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진홍엔 중국 북해그룹 회장, 김홍장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북해그룹은 오는 2019년까지 모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당진 송산2산업단지 내 4만㎡의 부지에 화장품·플라스틱 원료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북해그룹은 중국의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화장품 및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동남아 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2,380명의 종업원이 근무 중으로 자본금 5000만 달러, 자산 1억 7600만 달러, 매출 1억 5700만 달러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광산 20개와 원료·이동포대 생산 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북해그룹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도내에서는 향후 5년 동안 매출 5000억 원, 직접 고용 80명, 생산유발 5000억 원, 수출 4000억 원, 수입 대체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3000억 원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북해그룹의 풍부한 원료 생산력과 충남의 지리적 이점을 접목하면, 수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
강원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2015년 지자체 농식품 수출확대 평가’에서‘우수상’수상자로 확정, 1억 5천만원의 인센티브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어 농식품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농식품 수출확대 평가는 우수한 시책공유와 중앙과 지자체간 수출정책 연계를 통해 종합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자체간 수출정책 연계를 통하여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이다. 강원도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3억불로 전년대비 7%의 농식품 수출신장을 이루었고, 미국, 캐나다 등 해외상설매장운영에 이어 중국, 러시아 등 신규시장개척, 안전성강화, 수출확대 협의회 운영 등 적극적인 수출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강원도는 농식품 수출확대 평가에서 2013년 ‘최우수’, 2014년도‘장려’에 이어 올해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결정되는 등 3년연속 시상권을 유지하여 ‘농식품 수출 선진 道’임을 입증했다. 한편, 시상은 9월 중 개최예정인 ‘제16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경기도가 팔당호 조성 후 지난 42년간 침적된 수중 쓰레기를 42년 만에 수거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잠수부와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팔당호, 남한강, 북한강, 경안천 등 4곳에 침적된 쓰레기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팔당호 수계 침적쓰레기를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수거, 처리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총 193톤의 침적쓰레기가 쌓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팔당호에 가장 많은 45%(약 87톤), 남한강에 27%(약 52톤), 경안천에 20%(약 39톤), 북한강에 8%(약 15톤) 정도가 침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 종류는 목재가 66%로 가장 많았고 철재 13.3%, 어구 11.4%, 천·비닐 4.5%, 플라스틱 3.6%, 기타 1.2% 순이었다. 이에 대해 도 수자원본부는 예상보다 침적쓰레기 양이 많지 않고 수질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으나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으로서 국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적극 수거하기로 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광역취수장 등 취수원에 큰 영양을 미치는 지역부터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하고, 올해 10~11월 팔당호 침적쓰레기를 우선 수거할 계획이다. 이어 경안천, 남한강, 북한강 순으로 수거할 예
충북도는최신 임산물 재배기술,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8월 24일 호두·떫은 감 재배과정을 시작으로 도내 임산물 생산자 450명을 대상으로 총 4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품목별 주생산지인 영동, 충주, 청주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각종 산림소득 관련 지원정책 소개는 물론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민간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임산물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과 사례중심 교육을 병행하여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강과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한 산림 속에서 재배되는 산양삼과 산채류 그리고 유망 수실류인 호두, 떫은 감, 밤 등에 대한 재배방법 및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임산물 생산을 위한 정보습득과 FTA 등 급변하는 임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품목별 교육일정은 8월 24일 호두·떫은감(영동 국악체험촌), 8월 25일 수실·약용류(청주 미동산수목원), 8월 26일 약초·산나물류(청주 미동산수목원), 8월 27일 표고버섯·
▲ (사진제공=충북도청)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9일 충북도청에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성용 전국자율방재단연합 총재를 유기농산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는 유기농엑스포를 홍보하고 자율방재단연합회 회원들의 관람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 조직위원회 측에서도 회원 및 그의 가족들의 관람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시종 조직위원장과 김성용 총재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도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차여가 필요하고, 서로 협력하여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뜻을 밝혔다.