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거리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세종대왕 동상 설립 5주년. 광화문 광장의 상징으로 자리 잡다. “백성을 향한 온화한 미소를 표현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동상의 얼굴을 만드는 작업이 가장 힘들었습니다.뻗은 손이 안으로 향한 것은 백성을 감싸 안기에 가장 적합한 동작이라고 생각한 까닭입니다.”5년 전 한글날 광화문에는 한 동상이 세워져야 했다. 제작기간이 짧았고 국민이 사랑하는 위인을 동상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건강을 망칠 정도로 신경을 썼던 조각가 김영원. 그토록 신경을 썼건만 동상 제작 후에 누군가는 최상의 비율로 주조한 청동에서만 발하는 황금빛을 트집 잡기도 했고, 광화문 앞 큼직한 빌딩 옆에 자리한 세종대왕 동상이 조금이라도 초라해 보일까 고심하여 정한 동상의 크기가 너무 큰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었다.그러나 지금은 유치원생도, 서울에 놀러 온 지방 사람도,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까지 모두가 세종대왕 동상과 함께 있음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는다. 세종대왕의 사랑에 감싸 안기듯 편안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깨달음을 인체 조각으로 표현하다. 조각가 김영원은 세종대왕 동상뿐만 아니라 박
죽암그룹의 창업자 우석 김세기 선생(1920년~2003년)은 고흥에 있을 때면 거의 집에서 저녁을 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한숨 자고 밤 11시~12시면 일어나 맑은 정신에 붓을 들고 새벽 4시까지 공부를 했다. 다시 한숨 자고 아침 식사 후면 자전거를 타고 간척지를 돌았다. 얼마나 자전거를 많이 탔던지 1년이면 자전거 2~3대가 다 닳아 새로 사야 했다. 말씀대로 돌아가실 때까지 일했다. 그날도 농지를 돌아보다 자전거와 같이 넘어진 것이 이 세상과 이별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석 김세기 기념관에 있는 자전거를 보자 그 분의 체취를 느끼고 싶어 크락션을 누르니 빠앙~하는 소리가 그의 향취를 느끼게 한다. ▲ 김세기 선생의 끈기와 땀으로 이루어진 200만평 간척지의 전경과 고흥주민이 세워준 공덕비 죽암농장에 있는 김세기 기념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머님 돌아가신 1주기를 앞두고 쓴 글이다.‘성리학 대학자의 따님이자, 선비인 남편의 아내로 갑자기 곤궁해진 살림을 맡아, 낮이면 남의 밭을 메고 밤이면 바느질품을 판 어머님의 수고로 우리 가족은 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봄이 되면 쑥 뜯어 된장 무쳐 먹고 물을 마
‘니 돈 벌어서 뭐 할끼고’선친께서 사업에 열심인 죽암그룹의 장남 김종욱 회장에게 던진 말씀이다. 선친은 경상도 산청에서 태어나 전라도 고흥의 200만평 간척지를 개간한 우석 김세기 선생이다. 죽암간척지는 현대 정주영 회장 서산간척지의 롤모델이었다. 김 회장은 1964년 중학교 때부터, 삽 한자루 들고 이상을 실현하는 아버지 최측근에서 죽암의 역사를 같이 써왔다. 모두가 배고팠던 시절 농촌개혁운동을 하던 선친은 일본도 못하고, 내노라 하는 유지도 실패하여 물러난 간척지를 한 개인이 주도하여 비옥한 농토로 만들었다. 태풍도 선친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더 중요한 것은 정치인들이 편갈라 놓은 영호남의 장벽을 넘어 같이 화합하며 간척지를 개간한 것이다. 그 DNA가 그대로 대물림 되어 죽암그룹은 번성하고 있다. 고흥 특집편을 기획하며 관계기관에 제일 추천할 만한 기업이 어떤 곳인지 물었다. 많은 분들이 죽암그룹을 추천했다. 이유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선친을 기리는 장학회를 만들어 사회공헌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타지 사람이 고흥에 와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데, 심지어 지역민들은 김 회장의 선친
[인터넷 대한뉴스] 글 편집국 우리 말 중에‘젊어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젊은 시절을 치열하고 바쁘게 생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야 인생의 밑거름이 된다는 말인데, 간혹 어떤 사람에게는 이 고생을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혹독한 기억이 될 수도 있다. (주)서부기업의 정건희 대표이사에게도 젊은 시절의 고생이 그렇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정 대표는 고객과 (주)서부기업이라는 기업이미지를 위해 아침저녁을 가리지 않고 발 벗고 뛰었다는 점이 다를 것이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주)서부기업을 찾아 기업을 경영하는 원칙에 대해 들어보았다. 주택건축 변화의 흐름 예측 정건희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기 전 일찍 조실부모하고 가진 것 없는 상태에서 평범한 전기회사에 취직했다. 그 회사에서 생전 해보지도 않은 공사를 하면서 회사를 위해 온갖 고생을 했지만,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정해진 월급뿐 따뜻한 말 한 마디 돌아오지 않았다.‘이건 아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알아주는 이가 없다면 차라리 내가 나를 위해 살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 사진제공 고흥군청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고향이란 말은 참 각별할 것이다. 언제가 될지 몰라도 자신에게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삶의 위안이 될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은 각기 향우회를 조직해 서로 사는 이야기와 정을 나누기도 한다. 수많은 향우회 중 고흥지역의 향우회는 특히 고향사랑이 남다르다. 고흥 향우회는 재경고흥군 향우회 등 지역별로 향우회가 조직이 돼 있고, 고경회, 고공회 등 직무와 성격에 따라 향우회가 발달돼 있는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매 한가지다. 모든 향우회가 고향사랑이 넘쳐나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많은 향우회 단체 중 고경회를 통해 알아봤다. 고흥의 역사 고흥의 역사는 현재 발굴된 유물을 기준으로 신석기 후기에서 청동기 시대의 유물과 유적이 상당히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이때부터라고 추정할 수 있다. 1928년 두원면에서 발견된 동촉과 요령식 동검을 시작으로 청동기 대표유물인 고인돌이 104군 2,055기가 확인됐고, 삼면이 얕은 바다라 어패류가 상당한 비중을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사진 제공 고흥군청 전라도 동남부에는 오랫동안 회자되는 말이 있다.