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에서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도 익산시민과 똑같이 1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안정적인 가족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및 각 분야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4월 9일 00시 기준으로 익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과 혼인 또는 자녀 양육 관계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약 1,000여명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재난기본소득은 모든 시민에게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 시민에게 지급해 주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에 대해서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접수를 받으며 기프트 선불카드 형식으로 4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외국인을 피해가는 것이 아니고 똑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적의 취득 여부에 관계없이 결혼이민자도 우리 익산 시민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익산시는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을 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대상자인 청년 등 1인 가구 지역가입자 수혜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중위소득 100%이하 1인 가구 지역가입 지급기준인 건강보험료가 낮아 현실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에 대해 조정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관계부서에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관련 부서는 현실을 반영해 1인 지역가입자 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의 일부 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6일부터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 신청을 받아 10일 오후 3시 현재 총 6만 6,905건을 접수, 지원대상자 심사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절차가 완료된 지급대상자에 대해 13일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4월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여일 만에 20명대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섣부른 예단을 하는 것은 경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추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장기간의 추세선 이동과 진단검사의 투입현황,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 등 많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당부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과 꽃구경 명소, 선거유세 장소, 부활절 종교행사에서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9일 39명에 이어 50여 일 만에 처음으로 20명대로 감소했고, 대구에서는 31번째 확진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불편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명품 레저스포츠 육성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에 ‘높을고창 할매바위 클라이밍 체험 및 투어’가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자연 암벽 클라이밍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석정 MTB(산악자전거)파크, 구시포 명사십리해변에서 즐기는 짜릿한 승마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는 수직벽과 오버행(수직 이상의 경사도를 가진 바위의 한 부분)을 이루면서도 큼직큼직한 홀드(돌멩이 등 잡을 수 있는 부분)와 잘 발달된 포켓홀드(홈이 있는 부분) 등이 있어 클라이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등반 거리도 짧은 편으로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초·중급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해 자기 수준에 맞는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하반기에는 팸투어 등을 진행해 전국 레저인들을 고창으로 끌어모을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관내 종목별 협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4월 중 강릉교도소 교정도서관을 시작으로 강원북부교도소(속초), 창원교도소, 대전교도소, 해남교도소에서 운영하는 5개 교정도서관에 각각 200책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하는 도서는 수용자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고전작품, 에세이, 소설 등 편안한 주제의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은 정보소외지역의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를 기증해 왔으며, 이번 교정기관 도서기증은 국회 직원과 외부기관에서 기증받은 도서를 중심으로 마련되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수용자들이 책을 읽는 기쁨 속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회도서관은 책나눔 행사를 확대함으로써 정보소외 계층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국가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문화와 관광으로 세계와의 승부에 나선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시의 한옥마을이 유럽대륙의 5번째로 큰 공영방송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11월 전주에서 촬영한 이탈리아 리얼리티 쇼인 ‘페키노 익스프레스(Pechino Express)’가 이탈리아방송협회(RAI) TV를 통해 방송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 전주는 태국과 중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팀들의 최종대결장소로 방송 전파를 탔다. 출연자들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인 부부와 각기 다른 3곳의 장소에서 한복입고 셀카찍기’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전과 남천교 등 한옥마을 일대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이 소개됐으며, 한복을 입고 색다른 체험을 즐기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노출됐다. ‘페키노 익스프레스’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출연자들이 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에서 히치하이킹만으로 정해진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각종 미션을 통과 하는 것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페키노 익스프레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7만4000명에 달하는 등 SNS를 통해 시청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에서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 중 재확진자가 나와 대전시가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지난 3월 27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6번 확진자(女, 40대, 대덕구 거주)가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8일 오후 늦게 충남대병원 음압병실에 재입원 조치됐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6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6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아 3월 26일까지 충남대병원과 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을 보여 3월 27일 퇴원조치 됐었다. 하지만 직장 복귀를 준비하던 지난 6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여 8일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현재 해당 확진자는 기침 이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양호한 상태이나 지역 내 최초 재확진 사례인 만큼 시는 좀 더 확실한 조치를 위해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접촉자의 경우 가족과 직장 복귀를 위해 상담했던 동료 등 모두 3명으로 자가격리 조치하였고, 동선 역시 직장 동료와 상담했던 공원 등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해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도내 일반음식점 중 일명 ‘감성주점’에 대해 운영제한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전북도는 9일 일명 ‘감성주점’에 대해 전라북도지사 자체명령으로 시설‧업종 운영제한 권고조치를 지난 8일 자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업종은 오는 19일까지 영업중단 권고 조치를 받게 되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전북도는 미준수로 적발되면 해당시설과 업종에 대해 집회·집합금지와 벌금부과,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청구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클럽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일반음식점 중 감성주점이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방역 사각지대로 분류돼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감성주점 형태 운영업소는 일반음식점의 일종으로 낮에는 영업하지 않으며 심야시간대 식사는 판매하지 않고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젊은 층이 주로 출입하며 술 마시고 노래도 따라 부르면서 유흥을 즐기는 곳으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기 힘들어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일반음식점이어서 그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를 포함한 세계 주요도시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관련 공공데이터와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자료 공유는 지난 3월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의장도시인 터키 앙카라시가 코로나19 현황공유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각국 행정수도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가 정보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현황 관리 사이트(세종엔) ▲승차용·도보용(Drive·Walking-through) 검사 ▲해외 입국자 특별 관리 등을 소개했다. 현재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 가운데 세종시, 앙카라, 누르술탄, 이슬라마바드 등 4개 행정도시와 워싱턴DC, 파리 등 총 39개 도시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세계 각 도시에서는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완치자, 사망자 등 관련 현황과 정책 등을 게시하고 회원도시 간 공조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이들 도시는 세종시에 확진자 동선 공개 정책, 공적마스크 판매 방식 등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과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에 관한 자료공유를 요청하는 등 세종시의 코로나19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배달의 명수가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치단체간 상생협력 구축을 시도하며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 군산시는 경기도와 9일 경기도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한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의 기술자문과 상표 무상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공공배달앱 기술자문과 상표 무상사용에 관한 사항과 협력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공공배달앱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야구명문 군산상고의 별칭 역전의 명수에서 따온 배달의 명수가 전국의 어려운 지역경제에 희망의 역전홈런을 날려줬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힘을 모아 하루라도 빨리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배달의 명수는 지난 3월 13일 출시이후 지난 7일까지 43,919명이 회원가입을 했다. 이날까지 주문건수는 7,500여건, 주문금액은 약 1억8천여만원으로 군산시 배달앱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