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지난 1월 달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 가까이 진행되어 왔던 우리국민의 무사 귀환 작전과 관련된 실적 성과를 브리핑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어디라도 그곳에 한국인이 있다면 우리국민의 안전한 귀국지원을 위해 외교적 역량을 총 동원하며 지난 1월말 중국에서 시작된 우리국민에 대한 이 같은 귀국지원 작전은 아프리카에서 29개국, 중남미 20개국, 유럽 17개국, 중동 14개국,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 아세안 8개국, 북미 및 동북아에서 각각 2개국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지난주 금요일인 5월 22일 기준으로 모두 103개 국가에서 우리 재외국민 3만 174명의 귀국지원을 완료했다. 3만 명이 넘는 재외국민의 귀국을 돕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방식이 동원됐는데 대표적으로 우한에서 했던 것처럼 군용기를 포함의 정부가 직접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식과 민간항공 증편을 위한 정부 차원의 교섭 등 전세기 투입 외 지원방식이었다. 일본과 페루에서의 귀국은 두 방식 모두 이뤄졌다. 전세기를 임차한 사례는 모두 여섯 차례인데 군용기를 포함한 숫자로 중국, 일본, 이란, 페루,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1,707명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거행됐다. 이날은 노 전 대통령 기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화된 규모로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 씨, 딸 정연 씨 등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100여명만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전해철 의원, 이광재·김홍걸 당선인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 및 지자체 측에서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했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함께했다. 야권에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1주기 추모 행사는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 슬로건에 맞춰 엄수됐는데 이 문구는 노 전 대통령이 2001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약속한 말로 참석자는 이 슬로건과 노 대통령이 자전거 타는 그림이 새겨진 노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2일 과천청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만나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무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춘희 시장은 “도시 규모와 인구의 지속적인 확대로 인한 사법수요 급증과 소송처리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지방법원을 설치해 사법 서비스 품질 및 시민 접근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다수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등을 상대로 하는 행정소송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세종시에 제2행정법원 설치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원행정처에서 발간하는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전지법 1심 접수는 129만 8,000건으로 전국 지방법원 평균인 96만 5,000건보다 33만 3,000건이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전지법에 접수된 행정소송 건수도 2012년 782건에서 2018년 1,266건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이 시장은 “현재 세종시 반곡동 일원에 법원 및 검찰청 부지가 확보돼 있고 행복도시건설 특별회계 예산의 활용이 가능한 만큼 세종지방법원 및 행
20대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산회 선포 이후 박수치고 있다. 제20대 국회가 20일 본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20대 국회는 '여소야대' 다당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작됐지만, 4년 내내 충돌과 공전을 거듭하면서 '역대 최악의 국회'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문을 닫게 됐다. 임기 첫해인 2016년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로 시작하면서 여야 갈등의 골은 깊어졌고 2017년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돼 정권이 교체되자 뒤바뀐 여야는 대치했다. 2018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어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선 여야가 극한 힘 대결을 벌여 몸싸움과 욕설이 난무하는 '동물국회'가 재연됐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쟁점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소수정당, 이를 저지하려는 제1야당인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이 뒤엉켜 육탄전을 벌였다.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 건 국회선진화법 도입 7년 만이었다. 이 과정에서 여야는 무더기 고소·고발전을 벌였다. 결국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두 개혁법안은 지난해 말 본회의에 상