“여수 가서 돈 자랑하지 말고, 순천 가서 얼굴 자랑하지 말고, 벌교 가서 주먹 자랑하지 말고, 고흥 가서 힘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고흥은 그만큼 농수산물 먹거리가 풍부한 건강지역이다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나로호 발사 등 우주항공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을 뿐, 아직까지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개발이 낙후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을 발전시켜 보겠다고 뚝심 하나로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사람이 있다. 바로 3선의 고흥군 뚝심 군수로 통하는 박병종 군수다. 교육발전기금 조성과 지역산업 개발로 우수인재 육성 및 인구 유입 유도 고흥군은 한때 24만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7만여 명으로 줄었다. 그 이면에는 청소년 계층을 중심으로 한 관외 진학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고흥군은 교육환경이 열악해 고등학교 진학시기부터 인근의 순천이나 여수, 광주로 진학하는 청소년들이 30~40%에 육박하고,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다. 거기에다 다도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장만기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우리나라를 해외에 무엇을, 어떻게 홍보해야할지 맡아달라는 부탁에 명지대학교 교수직을 접고 주요 국가에서 활동을 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문물을 접한 장 원장은 사람이 가장 좋은 자원인 것을 깨달아 사람다운 사람을 교육하는 일을 한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정치권의 부름이 있었으나 내 자리는 이곳이라며 연구원을 지켰다. 역대 정권들의 이런저런 유혹이 있었지만 이를 외면하고 자기의 길을 걸어 왔다. 그에게는 무엇보다도 기업가나 경영자가 참인간이 되어 그 기업의 경제성장은 물론 사람냄새 나는 조직이 되기 바랐으며,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우뚝 서는 데 일조한다는 원대한 꿈이 있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의 기준은 다음 3가지를 지표로 삼는다. 경제, 소득, 그리고 인간개발지수다. 우리나라는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매년 각국의 교육수준과 국민소득, 평균수명 등 삶의 질을 조사해 발표하는, 2014년 인간개발지수에서 187개 국 중 15위를 했다. 상위권이다. 참고로 1위는 노르웨이, 일본은 17위, 중국은 91위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
▲ 최순련 평택시 복창초등학교 교장.(사진=장해순 기자)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공부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은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전교조가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기대도 컸지만, 요즘은 그 본질을 잃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주변 분들에게서 미담을 들어 경기도의 창조적인 참교육자를 찾았다. 37년 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교사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많은 제자에게 본이 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북로에 위치한 복창초등학교 최순련 교장을 지난 8월 5일 만났다. 전통사회에서의 교육은 인륜(人倫)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다. 인륜은 사람이 사회에서 맺는 부자(父子), 부부(夫婦), 군신(君臣), 붕우(朋友), 장유(長幼) 등 다섯 가지의 관계로서, 그 중심 사상은 효(孝)와 충(忠)이며 세상의 질서로 작용했다. 최순련 교장은 인륜과 더불어 중요한 교육의 가치를 양심(良心)에 두었다. 오늘날 고도로 발달한 산업사회에서 핵가족화를 비롯한 사회요소로 인하여 인륜과 양심의 가치가 약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종 언론에서 연일 쏟아내는 공해와 같은 반인륜적인 사건들을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사진 제공 고흥군청 전라도 동남부에는 오랫동안 회자되는 말이 있다.“여수 가서 돈 자랑하지 말고, 순천 가서 얼굴 자랑하지 말고, 벌교 가서 주먹 자랑하지 말고, 고흥 가서 힘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고흥은 그만큼 농수산물 먹거리가 풍부한 건강지역이다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나로호 발사 등 우주항공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을 뿐, 아직까지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개발이 낙후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을 발전시켜 보겠다고 뚝심 하나로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사람이 있다. 바로 3선의 고흥군 뚝심 군수로 통하는 박병종 군수다. 교육발전기금 조성과 지역산업 개발로 우수인재 육성 및 인구 유입 유도 고흥군은 한때 24만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7만여 명으로 줄었다. 그 이면에는 청소년 계층을 중심으로 한 관외 진학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고흥군은 교육환경이 열악해 고등학교 진학시기부터 인근의 순천이나 여수, 광주로 진학하는 청소년들이 30~40%에 육박하고,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다. 거기에다 다도해해상국립공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사진제공 한국보육진흥원 맞벌이 부부를 비롯해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집 수요가 증가하고, 이제‘보육’이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돌봄’의 의미를 벗어나 ‘교육’으로 인식되는 현실에서 어린이집의 역할은 너무도 막중해졌다. 이렇게 어린이집의 역할이 나날이 강조되는 가운데 전국 4만 3천여 개의 어린이집이 제공하는 보육서비스의 집행을 지원하고 올바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재)한국보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이재인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국보육진흥원 주요사업과 역할 진흥원은 2010년 개원한 이후 사업이나 예산이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사회적으로 보육의 중요성이 얼마나 강조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올해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제2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에 따라 보육의 양적인 성장 못지않게 다양한 수요자를 만족시키며, 보육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고 있다. 진흥원은 현재‘어린이집 평가인증’,‘자격증 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