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임차택시 30대를 도입하고 운영을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부족한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기 위해 임차택시 도입을 결정하고, 익산시와 정읍시가 지난 3월 5대씩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시가 오는 28일에 15대, 군산시가 5월 초 5대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까지 특별교통수단 170대를 도입했으나 차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차량 탑승까지 장시간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임차택시는 전북도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으로 확보한 10억 4천만원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등 자치단체 4곳에 임차택시 사업비로 배부해 도입됐다. 이번에 도입된 임차택시는 시각장애인 등 비 휠체어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통약자 전용 차량으로, 해당 자치단체와 개인택시기사 간 협약을 맺어 운영되며,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서비스체계나 요금은 동일하다. 전북도는 이번 임차택시 30대 외에 올해 추가로 특별교통수단 18대와 저상버스 12대 등 39대를, 내년에도 특별교통수단 11대와 저상버스 31대 등 4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건강한 기부문화를 형성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 기관을 중심으로 경제계까지 동참에 나서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익산시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4일 정헌율 시장과 박완수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김근섭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이사장, 김채숙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는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코로나19 위기를 나눔문화 형성을 통해 극복하고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우선 익산시는 시민들이 전화 한 통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기부 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해 각종 기부를 원하는 시민들이 콜센터(1577-0072)에 전화하면 기부단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지정된 단체가 직접 기부자에게 위임장을 받아 기부 절차를 진행한다. 지정된 기부단체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당신도 공밥 기자요 시민단체냐. 구미시청이나 시의회 출입기자나 시민단체는 공밥 얻어먹는 게 일상 직업이냐?’ 이는 구미시민이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에 보내는 비난과 성토의 목소리였다. 사건의 발단은 구미시의회 조사특위에서 시작됐다. 시의회는 ‘구미시 보조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꾸려 지난해 3월 13일 위원장, 김택호 의원과 부위원장 장미경 의원 외 의원 5명을 위원으로 하는 7명의 조사특위를 선임했다. 이후 특위는 3월 13일부터 9월 9일까지 구미시 보조사업 전반에 걸쳐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 당초 특위구성 당시의 의지와는 달리 시정 10건, 개선 10건, 권고 8건이라는 특이사항이 없는 초라한 성적표를 내 놓았다. 특위기간 중 진보시민단체가 지적한 정수대전의 파행운영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특위는 정수사업보조금 50%를 선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조사결과가 나온 후 지급결정을 내렸다. 이후 정수사업의 일부폐단이 드러나 미지급분 50%가운데 3,000만원을 삭감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시의회의 방만한 예산 운용에 대한 시시비가 현재 진행형이다. 보조금 사업예산절감을 주창해 왔던 조사특위가 조사기간 중 총 22회에 걸쳐 지출한 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는 24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청계리·월산리 고분군 국가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지역 가야사 연구의 권위자인 곽장근 교수의 개회사로 국내 고대사 및 가야사 연구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해 청계리·월산리 고분군의 성격과 지정문화재를 위한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술대회 발표는 제1주제는 청계리 청계 고분군의 구조와 축조기법, 제2주제는 청계리 고분군 출토유물 연구, 제3주제는 월산리 고분군 발굴조사 성과, 제4주제는 청계리·월산리 고분군의 보존정비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뤄졌다. 학술대회에서는 청계리·월산리 고분군의 역사성과 함께 ▲호남지역에서 가장 이르고 규모가 가장 큰 가야계 고총의 구조와 축조방법,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레바퀴 장식 토기 조각을 비롯한 다수의 함안 아라가야계 토기, ▲호남지역 가야 고총에서 최초로 확인된 왜계 나무 빗(수즐,竪櫛) 등 남원 아영분지 일대 고대 정치조직의 실체와 변화상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들이 확인되어 고분의 축조와 대외활동을 검토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환주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금)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한 2020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제1회 지방공무원 7급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6일(토)에 실시하고, 제2회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은 기존 공고한 일정 대로 6월 13일(토)에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특히, 5월 16일 실시되는 7급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은 안전한 시험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험실 별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해 응시자 간 간격을 2m 이상 확보하고,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 기존 시험보다 한층 강화된 조치가 마련된다. 