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대한민국 해양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2025년도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채용을 통해 해양 치안의 최일선에서 활약할 경찰공무원 순경 3개 분야 44명을 선발하며 세부 인원은 다음과 같다. ▲ 함정요원_항해 · 기관 36명(22명/14명) ▲ 수사 4명 ▲ 외국어(중국어) 4명 원서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https:// gongmuwon.gosi.kr) 에서 가능하며, 필기, 체력,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은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 불법 어업 단속, 해양오염 감시 등 국가 해양주권 수호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단순한 공무원이 아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감 있는 직업”이라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go.kr), 서해해경청(www.kcg.go.kr/seohaecgh/main.do)에 게시된 공고문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은 지난 7월 15일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위하여 크로아티아 경찰청에 우리 경찰관 2명을 파견하였다. 파견자들은 오는 15일까지 1개월간 자그레브·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 등 크로아티아의 주요 관광지에서 한국 경찰 근무복을 착용하고, 현지 경찰관과 함께 사건 사고 대응 및 범죄예방 등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그동안 주요 국제 행사의 안전 지원 및 재외국민 보호를 위하여 경찰관의 해외 단기 파견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번 파견은 특히 해외에서 활동하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국제 안전지원팀 파견 프로젝트” 활동의 하나로 재개되었다. 한국 경찰청의 크로아티아 파견의 경우 2019년 우리 경찰청과 크로아티아 내무부 간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처음 이루어졌다. 크로아티아 경찰청에서 2006년부터 매년 7~8월에 개최하는 「안전한 여행지 프로젝트(Safe Tourist Destination)」라는 이름의 다국적 치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그동안 2019년 6명, 2022년 6명, 2023년 2명을 파견하였으며, 올해는 재외국민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고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동물질병 진단키트 전문 기업인 ㈜메디안디노스틱과 국내 최초로 공동개발하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설사 등이 있다. 2013년 국내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물병원 종사자가 반려동물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는 등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신속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 반려동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단을 위해서는 시료를 채취하고 실험실까지 이송하여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유전자 진단 검사를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실험실까지 이송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15분 내외에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신속한 치료는 물론, 사람으로의 감염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판증후군(S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설명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양군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하며,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함양군 내 파크골프협회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난항 끝에 확정된 대규모 사업 이번 사업은 진병영 함양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부지 선정 과정에서 여러 후보지를 놓고 검토하며 난항을 겪기도 했다. 결국 스포츠파크와 인접해 기존 기반 시설 활용이 용이한 함양읍 백연리 574번지 일원이 최종 부지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함양군에는 정식 파크골프장이 없어 하림공원 내 임시 시설을 이용해 왔다. 이로 인해 공원 이용객들과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될 파크골프장은 7만 4,156㎡ 부지에 들어서며, 현재 행정 절차를 마치고 공사 입찰을 앞두고 있다. "군민 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내수면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북한강 일대 복합 수상레저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에서 안전관리 미흡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경찰청은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 등 주요 지자체와 함께 ‘내수면 레저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지난 8일 개최해 각 지역의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 실태와 현안을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주요 대책으로는 지자체 업무지원을 위해 각 해양경찰서에서 ‘내수면 지원반’을 구성해 레저사업장 점검 및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수상레저 활동자가 착용하는 안전모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기준을 충족한 인증 제품을 사용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구조선 비치, 탑승정원의 30% 이상 구명부환 비치, 인명구조요원 필수 배치 등 핵심 안전기준을 담은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수칙’ 안내물을 제작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공사 위치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김해시와 밀양시가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시는 11일 김해시청에서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김해시 홍태용 시장과 안선환 시의장, 밀양시 안병구 시장과 허홍 시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시는 결의문에서 김해-밀양 고속도로가 ▲동남권 광역 교통 체계 확립 ▲물류비용 절감 ▲도시 간 접근성 향상 ▲국가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 중앙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 개요 및 기대 효과>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총연장 18.8km, 4차로 규모로 김해 진례IC와 남밀양IC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고속도로는 남해, 중앙,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계하는 핵심 구간으로, 완공 시 부산과 경남 내륙권의 통행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남밀양IC ~ 진례IC ▲규모: L=18.8km, B=20.0m (4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동광종합토건㈜이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05년부터 이어온 무료 보수사업이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매년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진행되는 이 나눔 활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도 두 가구의 국가유공자 어르신 댁이 새 보금자리로 변신했다. 첫 번째로 도움을 받은 가평군 상면의 전상군경 어르신 댁은 출입문과 벽, 바닥, 보일러 등 전반적인 노후로 생활 불편이 컸다. ▲사진: 경기도 가평군 상면 전상군경 국가유공자(가운데) 자택에서 관계자들이 함께 있다. 동광종합토건은 출입문을 교체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벽체와 바닥을 말끔히 보수했다. 또한 겨울철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수리하고 실내 도배로 환경을 개선했으며, 문턱 제거와 처마 우수관·현관 처마 설치 등 어르신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세심한 시공을 더했다. 두 번째 가평군 설악면의 전상군경 어르신 댁은 주방 누수와 거실 전기 판넬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동광종합토건은 누수를 완전히 해결하고 낡은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해 위생 환경을 개선했다. 거실 전기 판넬 수리를 통해 난방 문제를 해결했고, 실내 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혁신 네트워크(커넥트업)」에 참여할 창업가 30인을 모집하기 위한 공모를 8월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진한다. 「농촌혁신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창업 유형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형화된 행사에서 벗어나 선배 창업가(멘토)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가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농촌에서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창업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커넥트업 1기를 선발한 후 후속 기수들을 지속 선발하여 앞으로도 농촌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기수의 멘토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자로 농촌에 기반을 두고 농업 가치를 창출한 기업 대표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2박3일 캠프, 농촌창업생태계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농촌 창업가의 브랜딩을 위해 ㈜롯데카드 ESG 사업인 띵크어스 연계 및 기획판매전(9.12~14. 반포한강공원) 등 협업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여 네트워킹 확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향
▲성명서 SNS 표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학생위원회가 박덕흠 의원의 '양곡관리법' 현수막 게첩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위원회는 "농민 농락 현수막 쇼"라며 박 의원의 위선과 거짓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박 의원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양곡관리법 본회의 통과'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에는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하거나 가격 하락 시, 미곡 매입"이라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었지만, 위원회는 박 의원이 그동안 양곡관리법에 반대해 왔던 과거를 지적했다. 박덕흠 의원의 '양곡관리법' 관련 행보 지적 위원회는 박 의원의 과거 행적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비판의 근거를 제시했다. 2023년, 민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반대표를 던졌다. 재의결 과정,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국회로 돌아왔을 때 반대 토론자로 나서 법안 통과를 적극 반대했다. 2024년, 당시 정희용 의원 발의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으나, 본회의 투표에는 불참다. 2025년, 6·3 대선 직후인
▲정책간담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균형성장특위)가 지난 8월 8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방문해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5극 3특'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5극 3특' 전략, 지역 맞춤형 발전 로드맵 제시 간담회에는 박수현 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단 20여 명과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실질적 균형성장을 위한 '5극 3특' 전략이었다. 5극은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대경권(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등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의미하며, 3특은 강원, 제주, 전북 등 특화 전략 지역을 육성하여 지역별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육동일 원장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자치 기반 제도의 운영방향과 과제'를 발표하며, 주민 중심의 지방 주도 정책 연구를 강조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조성 성과 및 과제'를 통해 인구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