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도시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 공동체를 회복시켜 나가기 위해 생활 속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는데 소매를 걷어붙였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단순한 농사체험을 넘어 환경, 보건과 교육, 치유, 공동체 육성 등 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실현하는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우선 도시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학교 텃밭과 옥상텃밭 등 23개소의 도시농업 실천공간을 지속 운영하고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러한 공간을 활용해 진로탐색 체험농장과 환경, 치유, 교육의 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센터는 도시농업 전문가과정 교육의 경우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도시농업 기초과정, 생활원예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키로 했다. 센터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3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16명의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처럼 도시농업 전문가과정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농업기술을 학습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시농업연구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도시농업 네트워크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팜파티를 개최해 도시농업을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항공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의 붐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저변 확대에 나선다. 시는 미래먹거리인 탄소와 ICT(정보통신기술), 드론산업을 융·복합한 드론산업을 접목한 드론축구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세계월드컵 개최를 위해 (가칭)국제드론축구연맹을 창설하는 등 드론축구의 세계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1월 27일 밝혔다.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시는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세계드론월드컵 개최를 위한 로드맵 용역을 진행 중이며, 드론축구 경기장의 세계화 규격에 맞게 리모델링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20개국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각 국가별 기존 드론협회를 활용해 (가칭)국제드론축구연맹을 창설하고 출범식 및 국제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국제항공스포츠의 피파(국제축구연맹)로 통하는 국제항공연맹(FAI)과 연계해 회원국에 드론축구를 보급하고 국제드론센터 조성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동시에 시는 국내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한 내실도 기할 방침이다. 우선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연간 운영계획에 맞춰 지회, 지부, 선수단 관리 등 조직을 확대하고 협회장기 등 전국규모의 대회를 4회 이상 개최할
전주시가 올해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매출 1억 2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0.8%인 카드수수료를 사업장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월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전주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중 유흥업과 도박업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이다. 해당 소상공인은 오는 5월 예산소진 시까지 2018년도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2018년도 카드매출액 증빙서류 통장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또 팩스(063-281-2614)와 이메일(sjdprp37@korea.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에 앞서 시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카드수수료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연매출 8800만원 이하 사업장에서 연매출 1억2000만원 이하 사업장까지 확대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전주
전주시가 올 한해 전주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다양한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안전기술 보급 등 활력 넘치는 전주농업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39개 사업에 국비 1억1300만원을 포함한 총 22억4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신기술 보급사업은 기능성 다겹보온 커튼 기술시범사업 토마토 수경재배 작은뿌리파리 종합관리 기술 시범사업 고품질 우량딸기묘 생산시설 지원 농업인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 원예활동 전문가 활용 도시농업 시범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로,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 5일까지 각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서와 사업장 현지조사 등을 거쳐 오는 2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송방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외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설 연휴 첫날인 24일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대응체계를 재차 점검하고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 관계자 회의에 참석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발생 및 대응조치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부 각 부처 장관과 경찰청‧소방청장 등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추가 확진환자 발생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 하기로 하고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와 5개구 보건소장을 중 심으로 현재 가동 중인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6개 반 50명의 역학조사반 가동과 접촉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등의 격리치료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시설)가동 준비철저, 의심환자 신고 시 보건소 중심 선별진료기관 지정 운영 등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두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의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예방 행동수칙과 해외여행 시 주의
대전시는 자치분권시대에 행정 신뢰도 제고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현실에 맞지 않거나 상위법령에 저촉되는 등 불합리한 자치법규(조례·규칙)에 대해 1월 중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연중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현재 시행중인 699개(조례580개, 규칙119개)의 자치법규를 대상으로 상위법령 제정·개정사항 미반영 상위법령의 위임범위 일탈·모순·저촉되는 사항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없거나 불필요한 사항 민선7기 시책사업 추진 지원 및 시민불편 해소 규제입증책임제 시행에 따른 규제 개선사항 등을 중점 조사하게 된다. 대전시는 전수조사 실시 후 자치법규 입법(정비)계획을 수립해 주관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법제처 자문 등을 거쳐 연말까지 자치법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수시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허태정 시장의 의지이기도 하다. 대전시 이군주 법무담당관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자치법규 입법과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위법과의 법령 적합성을 제고하고 고품질의 자치법규를 마련·운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설 명절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6시 서구 만년동에서 경자년 새해를 시민들이 깨끗하고 상쾌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고생하는 환경미화원과 덕담을 나누며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경미화원들과 같은 복장으로 도로변에 쌓인 쓰레기봉투를 청소차에 올리는 작업을 함께 했다. 쌀쌀한 새벽시간임에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작업에 열중했다. 이날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마친 허태정 대전시장은 현장에 함께한 환경미화원들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으며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람도 첫 인상이 중요하듯이 도시도 새해 첫 느낌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새해 첫날 처음 집을 나설 때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를 보면 분명히 상쾌하고 활기찬 경자년을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 새벽에 시민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은 거리의 영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수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이 상반기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과 22일 이틀간 군청 부군수실에서 ‘2020년 제1차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 부서장, 팀장, 서무들이 참석해 향후 집행계획,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점검 및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전 부서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진군의 올해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행보는 이번이 시작이 아니다. 강진군은 1월 6일 부서별 1억 원 이상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의 사전절차, 집행계획 등을 심도있게 모색하며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아직 정부의 신속집행 추진 지침이 시달되기 전이지만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한 정부기조에 동참하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발 빨리 적극적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군은 올해 초 연간 재정집행 계획을 확정해 월 1회 집행 추진상황 보고회와 수시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유도하고,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정부의 주요 시책인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
전주시민들은 공휴일과 한밤중에도 인터넷으로 신고만하면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전주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방식을 전화와 인터넷으로 병행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연중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되는 인터넷 신고를 통해 평일 낮 시간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어려웠던 맞벌이 부부 등 시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 배출신고부터 처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터넷 배출신고 방식은 배출자가 거주지에 따라 먼저 완산·덕진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출품목과 배출장소, 배출 예정 일자를 입력한 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납부필증을 인쇄해 품목별로 부착하면 된다. 또, 담당 공무원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배출되는 대형폐기물을 확인하고 휴대용 프린터를 이용해 납부필증을 출력·부착하는 방식으로도 운영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실이나 경비실에 신고 후 일괄적으로 인터넷에 등록하면 더욱 신속한 수거가 이뤄진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인터넷 배출신고를 활용하면 맞벌이 부부 등 평일에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창군이 지난 22일 고창교육지원청과 고창군 갯벌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창군에서 운영 중인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관내 학생들과 공유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고창갯벌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 국내외 습지의 학교 환경 교육정보 제공 및 상호교류 활동 지원 고창 관내 학생들의 고창갯벌 생태교육 및 자연체험학습 참여 습지 보전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발굴 및 운영 협력 국내 습지보전 및 생태교육 청소년 컨퍼런스 운영 지원 등이다. 고창갯벌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 람사르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또 오는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021년 람사르습지도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설립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갯벌보전과 생태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해양수산과 라남근 과장은 “생태 환경에 대한 교육은 고창갯벌 보전의 핵심이다. 교육을 통해 갯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