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산하시설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안석현)은 3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자들의 안전하고 보람 있는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홍천군의회 최이경 부의장과 황경화·이광재 군의원, 강원도의회 이영욱 도의원,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오주희 회장, 라운길 부회장, 장미경·신순희 이사, 양태호 운영위원장, 이옥진 운영위원, 홍천시니어클럽 허문순 관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참여자 격려 인사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시니어 예술단 관악공연과 기타연주, 가곡합창,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화합의 시간을 선사했다. 홍천군노인복지관 안석현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대한뉴스 혜운 기자)= 아직 아침 공기는 겨울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시장 한켠에는 이미 봄이 도착해 있다. 형형색색의 꽃모종과 작은 화분들이 가지런히 놓인 화분 가게. 빨강과 분홍, 노랑 꽃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작은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하다. 사람들은 봄이 가까워지면 전통시장이나 골목에서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만난다. 겨울 동안 보기 어려웠던 꽃 화분과 모종들이 하나둘씩 진열되기 때문이다. 패랭이꽃과 칼랑코에, 안개꽃 등 작은 화분에 담긴 꽃들은 화려한 정원은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운 봄의 모습이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에서도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작은 화분이 주는 마음의 여유 꽃을 키우는 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준다. 매일 조금씩 자라는 잎을 보고, 어느 날 피어나는 꽃을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사람들은 자연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바쁜 일상에서도 작은 화분 하나가 주는 위로는 생각보다 크다. 따라서 봄은 거창한 풍경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시장 한켠 화분 가게에 놓인 작은 꽃들처럼,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조용히 시작된다. 누군가의 손에 들린 작은 화분 하나가 집으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 이하 양평원)은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센터 종사자를 위한 성평등 교육 콘텐츠 3종의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목)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2024년 양평원과 청년재단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 및 2025년 콘텐츠 개발 협력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다. 사진=청년센타 종사자들 위한 성평등교육 콘텐츠 시연회가 진행 되고있다 (사진제공=양평원) 이날 시연된 콘텐츠 3종은 특히, 청년센터의 사업기획, 공간조성, 홍보물 제작, 조직문화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적용하고, 다양한 배경의 청년을 포용·환대하는 구체적 방안을 통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는 관계자 평가를 받았다. 시연회 종료 후에는 향후 구체적인 교육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한편, 해당 콘텐츠를 활용한 ‘성인지 직무교육’ 과정은 오는 3월 말부터 청년센터 종사자 교육과정에 편성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청년센터 종사자 온라인 교육 플랫폼(nysc.getsmart.co.kr)을 통해 제공되며, 전국 약 1,600명의 청년센터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면 거리의 상점들은 사탕과 초콜릿, 각종 선물 세트로 채워진다. 많은 사람들이 “기업이 만든 상술”이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이날이 되면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상업적 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즐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화이트데이는 오늘날 소비문화와 연인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흥미로운 사회적 풍경이 되고 있다. 기업 마케팅에서 시작된 기념일 화이트데이는 전통 명절이 아니라 1970년대 일본 제과업계의 마케팅에서 시작된 기념일이다. 발렌타인데이에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문화가 자리 잡자 일본 제과 회사들은 “한 달 뒤 남성이 사탕으로 답례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전략이 큰 호응을 얻으며 ‘화이트데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기념일이 탄생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화이트데이는 연인들이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상술과 문화 사이에서 화이트데이는 분명 기업의 마케팅에서 시작된 기념일이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그 안에 자신들만의 의미를 덧붙였다. 누군가에게 작은 사탕을 건네며 마음을 전하는 순간, 그날은 단순한 상업 이벤트를 넘어 관계를 이어주는 문화가 되었다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띨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빚투’, 즉 빚을 내서 투자하는 행위다. 낮은 금리와 상승장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 개인 투자자들은 더 큰 수익을 기대하며 증권사 신용융자나 대출을 통해 투자 규모를 키운다. 그러나 빚으로 키운 투자금은 시장이 흔들릴 때 가장 먼저 투자자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칼날이 되기도 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3조4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중동 사태로 코스피가 역대급 낙폭과 반등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급락장을 매수 기회로 여기는 ‘한국 개미’ 특유의 투자 성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특히 빚을 내 주식을 사는 ‘빚투’ 규모가 빠르게 늘어난 점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빚투의 가장 큰 문제는 투자 판단이 시장의 흐름이 아니라 ‘빚의 압박’에 좌우된다는 점이다. 주가가 조금만 떨어져도 투자자는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결국 공포 속에서 주식을 급히 처분하는 상황에 몰린다.