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야소의 새 국회 공식출범을 이틀 앞둔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청와대 상춘재 오찬회동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양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회동을 가지면서 역대 최대치 ‘정부의 3차 추경 안에 국회가 조속한 처리를 해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재정 총동원령’을 주문하며 한국판 뉴딜을 주창하면서 오는2025년까지 총76조에 달하는 재정투입계획을 밝혔다. 이 일환에서 양당 원내대표에게 주문한 3차 추경 안은 적어도30∽40조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역대최대재정투입에 대한 석학들의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하반기 정부경제정책 방향발표에서 해외에서 국내로 유턴하는 기업에 대해 수도권 공장 부지를 우선 배정하고 대기업들에게도 벤처캐피털설립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사태 이후 이끌어 나갈 하반기경제정책전반으로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을 들어 수도권규제를 주창해 온 광역시·도 지자체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겪이 돼 이들 지자체의 반발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차지에 감사원이 ‘정부의 재정운용여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이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지난2018년5월부터 2019년4월까지 만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6,398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 기능검사 시행 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 제 처방 환자비율 등 10개 항목평가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지속적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황헌규 순천향대 구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최근 대기오염과 코로나19로 인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건강한 삶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이 ‘제3회 과학기술상 및 연구기금 지원에 대해 공모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학술 업적이 뛰어나고 기술발전에 공헌한 2명을 선정해 각각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연구기금은 과학기술상과 동일한 분야에서 신진 과학자의 창의성이 높은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4팀을 선정하여 최대 5,00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된다. 과학기술상과 연구기금은 한국 국적으로 국내 대학, 학회, 연구기관에 소속된 경우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응모는 오는30일까지며 재단 홈페이지(www.koreatoraysf.org)에서 이 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시상식은 오는10월22일 갖게 될 예정이다. 2018년 출범한 한국 도레이 과학진흥재단은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총4명을 선정하고 총8팀에 대해 연구기금을 지원하고 60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126년 전 동학농민군의 전주 입성을 기념하고, 동학농민혁명 기념공간인 ‘녹두관’에 안장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넋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와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종민)는 31일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종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동학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 안장 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6주년 기념식 △동학농민군 지도자 안장 1주기 추모식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故 이이화 선생을 추모하는 공연의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동학농민군 전주입성 126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폐정개혁안을 함께 낭독하고,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서의 전주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최대 승전지이자 핵심 지역인 전주의 역할과 위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동학농민군 지도자 안장 1주기 추모식은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를 주제로 무명의 농민군 지도자와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주소방서 윤희상(25.소방사)은 지난 28일 김천소방서 다목적 훈련탑에서 진행된 2020년 경상북도 최강소방관 경연대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해 도 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강소방관 경기는 총 1~4단계로 구성되며 고도의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되는 만큼 도내 19개 소방관서에서 손꼽는 강인한 체력을 가진 소방관들이 대표로 참여했다. 9kg에 달하는 호스를 끌고 70kg 마네킹들기, 해머로 70kg 중량물 밀어내기, 높이 4m 수직벽 넘기, 15층 계단오르기 등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모든 단계를 완료함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영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사 윤희상은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여 오는 9월 소방청 주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영주소방의 명성을 드높이고 전국의 최강소방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윤희상 소방관은“도 대표에 선발되어 기쁘며, 열심히 준비해서 오는 9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용태 영주소방서장은 “전국이 코로나19로 긴장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27년 동안 전주시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정 센터장은 29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0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여해 온 자에게 표창을 수여해오고 있다. 