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본 하동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키로 한 가운데 화개장터와 하동읍 일원에서 이틀째 수해복구 작업이 이어졌다. 하동군은 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는 궂은 날씨 속에 화개장터 일원과 하동읍내 침수지역에 복구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이틀째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군은 휴일인 전날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원 등 1401명을 투입한 데 이어 이날도 본청 및 읍·면 공무원, 군부대·경찰·교육지원청·발전본부·산림조합·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바르게살기운동·여성단체협의회·청실회 등 사회봉사단체 등에서 총 720명을 투입했다. 그리고 이날 복구작업에는 인근 광양시에서 자원봉사자 47명과 사천·남해·하동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에서 20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관외에서도 침수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 군은 이날 화개장터와 옛 화개장터 및 상가, 알프스장터, 원탑고수부지 등 화개면 일원에 571명을 투입해 전날에 이어 각종 쓰레기 제거작업과 함께 상가·점포 등에서 나온 냉장고·식탁·의자 등 각종 집기를 정리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큰 침수피해를 본 하동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8일과 9일 예정했던 호남에서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취소했다. 민홍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공지를 통해 “내일(9일) 예정됐던 전북 합동연설회도 광주·전남에 이어 연기됐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고 특히 호남지역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수해 대비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민주당은 8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김부겸·박주민 당대표 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오후 2시에는 전남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주·전남 지역이 심각한 수해를 입음에 따라 합동연설회를 전면 취소했다. 허윤정 대변인은 “민주당은 광주·전남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당국, 지자체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기로 했던 합동연설회까지 전격 연기했다. 합동연설회 연기에 따라 광주·전남과 전북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대체해 열릴
내년에 치러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의 경우 민주당이 통합당에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집권당 지역구의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로 보수성향이 짙은 대구·경북지역 시·도민에게 있어 초미의 관심사다. 여론조사는 지난7월 5주 차 주간 집계 결과에서 서울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33.8%, 미래통합당은 35.6%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앞서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27∼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5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도 서울지역 민주당 지지율은31.4%, 통합당은 40.8%로 역전됐다. 전체 권역의 지지율은 여전히 민주당이 통합당을 앞서고 있으나 서울지역에서 집권여당이 고전을 하고 있는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최근 부동산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다. 특히 일부여당의원들은 행정수도 이전 등의 영향 외에도 국회운영에서 야당의 배려가 없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의정활동의 강행에도 문제가 있다
이임사하는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7일 자리를 떠나며 “기본을 잘 지켜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와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우리가 기본적인 것을 잘 지켜서 치안 활동에 불량이 없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33년 경찰 생활 속에서 깨달은 치안 철학을 몇 마디 말로 축약하자면 복잡하고 불명확한 지시는 없는 것과 같고 흐리멍덩하게 하는 것은 안 하는 것과 같다”며 “지시를 할 때는 책임을 지고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후배들을 향해 “지시를 받는 사람은 모든 일을 제대로 해야지 하는 둥 마는 둥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의 후임자인 장하연 경찰청 차장은 오늘 오후 취임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임식에서 이 청장 내외가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법무부는 오는 11일 자로 대검검사급 검사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성윤 지검장은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장에 유임됐다. 이 지검장은 지난 1월13일자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보임해 '검·언유착' 의혹,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수사 등을 이끌었다. 고검장 승진자는 2명으로, 모두 사법연수원 24기다. 조남관(55·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고검장급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장영수(53·24기) 서울서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으로 승진했다. 검사장 승진자는 27기에서 3명, 28기에서 3명 등 총 6명이다. 신성식(55·27기) 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이종근(51·28기)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가 대검 형사부장으로, 이정현(52·27기) 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고경순(48·28기)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대검 공판송부부장으로, 이철희(50·27기)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이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김지용(52·28기) 수원지검 1차장검사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부름을 받았다. 검사장급 공석은 모두 11곳이었으나, 6곳만 충원이 이뤄졌다. 대전고검 차장검사·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 홍수조절 운영상황을 보고받은 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강원도 연천에 위치한 군남댐을 방문했다. 