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3년까지 드론 택시와 드론 택배 등 신개념 항공교통수단으로 활용될 미래형 개인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 일면 드론(Drone) 개발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드론 교통체계 상용화를 준비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미래드론교통과’을 신설한데 이어 PAV 개발 및 교통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민관 합동 발전전략협의체를 구축·운영한다. '삼성 KX50, 더 퓨처 인 포커스' 보고서에 소개된 비행 택시. 드론교통서비스 도입과 세계시장 진출 촉진 PAV는 최근 관련기술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조종사 없이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하늘을 날아 배달하는 드론 택배 등 신개념 항공 교통 및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드론교통과는 정부의 벤처형 조직제도에 따라 설치되었으며 2년간 한시조직으로 운영된다. 4급 과장 1명과 5급 2명, 6급 1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벤처형 조직은 도전적·혁신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으로, 당장 행정수요가 없고 성과를 명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더라도 미래 국민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면 설치한다. 또 발전전략협의체에는 자동차, 항공, 배터리, 전기·전자
‘국민중심·경제강국’을 내세운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천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에 이어 2년째 9% 이상 증가율로, 경기 하방 위험에 적극 대응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정부는 지난 8월 29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본예산 469조6천억원보다 43조9천억원 증액한 513조5천억원의 ‘2020년 예산안’을 확정, 9월 3일 국회에 제출했다.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로 엄중한 상황 직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국내경제도 경기지표의 부진 속에 하방 리스크까지 커져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내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 수행이 긴요한 상황으로,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재정 지출 내역을 보면 산업·중소기업·에너지 예산이 23조9천억원으로 올해보다 27.5%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투자 활력 제고와 제2의 벤처붐 확산, 소재개발 기업 지원 사업이 크게 늘면서 예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R&D 예산도 올해(20조5천억원)보다 17.3%
내년에 혁신성장의 확산과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AI) 등 혁신 인프라와 3대 신산업 등에 4조7천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45% 증가되며,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3배로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방향’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혁신 인프라인 데이터·AI와 5G에 1조7천억원과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에 3조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5G와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각각 6천500억원과 2천300억원으로 올해보다 86%와 229%씩 대폭 늘리기로 했다. 데이터·AI가 다양한 산업·사회의 혁신적 변화 촉발 정부는 데이터·AI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산업·사회의 혁신적 변화를 연쇄적으로 촉발할 ‘코어 블록’으로 보고 내년에 올해보다 2천500억원 많은 1조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 데이터 가치사슬 활성화 추진에 7%가 증액된 7천2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기존 데이터 기반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과
오늘날 100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노년의 수년은 병상에서 보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때문에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은 노년의 가장 큰 희망사항이다. 이에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100세 삶을 영유할 수 있는 방안들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민 대상의 체력인증 기능과 체력관리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지역 거점형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지난 9월 20일 충남 아산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또한 내년에는 이러한 ‘국민체력인증센터’를 대폭 확대하고,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시 의료기관·공공스포츠클럽과 연계하는 등 국민체력 관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에 나섰다. 고령화 시대 건강 100세 위한 ‘국민체력100’ ‘국민체력100’은 고령화 시대에 국민들이 건강 100세의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과학적인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체력인증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 등을 직접 찾아가서 체력측정을 지원하는 ‘출장전담반’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처음 문을 연 ‘국민체력인증센터’는 현재 전국에서 49곳(거점센터 1개 포함)과 출장전담반 2곳이 운영되고 있
김영섭 원장 백운당한의원 ‘여성은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여성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것이 바로 이말 일 것이다. 그것은 여성이 새 생명의 잉태기능과 출산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과 달리 자기자식에 대한 모성본능과 보호본능이 매우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신체 구조상으로 여성은 남성과 달리 자궁(子宮)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특유의 생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은 출산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런 정상적인 건강도 출산 후에 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심각한 질환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일생을 두고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뭐니뭐니해도 출산이다. 그리고 출산보다 중요한 것이 산후관리임을 명심해야 한다. 산후에 일어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이 느끼는 산후질병을 총칭하여 산후풍이라고 흔히 이야기한다. 그리고 또 여성들을 괴롭히는 질환중의 하나가 부종이다. 남성과 달리 생리를 위시하여 임신과 출산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많이 나타나고 폐경기나 특별성으로 오는 정맥류, 빈혈, 갑상선기능저하 등의 복잡한 연계성에서 잡다하게
