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의 친환경 선택을 돕기 위해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고시를 개정하고 12월 26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보다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에 환경표지를 부여하는 제도로,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군을 환경표지 대상에 새롭게 포함하고, 기존 인증기준은 환경성을 높이거나 산업 현장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다. 우선 가정, 교육 현장, 자동차 등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전자칠판, 프라이팬 등 제품군 10종이 환경표지 대상제품으로 새롭게 추가된다. 신설 제품군에는 에너지 소비 효율, 유해물질 사용제한, 자원순환성, 소음 저감 등 제품 특성을 반영한 환경 기준이 마련되었다. 기존 인증기준에 대해서도 환경성 상향 등 기준 정비가 함께 이루어졌다. 냉장고, 에어컨 등은 지구온난화지수(GWP) 기준을 신설하거나 기준을 강화했고, 주방용 세제는 유해물질 제한 기준을 강화했다.
▲대치동학원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강남구, 2025년 12월 25일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대치4동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인 대치동 학원가 일대를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강남구 대치4동은 한티역 2번 출구부터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까지 약 600m 구간에 ‘청소년 꿈의 거리’ 조성을 추진하며, 오는 26일 상징 조형물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의 포문을 연다고 밝혔다. 사교육 중심지에서 ‘청소년 힐링 공간’으로… 2026년 말 완공 목표 대치동은 1,625개의 학원이 밀집해 학생 유동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이다. 그간 복잡한 가로수와 분전함, 무분별한 현수막 등으로 보행 환경이 혼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치4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공부하는 곳을 넘어,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주요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보행자 중심 환경: 무분별한 현수막을 정비하여 ‘현수막 없는 거리’ 조성 및 동선 확보 휴식 공간 확충: 녹지와 휴게시설을 늘려 청소년들이 머물 수 있는 쉼터 마
▲김영백 장학금 전달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12월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동장 정유미)에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정성이 담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폐지를 모아 시작된 29년 전통의 장학금과 지역 대표 노포(老鋪)의 케이크 후원이 더해져 훈훈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폐지 모아 만든 ‘김영백 장학금’, 29년째 청소년 꿈 응원 지난 22일, 장충동 주민센터에서는 아주 특별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김영백 장학금’이 그 주인공이다. 이 장학금은 1997년 고(故) 김영백 집사(신광교회)가 폐지와 공병을 수거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며 시작되었다. 지난 2022년 김 집사가 별세한 이후에도 그의 배우자인 한군자 권사와 자녀들이 고인의 뜻을 받들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장충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고등학생 4명에게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고인의 아들 김성근 씨는 “아버지는 떠나셨지만, 이웃을 향한 나눔의 정신은 우리 가족에게 가장 소중한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태극당’의 달콤한 나눔… 취약계층 30가구에 크리스마스 선물 장충동의 역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다음 달 2일부터 15일까지 ‘KBS 전국노래자랑’ 화성특례시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2월 화성특례시 4개 구청체제 출범을 기념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예심은 1월 22일 오후 1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진행되며, 본선 녹화는 1월 24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개그맨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초대 가수 우연이·강문경·박서진·나상도·유민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노래자랑에는 화성특례시민을 비롯해 화성특례시 소재 직장인 및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음원 발매, 기성 가수 등의 대중 활동 이력을 가진 대상자는 참가가 불가하다. 참가 신청은 1월 2일부터 1월 15일까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로드받아 이메일(dabs5896@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성특례시청 문화예술과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예심 참가자는 300여 팀을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로는 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2월 24일(수) 오전, 농협중앙회 및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소재 육군 제3기갑여단(별칭 번개부대)을 방문하여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방문은 추운 날씨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히 집중호우 수해 복구와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준 장병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부는 장병들이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국내산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부대원들에게도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이다. ◇ 연안 파출소 77개소 드론 배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24일(수)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미래형 온라인 학교 모델 정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경기도온라인학교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교육복지정책연구회(회장 황진희)가 주관하여, 학습 선택권이 제한된 학생과 다양한 교육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온라인학교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황진희 의원은 “경기도온라인학교는 단순한 원격수업을 넘어, 지역·환경·개인 여건으로 인해 학교 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을 포용하는 공공 교육 플랫폼”이라며, “온라인학교가 교육격차 해소의 실질적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운영 모델과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범위, 추진 경과, 그리고 미래형 온라인학교의 운영 방향과 정책적 활용 방안이 공유됐으며, 교육 현장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학생 맞춤형 학습, 교원 역할 재정립, 공교육 내 온라인 학습의 위상 정
▲영천호국원 언론보도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립영천호국원(원장 정원희)에서는 12월 24일 오전 현충관에서 제50보병사단 주관의‘2025년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이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합동영결식에는 6·25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칠곡, 상주지역에서 올해 9월 1일 부터 11월 28일까지 4,500여명 이상의 병력이 투입되어 발굴한 유해 중 국군 전사자로 확인된 4구의 유해를 모시고 제50보병사단장, 대구지방보훈청장 및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해발굴 부대 장병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되었다. ▲영천호국원 언론보도 사진.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되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부산시 슬로건.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는 오는 1월 1일 자로 과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부산의 확실한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진 및 직대) 33명(3급 3명, 4급 30명) (전보 및 파견) 54명(2급 1명, 3급 16명, 4급 37명) 그간 민선8기 부산 시정은 “늘리고, 높이고, 풀고”를 핵심 키워드로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번 인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의 핵심 직위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간부들을 '핀셋 배치'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국장 및 과장급 전보는 퇴직 등으로 인한 공석 직위를 중심으로 최소화하였고, 인사 발표 역시 5급 팀장급 직위까지 일괄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인사로 인한 조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행복 실현,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이라는 도시 비전 달성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려는 박형준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퇴직 및 교육훈련 등의 요인에 따른 승진은 '성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글로벌 시각예술 저작권의 상징인 프랑스 ADAGP와 연계된 한국 대표 작가 12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랑스 ADAGP 저작권 12인 작가전’이 지난 12월 2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 및 예술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획되었다. Ortfabetic, ART MAG, TAYLOR, MANDARINA DUCK 등 글로벌 파트너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쓰임의 다기: 허 일. 특히, 국제 미술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앙드레말로협회의 삐에르 쿠르(Pierre Coureux) 회장과 김구현 총괄 커미셔너가 이번 전시를 위해 직접 참여하면서, 전시의 예술적 깊이는 물론 국제적인 공신력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 현대 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중견 및 실력파 작가 12인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강효용, 김정임, 김정희, 박봉덕, 심수안, 옥현숙, 이경준, 장혜경, 조미경, 허일, 홍서현, 황동순이다. 이들은 모두 프랑스 ADAGP(글로벌 시각예술 저작권 협회)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