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는 6월 8일 오전 11시부로 전라북도 4개 시·군(전주, 익산, 완주, 무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까지 도내 전지역에 31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각 시군에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대비대세 준비 요청공문을 발송하여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에어커튼 등)을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매년 폭염기간에 농어촌의 비닐하우스, 논·밭에서 일하는 노인 및 건설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및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자율방재단 및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예찰활동 강화를 요청했으며 도시지역은 전광판과 안내방송등을 통한 폭염대처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요청했다. 아울러, 농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축사의 창문 개방과 환풍기를 이용한 지속적인 환기 등 폭염피해 저감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전북도는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 확보 및 무더위쉼터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13개과, 4개 유관기관, 14개 시‧군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전담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는 5일 전북도청에서 하영균 ㈜에너지11 대표, 허탁 인터파크비즈마켓 대표,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 농공단지 대규모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11은 금번 투자협약에 따라 익산 함열 농공전문단지 247,563㎡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매출 3,000억원 규모의 나트륨이차전지 양산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며, 705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11은 인터파크비즈마켓의 자회사로 나트륨 이차전지를 활용한 연구 개발을 통해 특허등록 5건, 특허출원 3건 등 산화계 고체 전해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여 검증 중인 업체이다. 기존 리튬이차전지 ESS(Energy Storage System)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고 화재나 폭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에너지 저장장치를 생산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예측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코로나 19로 국내외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지난 3일 카이스트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비즈니스 모델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대전시 펄쉘(Pearl Shell) 프로그램의 최종 기술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시스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펄쉘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카이스트 엔드-런(End-Run) 기술 중 사업성이 높은 5개 기술을 선정 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화 검증을 거쳐 최종 3개 기술을 선발한다. 또한 선발된 기술 중 2개 기술은 전문경영인과 투자자 매칭을 통해 연내 대전에서 기획창업을 하게 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 동안 펄쉘 프로그램의 투자미팅에 참여해 온 메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위벤처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의 7개 투자기관이 평가위원으로 참석, 각 기술의 사업성을 비교해 ▲ 나선형 음향 블랙홀을 이용한 진동 및 소음 저감 기술 ▲ 초정밀 디지털 병리학을 위한 다분자 동시 이미징 기술 ▲ 앤티 드론 시스템을 최종 기술로 선발했다. 앞으로 최종 선발된 기술은 ▲ 투자기관 미팅 ▲ 투자유치용 자료 제작 ▲ 사업계획 고도화 지원과 함께, 단계별 평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주요 6개 생명보험회사 대표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기인 최근 3개월동안 언론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이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풋옵션으로 인한 재무적 투자자와의 갈등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잇단 적자로 인해 뉴스가 늘어난 탓으로 신창재 회장의 호감도는 최저를 기록했다. 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 3~5월 사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주요 6개 생명보험사 대표들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총정보량을 의미하는 '관심도'의 경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196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1197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가 1185건,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가 1135건,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가 1096건이었으며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가 465건으로 가장 적었다. 전영묵 대표의 경우 지난 3월19일 취임, 비교기간이 다른 대표에 비해 18일이나 짧음에도 불구하고 2위인 여승주 한화생명 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지난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경북 구미 ‘을’지역 위원장인 김현권 전 국회의원을 중앙당 조직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인선 의결했다. 이날 위원장에는 윤호중 사무총장, 부위원장에 소병훈 조직부총장이 선임됐다. 이어 원내 인사로 백혜련(전국여성위원장)·어기구(충남도당위원장)·최혜영(여성,청년)·허영(강원도당위원장)의원이 선임됐다. 원외 인사로는 최성용(윤리심판원 부원장)·김현권(경북구미을지역위원장)·배재정(부산사상지역위원장)·박성민(청년대변인)·박해철(전국노동위원장)위원이 선임됐다. 