정 센터장은 지난 1993년 전문상담원으로 출발해 지난 27년 동안 18만 건 이상의 청소년 상담을 진행해왔다. 또 청소년 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지정받아 2100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 센터장은 △전국 최우수 상담실(2000년) △부모교육사업 우수 국무총리 기관 표창(2010년) △최우수 상담센터(2015년) △학교 밖 지원사업 우수기관상(2017년)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센터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하는데도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정 센터장은 △전북 최초의 사이버 상담사례집 발간 △전주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가 사실상 불투명했던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 이는 정부가 전주시의 요구대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대해서는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29일 특례시 등 대도시에 대한 특례 인정 기준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는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행·재정적 권한과 자치권한이 주어진다. 이번 개정안에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인구 50만 이상 도시로서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명시됐다. 향후 대통령령에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특례시 인정에 관한 부분에 전주가 포함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당초 정부안에서 불가능했던 전주 특례시 지정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 법률안은 오는 6월 17일까지 약 20일간의 입법예고기간과 6월 말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7월 초 21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국회가 심의를 거쳐 제출된 법률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킬 경우 전북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와 29일 38개 로컬푸드 직매장과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관리 지침에 대한 간담회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와 보수교육은 전북도가 농식품부에 로컬푸드 직매장 사후관리 지침을 좀 더 명확하게 개정해 줄 것을 요청하여 개최한 자리로 향후 관리지침에 따라 퇴출될 직매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신규 관리지침은 제휴푸드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모호한 점을 농산물 직거래법에 근거하여 명확히 하고, 규정을 위반한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보조금 회수조치 등 구체적인 내용을 보안 하였다. 그동안 일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로컬제품이 아닌 상품을 판매하여 물의를 일으켜도 시정 조치와 함께 유야무야(有耶無耶) 넘길 수 있었지만, 이제는 3회 위반 시 삼진아웃제 도입으로 보조금 회수 등 강력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되었다. 삼진 아웃제 적용은 “수입농산물 판매, “명확한 판매구역 미설정”, “생산자 주소, 성명 등 생산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을 때 적용하며, 도는 향후 각종 보조사업에 대해 철저하게 배제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국무조정실은 29일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포항지진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이하 피해구제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피해구제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포항지진특별법에서 규정한 ▶피해자 해당 여부의 심의·의결 ▶피해자와 포항시에 대한 피해구제 및 지원대책 등의 추진 및 점검 ▶피해구제지원을 위한 피해조사와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 및 그 지원 대상·범위 결정 등에 관한 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포항지진특별법은 피해자 인정 및 피해구제 신청 등을 올해 9월1일 이후 시행토록 규정하고 있어 피해구제 지원금 결정기준 마련 등 사전준비를 위해 피해구제심의위원회위원을 위촉하게 된 것이다. 정부는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구성을 위해 관련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와 단체, 관계부처 및 포항시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전문성과 공정성 및 지역 수용성 등을 고려해 9명의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피해구제심의위원 9명을 추천한 기관은 한국법제연구원, 대한변협, 한국법학교수회, 법률구조공단, 한국 손해사정사회, 손해보험협회, 감정평가사협회 등 11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정세균 국
국내·외 명품참외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성주군이 산림식재와 숲 가꾸기 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영예를 안아 왔으나 식재된 나무를 가꾸는 일을 등한시 해 온 탓에 군민과 탐방객의 비난과 원성을 사고 있다. 군은 전임 김항곤 군수 재임시절인 지난2018년 초전면 용봉리 산129-1 외 2필지(10ha)산불 발생지역에 ‘성주휴게소 주변 복합 산림 경관 숲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곳에는 신규사업(국비50%와 지방비50%)으로 총사업비 16억 원(군비1억, 신규사업신청15억)을 들여 산철쭉과 우산고로쇠나무를 식재키로 하고 3개년 연차사업을 벌여 왔다. 이 사업의 1차 년도 사업은 전임 김 군수 승인아래 2018년도 시범사업으로 군비6,800만원을 투입, 0,5ha임야에 산철쭉 1만8,000본이 식재됐다. 이어 2019년도 2차 사업은 국비지방특별발전기금(균형발전 특별 금)인 4억 원이 투입돼 1,4ha에 철쭉9만 본의 식재가 이뤄졌다. 올해 3차 사업에서는 총5억 원을 신청했으나 국비가 도비로 이양되면서 도에서 예산승인을 받지 못해 사업추진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도 담당자는 산하 23개 시·군의 사업 중요도에 따라 사업이 선정되는데 성주군 내 우선사업순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