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월 13일(목) 오전, 국방부에서 파블로 셰이너(Pablo Scheiner) 주한 우루과이 대사를 초청하여 한-우루과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양해각서 서명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한-우루과이 유엔 평화유지활동 협력 양해각서는 우루과이와 교차서명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비에르 가르시아(Javier Garcia) 우루과이 국방부장관이 지난 5월 양해각서에 먼저 서명한 후 우리 측으로 전달하였으며, 오늘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서명함으로써 체결이 완료되었다. 한국과 우루과이 국방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의 다양한 평화유지활동 관련 정보와 경험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우루과이는 골란고원과 콩고 지역 등에서 1,000여 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고 있는 한편, 한국은 레바논과 남수단 지역 등에 600여 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고 있다. 양국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공동연구, 교육훈련, 경험 공유 및 인력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서명식 이후 이어지는 접견 자리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하 상무)이 지난 7일 네덜란드 스파켄뷔르흐에서 개최된 제14회 여자축구 세계군인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결과는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을 창단 이후 FIFA 공인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한 사례이다. 여자축구 세계군인선수권대회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주최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축구 강국인 프랑스, 미국, 독일 등 11개국 여군이 참가하였으며, 모든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한국군 대표팀은 3개 조 중 B조로 편성되어 조별예선리그에서 프랑스에 1-2로 패하기도 했으나, 캐나다, 탄자니아를 각각 7-0,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C조 1위 카메룬을 상대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며 4-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한국군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초반에 과감히 승부를 걸어, 경기 시작 5분 만에 박예나 하사가 도움으로 찔러 준 공을 이정민 하사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여 프랑스에 앞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는 공동으로 2023년 7월 10일 육군 로카우스 호텔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안보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보다 건설적인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미동맹 강화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오늘날과 같은 한미동맹의 도약적 발전은 한순간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지난 70년간 한미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고 강조하며, “오늘 포럼이 한미동맹 70년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70년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어서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주한미국대사 대리 조이 M. 사쿠라이 등 한미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제고하였다.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간 양국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 과 그 후속조치로 설립된 ‘핵협의그룹(NCG)' 으로 한미동맹이 핵전략을 공유하는 한 차원 높은 동맹으로 발전하였음을 축하했다. 주한미군사 참모장 존 웨이드너는 전략적 억제능력을 한층 강화할 ‘핵협의그룹(NCG)'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국군 전사자가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18년 5월경 강원도 양구군 송현리 백석산 1142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소속 고(故) 노관수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로 확인했다. 이번 신원확인은 지난 2012년 6월, 아버지의 유해를 찾겠다는 심정으로 아들 노원근(71세) 님께서 현충일 행사에 참석하여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발굴한 유해와 채취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고 노관수 이등중사로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 이로써 고인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13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이다. 고인의 유해는 고인의 희생과 헌신의 흔적을 끈질기게 쫓아온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되었다.지난 2018년 5월경 국유단과 육군 21사단 장병 100여 명이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석산 1142고지 정상 일대에서 발굴을 하던 중 오른쪽 위팔뼈를 수습하였다. 유해와 함께 발굴된 유품은 없었으나, 주변에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오산시와 국방부는 7월 5일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행사 참석을 계기로, 미활용 중인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 관련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오산시가 직접 매입하여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하여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관련 각종 인허가 및 토지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25년부터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국방부는 군의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는 범위 내에서 군 유휴부지를 지자체 공익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오산시가 이번에 제안한 부지매입 요청 등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및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2023년 7월 1일부로 국방전력자원관리실장 직위에 성일 전(前)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예비역 소장)을 신규 임용하였다. 전력자원관리실장은 군수 및 군사시설 정책 수립·관리, 방위력 개선사업, 군공항이전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위이다. 성일 신임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육사 43기로 임관하여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국제협력관,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군수 1차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여 국방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기획력과 탁월한 추진력, 대외 협조능력 등을 갖추고 있어, 미래세대 병영환경 조성, 첨단전력 건설, 방산 수출 확대 등 전력자원관리분야의 주요 현안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미 양국은 6월 30일(금) 미국 B-52H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우리 공군의 F-35A 및 KF-16 전투기와 미국의 F-16, F-15E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시행되었다. 이번 전개는 지난 16일 미국 해군의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이 부산에 입항한데 이어 2주만에 시행된 것으로, 이는 미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의 빈도와 강도를 강화하여 운용한 결과로서 전략자산 전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시켰다고 평가된다. 또한, 양국은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미 핵전력을 포함한 확장억제 전력과 한국군의 첨단 재래식 전력간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정례 전개와 연계한 연합훈련을 지속 시행하면서, 양국 군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행동으로 이행해 나가면서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2023년 6월 30일(한국시간) 「제3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미국 국방부에서 대한민국 국방부를 초청하여 미국(하와이)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국방부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과 미국 국방부 존 셔먼(JohnSherman) 정보화책임관을 양측 대표로 하여 국방 정보통신기술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5세대 이동통신(5G)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측은 국가 5세대 이동통신(5G) 정책과 연계한 「국방5세대 이동통신(5G) 추진전략」 및 협력 방안을 공유하였고, 연합작전 및 훈련시 국방5세대이동통신(5G)을 활용하기 위한 시험부대 구축 및 운영계획을 소개하였고, 향후 정책 및 기술협력 등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사이버보안과 상호운용성 등 국방 정보통신기술 정책에 대한 상호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사이버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에 함께 참전해 북한군과 맞서 전사한 ‘호국의 형제’ 고(故) 허창호(형)·허창식(동생) 하사가 73년 만에 넋으로 만나 국립제주호국원에 나란히 잠들었다. 국방부는 28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유가족, 군 주요 인사,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 보훈청장과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허창호·허창식 하사의 안장식을 엄수했다. 이번 안장식은 이들 형제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호국의 형제’라고 명명했다. 또한 ‘호국의 형제’ 묘역이 국민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숭고한 정신을 일깨워 주는 호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묘비 앞에 고인의 조카가 쓴 추모글과 전투 경로 등이 새겨진 추모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행사는 고인에 대한 경례, 경과보고,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하관 및 허토, 조총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안장식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두 형제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최고의 예를 갖춰 마련됐으며 특히 6·25전쟁 전사자 형제가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최근 안장된 고(故) 김봉학·김성학 일병에 이어 6·25전쟁 호국의 형제 묘역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6월 28일(수) 우리 군의 화학무기 공격 및 테러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의 이행·감독기관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화학무기금지기구(OPCW) 도상훈련」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에서 실시하였다. 국방부, 외교부 등 유관부처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실시한 이번 훈련은, 회원국에 대한 화학무기 방어·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국제협력사업과 연계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훈련에서는 미상의 독성화학물질이 발견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화학무기금지협약(CWC)절차에 따른 우리 정부와 군의 초동조치, 상황관리, 분석과 검증 등 전반적인 대응절차에 대한 시연 이후에 우리 정부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전문가들의 분석과 토론을 통해 상호 협력절차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국방부는 이와 같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와의 협력을 통해, 화학무기 공격 상황에 대비한 우리 군의 국제적·과학적·객관적 대응절차를 숙달 및 발전시키고, 비인도적 화학무기 금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한-화학무기금지기구(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