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18일 오후, 국방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 한국-NATO 안보협력 발전방향 등 양측의 주요 관심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 간 회담이 개최된 이후 이번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의 5년 만의 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국-NATO 간 우호 협력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양측은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NATO의 안보협력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있어 NATO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에 페레스트레요 대표단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높게 평가하면서, NATO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페레스트레요 대표단장은 우크라이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행안부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간 경상남도에서 병력·차량·건설기계 동원훈련 등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비상대비 자원법」등을 근거로 1981년부터 정부기관(행안부․ 국방부) 주도하 매년 3~4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자체,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비상상황 하 국가 동원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정부종합훈련이다. 주요 훈련으로는 자원동원(인원 및 물자), 테러대비, 피해복구, 전쟁이재민 수용, 산업동원 생산훈련 등이 있다. 이번 충무훈련은 경상남도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병무청 등 10개 정부부처와 경상남도 등 1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경남지방경찰청, 통영해양경찰서 등과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종합정비창, 52군수지원단, 공군 교육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일정으로는 1일차에 현장점검을 통해 지자체·병무청의 충무계획과 군 동원운영계획 수립실태, 비축물자 현장점검, 산업동원 중점관리업체 점검 등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16일(일) 14시,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북한이 군사적 도발행위를 거듭하고 있는 현 상황과 관련하여 합참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지침을 하달하였다. 이 장관은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속하는 한편, 정당한 우리 측의 사격훈련을 ‘고의적 도발책동’이라고 억지 주장하면서 9.19 군사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행위를 서슴지 않는 것은 치밀하게 계획된 도발이자, 의도된 일련의 도발 시나리오의 시작일 수 있다”고 평가하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였다. 이 장관은 우리 군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 대해서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작전현장의 지휘관과 장병들이 북한의 성동격서(聲東擊西)식의 직접적 도발이 발생할 경우 추호의 망설임 없이 자위권 차원의 단호한 초기대응을 시행하는 현장 작전종결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하였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지난 10월 14일, ‘강하고 스마트한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인 육군3사관학교가 창설 제54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방행사로 전환하여 시행하였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교 內 충성연병장에서 사관생도를 비롯한 생도가족 및 친지, 출신 동문 등 약 1,3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창설기념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성화대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사관생도 명예제언 ▲학교장 기념사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사관생도들은 행사의 백미(白眉)라고 표현되는 분열 간 절도있고 일사분란한 모습을 선보여 참석한 생도가족 및 내빈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힘찬 박수를 받았다. 방성대 학교장(소장)은 축사를 통해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54년간 국가안보와 국익수호를 위해 장교를 양성해 오면서 도약과 성장을 거듭해 왔다.”라며, “창설과 발전의 반세기를 반추하면서 앞으로도 군의 미래 주역이 될 생도들이 정예 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노력을 결집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날은 창설 기념행사와 더불어 29기 졸업생들의 임관 30주년과 37기 임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10월 13일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을 방문하였다. 과학화전투훈련단의 마일즈 장비를 체험하였습니다. 부대 장비센터에 방문하여 장비를 보관하고 자동 불출하는 체계를 확인하였으며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사격 체험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학화훈련간 운용되는 드론 시연에 참관하였으며 소형드론을 조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육군을 전역한 김상욱씨는 “KCTC에서 운용되는 장비 및 훈련체계를 이해하였으며 실 전장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적이 있는 훈련을 실시하는 세계에서 3번째로 설치된 여단급 훈련장을 체험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하였다. 이날 단원들은 병영식당을 방문하여 식당환경 개선,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확인하는 등 장병 가족의 눈높이에서 장병 급식을 직접 체험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0월 13일(목)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이니아 바티코토 세루이라투 (Inia Btikoto Seruiratu) 피지공화국 국방부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면담은 양국이 1971년 수교한 이래 지난 2017년 최초로 개최된 한-피지 국방장관 면담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국방 분야 고위급 면담이다. 신 차관은 한국이 '한-태평양도서국외교장관회의' 등을 기반으로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하고, 특히 올해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의장국을 수행하는 등 남태평양 지역 중심 국가인 피지와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이에 세루이라투 장관은 2017년 양국 간 「국방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한-피지 국방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이미 마련되어 있는 만큼,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간 국방분야에서의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하였다. 한편, 신 차관은 대한민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우방국인 피지가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세루이라투 장관은 신 차관의 요청에 유념하겠으며, 귀국 후 유관 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유엔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22 유엔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쟁기념관의 대표 문화브랜드인 유엔문화축제는 작년 대한민국의 유엔(UN) 정식 회원 가입 3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었다. 각종 문화예술행사로 국제평화를 위한 유엔의 활동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유엔문화축제가 올해 더 풍성한 내용으로 지역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19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행사에 이어, 21일에 유엔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린다.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유엔사령관, 그리고 22개 주한참전국대사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먼저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불리는 방송인 캠벨 에이시아 양이 미래세대 대표로 직접 쓴 감사편지를 낭독한다. 이어지는 특별 공연에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하여 유엔참전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연방 제27여단이 3개 대대병력으로 3일 동안의 방어전을 전개해 무려 5배가 넘는 중공군을 막은 전투로, 이로써 국군과 유엔군이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어 어린이기수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전남 영광군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고(故) 박태인 경사(추서계급)로 확인하였다. 2007년 5월, 전라남도 영광군 삼학리에서 국유단과 육군 31사단 장병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경찰 신분으로 참전했던 고(故) 박태인 경사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197분의 6·25전사자 유해에 대한 신원을 확인하여 가족의 품으로 모시게 되었다. 고인은 호남지역 전투(1950.7.20. ~ 25.)에서 전사하였다. 벌교경찰서에서 순경으로 근무중이던 고인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북한군 6사단의 호남지역 진출을 지연시키기 위해 국군과 전남경찰국이 전개한 호남지역 전투에 참전하였다. 이 전투에서 삼학리를 경계중이던 경찰 소대 병력은 영광방면으로 진출하는 북한군 대대에 대한 유격전을 전개하면서 영광 불갑산으로 후퇴하였고, 고인은 이 작전에서 전사하였다. 고인은 4남 4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전남 광양시 진정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쟁 발발 당시 슬하에 1남을 두었는데, 당시 2세였던 아들 박완근 님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다. 고인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7일(금) ,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주요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장관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능력과 함께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한 빈틈없는 연합대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최근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강습단의 시의적절한 한반도 전개는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공약이 확고히 이행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하였다. 아울러, 이 장관은 아퀼리노 사령관의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기여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변함없는 지원을 당부하였다.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역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여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도록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0월 7일(금) 신범철 차관과 정인섭 서울대 명예교수 공동 주관으로 「군인권개선협의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4일(화)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었던부대 내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부작용 문제, 높은 간부 자살률,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등 주요 복무 현안에 대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그 결과, 군인권개선협의회는 다음의 사항에 중점을 두고「’23~’27 군인복무기본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데 중지를 모았다. 먼저, 장병 기본권 신장과 그에 따른 책임과 임무 이행이 조화를이룰 수 있도록 균형있게 복무제도를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휴가 산정 방법 개선을 통해 주말 외출을 확대하되, 병력 운영에문제가 없도록 위로·포상휴가를 정비하는 등 병 휴가제도를 개선하여 군사대비태세와 장병 휴식권의 조화를 도모하고, 병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 추진 시 사이버 도박, 디지털성범죄 등 일탈행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음을 엄중히 인식하면서, 휴대전화 사용이 임무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하며, 작전, 교육훈련, 전시 등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할 수 있는 경우 구체화 등 각종 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