여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6선)인 더불어민주당의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정세균, 문희상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고, 후반기 경선에서는 문희상 후보에 패했던 박 의원은 당내 경선 '삼수' 끝에 입법 수장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 의원은 대전고, 성균관대를 나와 중앙일보에 입사해 홍콩특파원과 경제부장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9년에는 고건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낸 뒤 2000년 16대 국회에 입성해 대전에서 내리 6선을 했다. 2012년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 부의장을 맡았다. 그는 이번 총선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21대 목표는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 개혁이 목표"라고 말한바 있다 민주당이 맡을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박 의원과 추대 협의를 벌인 김진표 의원은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숙 여사는 20일 14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문화 홍보 MCN(Multi Channel Network) 채널(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운영) 개국식과 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 발대식에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국문화 홍보 MCN 채널은 외국인 100명(K인플루언서)을 한국문화 홍보에 특화된 유튜버로 육성해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의 소식을 24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채널이다. 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은 전 세계 103개국 거주 2,154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011년 42명으로 출발해 10년 만에 50배가 늘어났으며, 직전 제8기(74개국 595명)에 비해서도 약 네 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매년 명예기자단 참여 신청자가 대폭 늘어난 결과이며, 특히 올해 기자단 규모는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이들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에 한국에 대한 각종 소식을 담은 다국어 기사를 게재하고, 개인 SNS를 활용한 한국 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늘 이 행사에 김정숙 여사가 각별히 영상축하를 전한 것은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폭증하고
미래통합당(84석)과 미래한국당(19석)의 21대 국회 개원 전 조기 합당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당 조수진 수석대변인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각 당의 진로는 당 대표 권한”이라며 통합당에서 ‘김종인 비대위’ 등 당대표 격의 지도체제가 구성되기 이전에는 합당 논의를 시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실현이 불가능한 전제 조건으로, 개원 전 합당은 불발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녹색특화매장을 시범 운영한다. 시범사업에는 올가홀푸드 방이점과 초록마을 목동점이 참여하여 19일 녹색특화매장 지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녹색특화매장 은 환경부가 지정한 녹색매장 중에서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봉투 사용을 최소화하는 매장이다. 매장 내에서 비닐봉투를 없애고, 조금씩 덜어서 판매하는 채소, 반찬 등 식자재는 별도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가 가져온 용기에 담아준다. 특히 올가홀푸드 방이점은 주방세제도 플라스틱 용기에 담지 않고 소비자가 가져온 빈 병에 원하는 만큼 덜어서 판매한다. 두 매장에서는 녹색특화매장 시범 운영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등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연다. 유제철 기술원장은 “이번 시범 운영에서 유통업계와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일 수 있는 제품군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오월 광주로부터 40년이 되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5·18, 생활 속에서 되살아나는 5·18을 바라며, 정부는 처음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망월동 묘역이 아닌, 이곳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거행합니다. 5·18 항쟁 기간 동안 광장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방이었고, 용기를 나누는 항쟁의 지도부였습니다. 우리는 광장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대동세상을 보았습니다. 직접 시위에 참가하지 않은 시민들과 어린 학생들도 주먹밥을 나누고, 부상자들을 돌보며, 피가 부족하면 기꺼이 헌혈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독재 권력과 다른 우리의 이웃들을 만났고, 목숨마저 바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참모습을 보았습니다. 도청 앞 광장에 흩뿌려진 우리의 민주주의는 지난 40년, 전국의 광장으로 퍼져나가 서로의 손을 맞잡게 했습니다. 드디어 5월 광주는 전국으로 확장되었고, 열사들이 꿈꾸었던 내일이 우리의 오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잘살 수 있는 세상은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더 많은 광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오늘 5·18 광장에서 여전히 식지 않은 오월 영령들의 뜨거운
17일 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지난 2월 중순부터 이어졌던 신천지 대구교회발 대규모 감염사례처럼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이태원 클럽 관련 발병은 최근 클럽을 직접 다녀오신 분들의 잠복기가 어느 정도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일차적인 확진보다는 다녀오신 확진자들의 집이나 가정, 다중이용시설에서 노출돼 발생하는 2~4차 감염자들의 확진 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아직 (1차 감염자들의) 잠복기가 끝나지는 않았기 때문에 방문자 발병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2차 접촉자도 많이 파악돼 현재 모니터링과 자가격리가 진행 중이라 추가 발병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등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면서도 "다만 신천지 교회처럼 폭발적인 대규모의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 속도를 특징으로 하는 코로나19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