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군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예산 약 2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주요업종 취약계층의 고용위기와 일자리 소득감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했으며 이번 지원으로 약 13,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1차산업 매출이 크게 줄어들고 특히 관광객이 급감해 식당과 숙박업,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군은 지난 2월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지역식당 이용하기, 착한 임대인 운동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사회적 약자 긴급대책으로 49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적으로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아동양육가정 4,200여 가구에 20억 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건강보험료(지역가입자)와 건강보험료(직장, 혼합) 및 재산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이하 8,000여 가구에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도 지원한다. 총 지급액은 약 27억 원 규모로 가구별로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접수를 시작했으며 5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경영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가 2018년도부터 추진해 온 ‘도시기억프로젝트’의 올해 사업에 착수했다. 근대문화유산 정책사업인 ‘도시기억프로젝트’는 재개발로 사라질 지역의 오랜 마을의 기록을 남기는 기록화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중구 목동과 선화동 재개발지역 조사에 이어, 올해 사업대상지로 대전역세권재정비구역에 포함된 소제동과 삼성동 일원을 선정했다. 특히 소제동은 일제강점기 조성된 철도관사들이 다수 남아 있는 곳으로 전부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던 곳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시기억프로젝트는 해당 지역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야심찬 기획을 담고 있는데, 건축물과 골목, 오래된 전봇대, 맨홀뚜껑까지 마을을 구성하는 크고 작은 물리적, 경관적 요소들은 물론 곧 그곳을 떠날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주목할 점은 이 사업이 대전문화재단의 참여로 인문사회적인 조사연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창작 활동지원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술가와 문화기획자들이 참여해 자칫 건조한 기록물로 남을 수 있는 결과물을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대전시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자가격리 기간 중 무단이탈한 중국인 유학생을 적발해 법무부에 통보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11일 자가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중국인 유학생을 적발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유학생은 인근에 생활용품을 사기 위해 약 12분 간 격리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시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CCTV로 이탈 현장을 확인했으며 해당 유학생을 원광대 기숙사로 입소 조치했다. 또한 해당 학생의 이동 경로와 방문한 업소에 대한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지난 2일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방역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를 실시하던 중이었으며 격리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시민이 6분 간 놀이터를 방문하는 등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법에 따라 이들을 고발했다. 익산시는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격리 기간동안 6급 이상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전담 공무원들은 하루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시에 자가격리자 집을 방문해 자가격리 유무를 확인하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병기)가 전라남도교육청에 마스크 1만 매를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4월 7일(화) 오후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 장석웅 교육감에게 전남 농촌지역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써달라며 마스크 1만 매를 전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마스크를 보관하고 있다가 추후 등교 개학이 이뤄지면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NGO단체인 굿네이버스가 마스크를 지원해주니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기부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세계 35개국과 국내 전문사회복지서비스와 구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에서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도 익산시민과 똑같이 1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안정적인 가족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및 각 분야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4월 9일 00시 기준으로 익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과 혼인 또는 자녀 양육 관계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약 1,000여명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재난기본소득은 모든 시민에게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 시민에게 지급해 주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에 대해서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접수를 받으며 기프트 선불카드 형식으로 4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외국인을 피해가는 것이 아니고 똑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적의 취득 여부에 관계없이 결혼이민자도 우리 익산 시민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익산시는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을 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대상자인 청년 등 1인 가구 지역가입자 수혜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중위소득 100%이하 1인 가구 지역가입 지급기준인 건강보험료가 낮아 현실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에 대해 조정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관계부서에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관련 부서는 현실을 반영해 1인 지역가입자 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의 일부 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6일부터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 신청을 받아 10일 오후 3시 현재 총 6만 6,905건을 접수, 지원대상자 심사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절차가 완료된 지급대상자에 대해 13일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4월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여일 만에 20명대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섣부른 예단을 하는 것은 경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추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장기간의 추세선 이동과 진단검사의 투입현황,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 등 많은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당부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과 꽃구경 명소, 선거유세 장소, 부활절 종교행사에서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9일 39명에 이어 50여 일 만에 처음으로 20명대로 감소했고, 대구에서는 31번째 확진환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지난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불편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명품 레저스포츠 육성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에 ‘높을고창 할매바위 클라이밍 체험 및 투어’가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자연 암벽 클라이밍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석정 MTB(산악자전거)파크, 구시포 명사십리해변에서 즐기는 짜릿한 승마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는 수직벽과 오버행(수직 이상의 경사도를 가진 바위의 한 부분)을 이루면서도 큼직큼직한 홀드(돌멩이 등 잡을 수 있는 부분)와 잘 발달된 포켓홀드(홈이 있는 부분) 등이 있어 클라이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등반 거리도 짧은 편으로 쉽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초·중급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해 자기 수준에 맞는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하반기에는 팸투어 등을 진행해 전국 레저인들을 고창으로 끌어모을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관내 종목별 협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4월 중 강릉교도소 교정도서관을 시작으로 강원북부교도소(속초), 창원교도소, 대전교도소, 해남교도소에서 운영하는 5개 교정도서관에 각각 200책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증하는 도서는 수용자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고전작품, 에세이, 소설 등 편안한 주제의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은 정보소외지역의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를 기증해 왔으며, 이번 교정기관 도서기증은 국회 직원과 외부기관에서 기증받은 도서를 중심으로 마련되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수용자들이 책을 읽는 기쁨 속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회도서관은 책나눔 행사를 확대함으로써 정보소외 계층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국가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문화와 관광으로 세계와의 승부에 나선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시의 한옥마을이 유럽대륙의 5번째로 큰 공영방송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됐다. 전주시는 지난 11월 전주에서 촬영한 이탈리아 리얼리티 쇼인 ‘페키노 익스프레스(Pechino Express)’가 이탈리아방송협회(RAI) TV를 통해 방송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 전주는 태국과 중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팀들의 최종대결장소로 방송 전파를 탔다. 출연자들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국인 부부와 각기 다른 3곳의 장소에서 한복입고 셀카찍기’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전과 남천교 등 한옥마을 일대의 아름다운 가을 모습이 소개됐으며, 한복을 입고 색다른 체험을 즐기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노출됐다. ‘페키노 익스프레스’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출연자들이 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에서 히치하이킹만으로 정해진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각종 미션을 통과 하는 것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페키노 익스프레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7만4000명에 달하는 등 SNS를 통해 시청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