조강특위는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1호(조직강화특별위원회규정)에 따라 시·도당에 대한 사고당부심사, 지역위원회에 대한 사고위원회 심사,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공모·심사·선정, 기타 당무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조직 강화 관련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현권 전 의원은 “4·15 총선 결과로 인해 실의에 빠진 경북지역당원들의 민심을 잘 추스르고 8·29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당 조직을 강화 할 것”이라며 선임소감을 피력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는 2일 시청에서 쌍방울 그룹 구자권 부회장과 ㈜쌍방울 김세호 대표, ㈜남영비비안 이규화 대표, 유희숙 부시장, 김남영 ECO융합섬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융·복합 섬유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쌍방울과 관계사인 ㈜남영비비안은 익산 국가산단 내 쌍방울 공장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300억여원을 투자해 3D 및 2D 마스크 설비 25대, 덴탈마스크 설비 5대 등을 도입하고 150여명의 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쌍방울은 지난 70~80년대 익산 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6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연말까지 발주 물량 납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변화된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연관 수요가 확대되는 방호·위생용품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하고자 마스크 사업에 진출, 연간 4억만장 이상을 공급하는게 1차 목표이다. 이번 투자가 안정 되면 향후 설비를 신규 증설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며, 글로벌 융복합 섬유기술 선도기업 육성에 앞장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청(청장 직무대리 김진현)은 3일 포항시청에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한동선 의료법인 한성재단 이사장, 노준택 (주)HMT 대표이사 등 15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의료법인 한성재단은 내년까지 43억 원을 투자해 포항 융합기술 산업지구 내 부지4,132㎡, 건물2,700㎡ 규모로 골수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실,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성재단은 세명병원 등 기존 병원 운영에서 탈피해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업을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어 포항지역 바이오산업의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 이어 (주)HMT는 오는2023년까지 31억 원을 투자해 포항 융합기술 산업지구 내 부지 3,006㎡, 건물 2,000㎡ 규모에 적층 세라믹축전지의 절연저항측정기 시스템개발을 위한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가속기 제어시스템 사업을 통해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국내 첨단기술연구소의 기술력을 지원하고 있고, 산업 자동화 및 계측 시스템 사업으로 일본에 의존해 왔던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실현시킨 기업이다. 특히, (주)HMT는 첨단기술을 선도하
김충섭 김천시장이 경북철도망 현안사항해결을 위한 도청 간담회에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는 김천-문경 간 철도건설 사업이 반드시 추진돼야 함을 피력했다. 지난1일 경북도내 철도망 구축을 위한 이번 도 간담회에는 중부내륙선(김천-문경) 철도건설, 중앙선(안동-영천) 복선화, 동해선(포항-강릉) 복선화를 위해 김천시를 비롯한 해당노선이 통과하는 도내11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복선화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과 대응을 다짐했다. 현재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는 지난해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기본계획이 수립 중에 있으나,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문경~김천 철도구간만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어,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김천시는 수도권과 중·남부지역의 지역경제 거점을 아우르는 신 성장 벨트로 지역균형발전의 축이 될 중부내륙노선 중 미 연결구간인 김천-문경구간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를 통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수도권에서 남해권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선 중 유일하게 단절되어 있는 김천-문경간 철도건설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인 김천-거제간 철도건설사
‘인명은 재천, 살 사람은 산다’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 중이던 김천소방서 공무원이 의식을 잃어 비틀거리며 주행 중이던 차량을 시민3명과 함께 몸으로 정차시켜 운전자 A씨를 구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김천시에 거주 중인 A씨(여. 30대)는 김천 순환 로 감천터널(김천시 감천면 금송리)을 지나던 중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 의식을 잃고 터널 내 벽을 부딪친 후 서행으로 1, 2차선을 누비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았다. 때마침 출근 중이던 김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이윤진 소방교는 사고차량 내 운전자가 창문에 머리를 기댄 채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하고 즉시 자신의 차량을 정차한 후 길을 지나던 시민 3명과 함께 사고차량을 온몸으로 막아 정차시켰다. 이 소방교와 시민들은 사고차량 창문을 두드려 의식을 잃은 운전자 A씨의 차문을 열어 의식을 확인한 후 2차 사고예방을 위해 A씨를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시켰다. 이후 구급차량과 경찰차량이 도착하기까지 환자상태를 살피고 2차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정리를 하는 등 끝까지 현장을 지키는 바람에 더 이상의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 의인의 도움으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익산시에서 발생한 가운데 전라북도는 타 시군 확산방지를 위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5월 31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익산의 사과 과수원 1곳 3.6ha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되었음을 알리고 확산방지를 위한 농가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타 시군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익산시 발생과원에 대해 긴급방제명령을 시달하고, 각시군에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기예찰을 앞당겨 실시하도록 했다. 발생 시군인 익산시에는 과원의 출입을 제한하고, 인접된 시군인 전주, 군산, 김제, 완주를 발생 우려 시군으로 지정하는 등 권역별 대응강화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6월 2일에 도내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관계자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는 한편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기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타 시군으로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을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그간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었으나 인근지역인 충남과 충북에서 발생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