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금)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한 2020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제1회 지방공무원 7급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6일(토)에 실시하고, 제2회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은 기존 공고한 일정 대로 6월 13일(토)에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특히, 5월 16일 실시되는 7급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은 안전한 시험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험실 별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해 응시자 간 간격을 2m 이상 확보하고,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 기존 시험보다 한층 강화된 조치가 마련된다. 또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 및 해외 방문력 확인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에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오는 5월부터 국내 최초로 운전자가 없는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운행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스프링클라우드사로부터 자율주행버스 4대를 도입해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4월말 시운전, 5월말부터 시범운행을 거쳐 8월에는 정상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버스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승차인원은 15인승으로 국토부 운행허가 승인을 받았다. 최대속도는 25km로 알려졌다. 5월말부터 진행되는 시범운행은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유람선 선착장까지 약 1.5km 구간이며, 정상운행되는 8월부터는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망주봉을 오가는 총연장 2.5km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량 운임은 당분간 무료이고, 향후 유료화 여부를 검토키로 했으며, 차량 운행에 맞춰 선유도 일원에 자율주행차 체험존과 전용승강장 등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새만금과 군산지역에 “새만금 지역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도 추진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4월 24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집단방역 세부지침 초안을 공개했다. 이는 중대본이 지난 22일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기본지침(안)‘을 발표한 이후 마련한 시설별 세부지침 초안으로, 향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개선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침은 총 12개 부처에서 국민의 삶을 꼼꼼히 망라하고자 업무·일상과 같은 3개의 대분류 아래 이동·식사·여가 등 9개의 중분류, 장소별로 사무실·음식점 같은 31개의 소분류로 구성되어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중대본이 제시한 총 31개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은 업무(4분야), 일상(10분야), 여가(17분야)로 나뉜다. 먼저 업무 분야에서는 37.5℃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혹은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했다면 재택근무를 하거나 출근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또 사무실 근무자는 동료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여럿이 참여하는 회의와 워크숍·교육 등은 가급적 온라인 또는 영상 활용을 제시했다. 만약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한다면 1∼2m 간격 유지와 환기를 준수해야 한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은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이고 신속하게 지급되어야 의미가 있다”며 “현재와 같은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시민의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해 과감하면서도 선제적인 재정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수원시장)을 비롯한 황명선 전국시군구협의회 상임부회장(논산시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함께 자리해 ‘긴급재난지원금 보편지급 실시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최근 중앙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계획이 선별과정에서 행정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문제, 지급대상 여부에 따른 계층 간 편가르기, 정확한 피해대상자 판별 어려움 등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쟁점들이 많음을 지목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위중한 시기에 다른 무엇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초지방정부의 행정현실을 고려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560만 충청인의 염원이었던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가 사실상 무산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정부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대회 유치의향서 제출마감일인 22일까지 제출하지 않아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가 최종 무산됐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3일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 관련 공동 성명서를 통해 충청권 최초의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재도전의 의사를 밝히며, 충청인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해 2월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합의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체육회장 등을 만나 대회 유치를 위한 충청인들의 염원을 전달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23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30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기한을 통상 개최 8년 전보다 2년 앞당긴 2020년 4월 22일까지로 조기 통보하면서 시간이 촉박해졌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기본계획 수립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서둘러 마무리했으며, 지난 10일에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대회유치 승인을 위한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나 문화체육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는 코로나19로 일선 현장에서 헌신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영국, 유럽 등지에서는 ‘라이트 잇 블루(Light It Blue)’라는 캠페인으로 주요 랜드마크, 건물 및 시설에 파란색 조명을 밝히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종사자를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국내에는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는 금강 장대교량(학나래교, 햇무리교)의 경관조명을 활용해 의료진을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23일 야간부터 내달 15일까지 밝힐 예정이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전주발(發) 상생실험인 착한 임대운동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이어 ‘해고없는 도시’ 선언에 나선 전주시를 코로나19 대응에 항상 앞장서는 도시로 평가했다. 대통령이 이처럼 한 지자체를 연이어 모범사례로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주시가 ‘해고없는 도시’를 선언했다. 지역 노사민정이 합심해 대타협을 이루고, 지역 일자리를 지키는 상생선언”이라며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고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 분담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사회적 약속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일자리 지키기가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선언에 함께한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전주시는 코로나19 대응에 항상 앞장서 주고 있다”면서 “전주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 운동으로 번져나갔던 것처럼,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도 전국으로 확산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전주에서 시작돼 전국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이 2년 후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를 세계 지방정부들과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처가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만큼 2년 후 열릴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주최 도시로서 자국의 모범적인 방역체계를 기반으로 전 세계 지방정부 간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2년 후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UCLG)에서 전 세계 지방정부 지도자들과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오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온라인으로 주최한 글로벌전략연구소-국제포럼 2020(GSI-IF2020)에서 축사를 통해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19를 위한 소중하고 의미 있는 글로벌 협력방안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전과 후는 방역과 의료는 물론 우리사회 전체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제적인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 실시간 온라인 국제포럼은 세계적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은 쪽방촌을 정비하는 공공주택사업과 주변 상업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구성되는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으로서, 쇠퇴한 대전역 일대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속한 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밀려난 도시 빈곤층이 도심에 대거 몰리면서 최소한의 주거복지 요건도 갖추지 못한 노후·불량 주거지인 쪽방촌이 자리잡게 되었다.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사업은 사업부지내 코레일이 소유·활용중인 철도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서, 사업 구상 단계부터 도시재생 사업 시행자인 LH와 철도공사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되었다. 대전역 쪽방촌은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며, 대전 동구청‧LH‧대전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공공주택사업은 쪽방촌(1.5만㎡)과 인근 철도부지(1.2만㎡)를 편입한 총 2.7만㎡ 면적에 추진되며, 영구임대주택과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등 총 1.4천호의 주택과 업무복합용지를 공급한다. 쪽방 주민들은 영구임대주택(250호 계획)에 입주하게 되며, 단지에는 쪽방 주민들의 심리치료와 직업교육‧자활 등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그간 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진료 등을 제
구미 향토기업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가 383실 규모인 구미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45일 간의 입원 병실·격리시설지원임무를 완료해 시민의 칭송을 사고 있다. 동락원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의료를 위한 운영진 70명이 코로나19확진자 321명을 입소하기 시작해 지난 3월9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총391명 중 334명을 완치·퇴소를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 일역을 톡톡히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생활치료센터시설지원 외에도 의료와 운영진의 원활한 센터운영을 위해 방호복 건조기를 설치·지원하는 한편 환자와 의료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천량금)과 영양 간식세트를 지원함으로서 사랑의 온기를 더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한 대구시 관계자는 “환자와 의료진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 준 LG디스플레이 덕분에 환자들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양재훈 부사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생활치료센터에서 불철주야 헌신해 준 의료진과 운영진 덕분에 많은 분들이 완치돼 기쁘다”며 “LG디스플레이는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 책임 있는 기업으로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