또 △수험생의 자가격리 상황 및 해외 방문력 확인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1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에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오는 5월부터 국내 최초로 운전자가 없는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운행될 전망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스프링클라우드사로부터 자율주행버스 4대를 도입해 고군산군도 선유도에서 4월말 시운전, 5월말부터 시범운행을 거쳐 8월에는 정상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어 해양관광형 자율주행차량이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버스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승차인원은 15인승으로 국토부 운행허가 승인을 받았다. 최대속도는 25km로 알려졌다. 5월말부터 진행되는 시범운행은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유람선 선착장까지 약 1.5km 구간이며, 정상운행되는 8월부터는 선유도 수원지 주차장과 망주봉을 오가는 총연장 2.5km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량 운임은 당분간 무료이고, 향후 유료화 여부를 검토키로 했으며, 차량 운행에 맞춰 선유도 일원에 자율주행차 체험존과 전용승강장 등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새만금과 군산지역에 “새만금 지역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도 추진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4월 24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집단방역 세부지침 초안을 공개했다. 이는 중대본이 지난 22일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기본지침(안)‘을 발표한 이후 마련한 시설별 세부지침 초안으로, 향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개선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침은 총 12개 부처에서 국민의 삶을 꼼꼼히 망라하고자 업무·일상과 같은 3개의 대분류 아래 이동·식사·여가 등 9개의 중분류, 장소별로 사무실·음식점 같은 31개의 소분류로 구성되어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중대본이 제시한 총 31개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은 업무(4분야), 일상(10분야), 여가(17분야)로 나뉜다. 먼저 업무 분야에서는 37.5℃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혹은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했다면 재택근무를 하거나 출근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또 사무실 근무자는 동료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여럿이 참여하는 회의와 워크숍·교육 등은 가급적 온라인 또는 영상 활용을 제시했다. 만약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한다면 1∼2m 간격 유지와 환기를 준수해야 한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은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이고 신속하게 지급되어야 의미가 있다”며 “현재와 같은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시민의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해 과감하면서도 선제적인 재정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수원시장)을 비롯한 황명선 전국시군구협의회 상임부회장(논산시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함께 자리해 ‘긴급재난지원금 보편지급 실시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최근 중앙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계획이 선별과정에서 행정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문제, 지급대상 여부에 따른 계층 간 편가르기, 정확한 피해대상자 판별 어려움 등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쟁점들이 많음을 지목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위중한 시기에 다른 무엇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초지방정부의 행정현실을 고려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560만 충청인의 염원이었던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가 사실상 무산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정부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대회 유치의향서 제출마감일인 22일까지 제출하지 않아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가 최종 무산됐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3일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 관련 공동 성명서를 통해 충청권 최초의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재도전의 의사를 밝히며, 충청인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해 2월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합의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체육회장 등을 만나 대회 유치를 위한 충청인들의 염원을 전달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23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30 아시안게임 유치 신청기한을 통상 개최 8년 전보다 2년 앞당긴 2020년 4월 22일까지로 조기 통보하면서 시간이 촉박해졌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기본계획 수립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서둘러 마무리했으며, 지난 10일에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대회유치 승인을 위한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나 문화체육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는 코로나19로 일선 현장에서 헌신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영국, 유럽 등지에서는 ‘라이트 잇 블루(Light It Blue)’라는 캠페인으로 주요 랜드마크, 건물 및 시설에 파란색 조명을 밝히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종사자를 기리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국내에는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는 금강 장대교량(학나래교, 햇무리교)의 경관조명을 활용해 의료진을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23일 야간부터 내달 15일까지 밝힐 예정이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