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더 큰 수익을 기대하며 추가로 빚을 내는 악순환에 빠지기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3월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이수광)과 범죄예방, 기초질서 확립 및 안전한 관람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작년 9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협약에 이은 것으로, 프로스포츠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등 초국가범죄, 암표 매매와 같은 기초질서 위반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 공감대와 협력이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국민 체감 홍보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경찰청과 한국농구연맹(KBL)은 4월 포스트시즌 개막을 앞두고 농구장을 찾는 국민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농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양 기관은 ▲관중 대상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및 안전 수칙 홍보(경기장 전광판 송출, 홍보관 설치 등) ▲경기장 안팎의 인파와 차량 질서유지 협력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상호 협조 ▲온라인 모욕·명예훼손 대응 ▲안전 문화 캠페인 및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등 내용으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앞으로도 프로농구의 매 경기 철에 맞춘 범죄예방
한국의 장례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빈소를 차리지 않는 ‘무빈소’, 전통적인 염습 절차를 생략하는 ‘무염습’,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무형식’ 등 이른바 ‘3무(無) 장례’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처럼 많은 조문객을 맞이하며 3일 동안 장례를 치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간소하고 실질적인 형태로 고인을 기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사회 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족·친지 관계망의 축소, 경제적 양극화에 따른 장례 비용 부담, 허례허식보다는 실용을 중시하는 인식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11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손님맞이용 빈소를 따로 차리지 않는 ‘무빈소 장례’는 2025년 기준 전체 장례의 약 15~20%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 이전만 해도 1% 안팎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가파른 증가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학병원 장례식장은 여전히 빈소 장례가 대부분이지만 지방의 일반 장례식장에서는 무빈소 장례 비중이 40~50%에 이를 정도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무빈소 장례가 증가한 가장 큰 이유로는 장례 비용 부담이 꼽힌다. 최근 평균 장례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개발한 고등학교 「동물복지」 교과서가 고등학교용 인정 교과서로 승인받아 2026년부터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 대상 정규 수업에서 활용된다. 농식품부는 그간 미래세대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유치원부터 초‧중학교까지 교과 단계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개발, 정규수업 시간에 동물보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이번에 개발된 고등학교「동물복지」 교과서는 기존 초·중학교 중심 교육을 고등학교 단계까지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동물 관련 산업의 전망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내용을 심도있게 다루어 진로를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교과서 활용을 넓혀가기 위해 교과연구회를 운영하여 수업 설계와 학습 자료 제작, 효과적인 교수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교과서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이연숙 과장은 “동물복지 교육을 통해 생명에 대한 공감능력, 약자에 대한 배려, 책임의식 등을 학습하여 사회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데 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11일 코스닥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IBK 코스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코스닥 상장사와 예비 IPO 기업을 대상으로 리서치 보고서 발간을 확대하고 국내외 IR 지원을 연계해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기업의 자금조달 기반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기업은행은 오는 5월과 12월 두 차례 코스닥 상장기업 대상으로 IBK금융그룹 공동 IR 행사를 개최해 투자자와 기업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 중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약 1,6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업홍보 등 애로사항을 조사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코스닥 리서치센터’ 개설한 IBK투자증권은 은행과 협력해 코스닥 상장기업 분석 보고서를 연내 350개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증권사 중 최대 규모 수준으로 투자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코스닥 시장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민영 은행장은 “코스닥 시장의 투자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이 지속가능성(ESG) 정보 공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일관된 온실가스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 공시기준에 따른 온실가스 스코프(Scope) 1, 2 배출량 보고를 위한 조직경계 설정·배출량 산정 사례집’을 발간한다. 최근 기후위기가 기업의 재무성과, 공급망 등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업의 기후대응 역량을 정량적이고 비교 가능한 형태로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지속가능성 공시체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이행안(로드맵) 초안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들의 공시 준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일부 기업에 한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배출권거래제 등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경험이 있으며, 지속가능성 공시의 대상이 되는 기업은 산정 경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기업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조직경계부터 설정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조직경계가 불명확하면 자료 수집 범위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초기 단계에서 원칙, 근거, 체계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