적하기까지 군위군에 있는 인각사에 머물며 삼국유사를 저술했다. 청년기부터 자료를 모아 온 일연선사가 말년에 그간의 경륜과 지혜로 80세 무렵부터 작성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총체적인 문화유산의 원천적 보고로 평가될 뿐만 아니라 신화와 설화의 보고로 한국 고대사 연구의 귀한 자료인 삼국유사, 군위군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글·사진 김윤옥 법고창신 군위군 서울보다 조금 큰 면적에 인구는 24,000여명이다. 노령인구가 35%를 차지하며 농촌지역 평균 소득도 타 지역에 비해 낮다. 군위를 연구한 학자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경제적인 낙후로 급격한 변화가 없었던 군위의 자연경
중국 고사성어에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언뜻 듣기에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 우직하게 땅을 파 산을 옮긴 것으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뜻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큰 성과를 얻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교육 또한 마찬가지다. 교육을 흔히 백년대계라고 하는 것은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제도이기 때문에 한 치 앞의 이익보다는 보다 먼 미래를 보며 설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교육기업은 특히 일반기업과는 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1992년 검정고시학원으로 출발한 에듀윌이 국내 최고의 교육전문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이러한 원칙과 소신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에듀윌의 성장배경과 앞으로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정학동 대표와 이야기 나눴다. 글 김준호 교육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이 중요 지난 9월 청년실업률이 9.4%를 기록하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사상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공기업과 민간기업에서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30~50대 중도퇴직자가 80만명에 육박하고, 고졸 이상 공무원 취준생이 2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청년 실업과 중고령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