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는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을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정부의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민간부분으로서 국내 자연재해에 관하여 최초로 구성된 유일한 법정단체이기도 하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연합회와 229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로 편성되어 약 594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가 8월 19일 (주)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비흡연자 보호 및 흡연자 금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올 연초부터 공공장소 금연정책이 강화된 반면 길거리 흡연으로 인한 민원신고가 증가하고 담배연기 노출 등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가 만연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접흡연에 다른 피해 방지 및 비흡연자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남‧여 전용 흡연실을 무상으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설치비용은 흡연실 내 광고와 자판기 수익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또한, 관리인을 통한 하루 2회 이상의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체 직원복지차원에서 ㈜신세계백화점은 직장 내 금연캠프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시에서도 3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이 체결된 19일부터 3일간 금연지킴이, 인천금연지원센터, 남구보건소 등과 함께 대대적인 금연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인천금연지원센터에서는 금연버스를 운영하여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서울시가 시민을 비롯한 시민단체, 전문가 등 약 2백 명과 ‘서울 대중교통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8월 26일(수)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의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대토론회는 대중교통 서비스, 경영 합리성 및 투명성 확보, 요금제도도 개선 등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교통 거버넌스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서울 대중교통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요금제도 및 안전‧서비스 개선방안, 시민 참여 기바의 대중교통 거버너스 구축방안 등의 주제 발표 이후에 박병정 명지대 교수의 진행으로 자유로운 그룹토론이 1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그룹토론에서는 시민‧시민단체‧전문가‧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총 20개 그룹이 개별적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여기서 도출된 내용은 모두 취합되어 이후에 대중교통 운영제도‧서비스 발전방안 마련시 반영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 대중교통은 교통수단을 넘어
광주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2017년 6월부터 전면 개편된다. 이는 2006년 말의 전면 개편 이후 10년만이다. 그동안 수완·첨단·선운·효천·하남지구, 진곡산단 등 도심 외곽의 신흥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이들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수요 증가에 비해 시내버스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민선6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한 TF팀을 18일부터 구성해 노선 개편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하였다. TF팀은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을 팀장으로 대구와 대전시의 버스 관련 부서 공무원,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용역 시행에 앞서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추진방향과 과업설정, 대중교통 주요 현안 분석, 노선개편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특히, 수완·효천·하남3지구, 진곡산단 등 신도심과의 접근성, KTX와 도시철도 2호과의 연계, 주요 생활권 및 교통 사각지대 대중교통 체계 최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목표 등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위해서는 시내버스 노선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시내버스 준
오는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관람객들의 체험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또 광주김치의 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광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추진 기본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18일 축제를 실행할 대행사와의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실행준비에 들어갔다. 올 김치축제는 처음으로 김치타운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는 김치타운을 널리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김치타운을 다시 찾고 싶어지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김치타운 입구 진입로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꽃과 조형물로 장식하고, 노약자를 위한 코끼리열차를 운행해 관람객 편의와 재미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김치타운 김치전시관과 박물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볼거리를 더욱 확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시 박물관과 더불어 김치와 관련된 콘텐츠로 구성된 볼거리를 마련하고 전시관 곳곳에서 관람객의 재미를 위한 퀴즈탐험, 김치블라인드 테스트 등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메인광장은 김치생산업체,
전라남도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 성과 평가 결과 영광 보리산업 특구, 화순 백신특구, 보성 녹차산업특구, 강진 고려청자 문화특구 등 4곳이 우수특구로 전국(9곳) 최다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광 보리산업특구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포상금 2억 원을,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우수상으로 포상금 1억 원을, 보성 녹차산업특구와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는 장려상에 선정돼 포상금 각 5천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영광 보리산업특구는 보리를 이용한 축산물 브랜드화 및 관광 마케팅 등 보리 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내 보리 재배 면적과 소득은 2012년 3천407ha에 31억7천 400만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3천787ha에 32억6천 300만원으로 늘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모든 과정이 원스톱 처리되는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내 매출액과 일자리는 2012년 2천 827억원, 46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4천 477억원, 178명으로 늘었다. 보성 녹차산업특구와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는 녹차 생산과 가공을 위한 기반시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