집중호우 피해를 점검하는 차원이지만 최근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 물을 방류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유감의 메시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임진강 상류인 군남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경기도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댐을 방문, 수자원 공사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과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 조치를 주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이번주로 계획됐던 하계휴가까지 취소하며 업무에 복귀한 문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호우 피해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나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지자체 피해조사 외에 중앙부처도 합동 피해조사에 신속히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 송민헌 서울지방경찰청차장 정부가 경찰청 차장과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교체하는 경찰 최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6명 정원의 치안정감 중 4명이 승진했으며, 5명의 보직이 바뀐 대규모 인사다. 승진 인사 중 영남 출신은 3명이다. 정부는 서울청장에는 장하연 경찰청 차장을 전보 내정,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내용의 치안정감·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장에는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인천지방경찰청장에는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는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이은정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경찰청 차장에 내정된 송 청장은 경북 칠곡 출생으로 영남고와 고려대 행정학과, 한양대 대학원(법학 석사)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9회에 합격한 뒤 1999년 경정특채로 임용돼 칠곡경찰서장, 주 시카고 총영사, 대구경찰청 2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과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지방청장에 내정된 장 차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하고 1989년 경위에 임용됐다. 광주지방경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지난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지역에 큰 피해를 입은 단양군의 류한우 군수가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지난 5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엄태영 제천·단양국회의원 등은 가옥 침수피해가 컸던 단양군 매포읍 삼곡1리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났으며 현장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류 군수는 “단양 지역은 400mm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유실, 산사태, 가옥 침수 등 피해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20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단양을 포함한 제천·충주 등 충북 북부 지역의 피해가 커 원활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선정기준은 피해액 60억 이상으로 지난 5일까지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파악한 피해 규모는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비용만 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군청 공무원들과 읍·면 직원들의 피해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주민 신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그 피해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미래통합당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노인보호구역 및 장애인보호구역 내 속도위반 및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교통단속카메라 설치를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5일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어린이보호구역 외에도 교통약자인 노인과 장애인의 통행이 잦은 시설의 주변도로를 노인 또는 장애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지정된 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에 가장 필요한 교통단속카메라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예방에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경찰청이 윤 의원실에 제출한 ‘노인 및 장애인보호구역 내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현황’에 따르면, 전국 노인보호구역은 1,932개소이나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대수는 전국 39대로 설치율이 2%에 불과하며, 특히 경북지역에는 한 대도 설치되지 않았다. 장애인보호구역의 경우에도 전국 97개소 중 교통단속카메라 설치대수는 5대로 설치율이 5%에 불과한 실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지난해 ‘민식이법’ 통과 시(12월 24일)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우선설치’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의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를 100% 설치한다는 계획이 마련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충북 음성군에 지난 7월30일과 8월2일 연이어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하천 범람, 도로 침하, 농경지 유실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된 30일 평균 109.7mm, 2일 평균 62.1mm의 비가 내렸고, 특히 최근 5일간 누적 강우량이 419mm를 기록한 감곡면을 비롯해, 생극면 362mm, 삼성면 318mm 등 9개 읍·면에 5일간 평균 260.6mm의 장대비가 쏟아져 내렸다. 이로 인해, 3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 1명과 실종자 1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도로 침하 50건 ▲하천 유실 70건 ▲수리시설 53건 ▲상하수도 3건 ▲전신주 파손 2건 ▲세천, 소교량 등 소규모시설 283건 등 총 463건의 공공시설 피해를 입었다. 또한, ▲농경지 침수 및 유실 154건 ▲건축물 반파 및 침수 48건 ▲산사태 72건 ▲토사유출 및 옹벽 전도 등 12건 ▲토사유출 및 옹벽 전도 12건 ▲축사 침수 1건 ▲나무전도, 축대 붕괴 24건 등 총 311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인명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색작업 참여 및 공공·사유시설물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삼성면, 생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