김승수 편집위원 현대는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지식 정보화 시대다.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옳은 정보와 그른 정보가 무엇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다. 그중 건강과 직결되는 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마다 체질, 병의 유무, 수술에 따라 올바른 식품 섭취는 다르기 때문이다. 양배추가 위 건강을 돕는데 좋다는 것은 일반인도 잘 안다. 그러나 주의가 필요한 사람도 있다. 필자가 경험했던 양배추와 관련된 실화를 살펴봤다. 19년 전부터 존경하고 귀하게 생각하는 혜운 선생이 어느 날 전화를 걸어왔다. “가슴이 답답하고, 쪼이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일어난다”며 “얼마 전 대동맥이 막혀 스텐트 시술을 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득 양배추가 떠올랐다. “혹시 양배추 드세요?”라고 물으니 위염에 좋다고 해서 일주일째 양배추를 삶아서, 생으로 계속해서 먹었다고 했다. 그에게 “양배추를 지금 당장 먹어서는 안 됩니다”며 왜 그런 심부전 증세가 나타났는지 설명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K가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액응고가 되고 스텐트에 녹이 낄 수도 있습니다”고 전했다. 당장 양배추를 끊고 일주일 후 건강이 정상으로 돌아와 심장은 고요해졌다. 무심코 건
법이 없는 나라가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아니, 법은 있되 그 법이 지켜지지가 않는 무법천지의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같이 무법천지를 만든 것은 곧 이 나라 정치인들이다. 결론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피 한 방울 땀 한 방울 흘려보지 않은 위정자들이 이 나라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조국 사태를 놓고 장장 50여 일간 여·야의 대립과 싸움질은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경기를 바닥에 떨어뜨려 국민은 민생고를 놓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급박한 현실에도 어느 한 사람 나서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려는 정치인은 없었다. 대통령부터도 마찬가지다. 임명에 앞서 비리 의혹이 불거져 집권당의 검찰로부터 내·수사를 받는 인사였다면 애초부터 지명이나 임명을 미뤄 검찰수사가 종결된 이후 임명을 했어도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법무부 장관 한 사람을 놓고 언제까지 나라 전체가 소모성 논쟁에 휩싸여야 하는지 국민 정서가 양 갈래로 갈라진 시점에서 국민의 마음은 답답하다 못해 참담하다는 게 현실이다. 집권당은 조국 장관의 내·수사를 펴고 있는 검찰에 대해 정치검찰이란 연막을 치고 연일 검찰에 대한 비하 내지는 상식을 뛰어넘는 협박성 발언을 하고 있다. 집권당 검찰에 의
코스모스와 첫사랑 혜운 김원모 흰 구름 떠가는 청명한 하늘 아래 너를 닮은 코스모스가 내 눈을 잡으면 가냘픈 모습 나의 첫사랑이 떠올라 나를 보고 티 없이 수줍어하던 옛 정이 그리워 아득한 추억 속에 시선 한 번 더 머물면 분홍빛, 노란빛 고운 빛깔 수줍다 얼굴 돌리네 신께서 많은 꽃 중에 코스모스를 제일 먼저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스모스가 그렇게도 한없이 여리고 가련한 것이 아닐까요.
광복군 무후선열 17위가 모셔져 있는 서울 강북구 수유리 합동묘소에는 오랜만에 따뜻한 기운이 넘쳐흘렀다. 시민단체 소속 회원과 시민 등 약 50여 명이 모여 추석 다음날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추도식과 합동차례를 모셨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순국선열 숭모회(순국선열숭모회)가 주최하고, 글로벌에코넷(김선홍 상임회장), 한국정치평론가협회 (전대열 회장), 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운동연합(조대용 회장), 천지인 산악회(신은선 회장)가 주관해 엄숙하게 봉행됐다.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는 1943년~1945년 중국 각지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하였지만,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광복군 선열 중 신원과 생사가 확인된 17위 합동묘소로 1967년 한국광복군 동지회가 조성하였고, 1985년 국가보훈처에서 단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유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으나 후손이 나타나지 않는 17위는 광복 22년이 흘러간 후에야 합동묘소로 마련되었다. 합동묘소에 잠든 광복군은 대부분 20대 미혼일 때 전사해 돌볼 후손이 전무하고, 강북구에서 묘소를 관리하지만 홍보도 부족한 편이다.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는 이들의 존재와 희생을 알릴 체계적 노력이 필요한
김영섭 원장 백운당한의원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은 나름대로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인간도 마찬가지이며 인간이 만들어낸 각종 기계역시 그 성능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노후 되면서 결국 폐기 처분 되기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의 수명은 약 7년 정도라고 한다. 이것은 외국의 경우에 비해 절반정도의 수준이라고 하는데 물론 나름대로 관리하기에 따라서는 7년을 훨씬 넘겨 타고 다니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데 7년이라는 수치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그 시점에 이르면 움직이는 부분이 어느 정도 마모가 되어 100% 자기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어느 시점에 이르면 신체의 부분 부분이 노화되고 퇴행을 일으켜 능력발휘를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자칫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도 초래하게 된다. 관절이나 근육도 예외일수 없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예가 우리가 오십견이라 부르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주로 45세부터 55세 전후에 걸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는데 근래에는 점차 발병연령이 낮아져서 40대는 물론 심지어 30대에서도 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질환이 그러하듯이 오십견도 남녀의 구분이 없고 좌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