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쥐오줌풀 뿌리(길초근)의 피부개선 효과에 대한 특허를 활용한 화장품 시제품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쥐오줌풀’은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말린 뿌리는 전통적으로 심신불안, 불면증, 진통제 등으로 사용됐다. 이 식물은 특유의 향이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해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주도 및 전남 섬 지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사할린 등에 분포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이 △피부세포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피부손상개선(안티폴루션) 효과, △멜라닌 색소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2024년 6월에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 초 쥐오줌풀 뿌리 추출물을 활용하여 잠자기 전에 바르는 크림 형태의 화장품 시제품을 개발하고, 길초근 추출물의 상용화를 위한 원료 표준화 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빠르면 올해 안으로 관련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이번 시제품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시제품 개발은 우리 기관이 섬
▲매트형흡착제 활용 유출유 회수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해(2024년) 해양오염사고 9건 발생하였고, 오염물질 1,857ℓ 유출되었으며, 이는 작년(2023년)과 비교해서(9건, 1.4㎘) 사고건수는 동일하나, 유출량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유출량 평균값(5,783ℓ)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전년(2023년)대비 해양오염 유출량 증가 원인으로 화물선에서의 산업폐수 유출(1,710ℓ)이 있었으나, 해수 포함 유출량인 것을 감안하면 전년도(2023년)와 유사한 수준으로 분석 되었다. 사고 원인별로는 ▲선박기기 파손에 의한 사고가 4건(4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선박 밸브 조작 부주의 사고가 2건(22%), ▲좌초 및 충돌 해양사고 2건(22%), ▲고의 사고 1건(11%)으로 뒤를 이었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가 5건(56%)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동해해경은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해경서 합동 방제훈련 및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 개정 등, 민‧관 협력형 재난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해양오염 취약 개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 했다. 또한 어선 좌초 및 침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육군사관학교와의 협력으로 생도들의 휴가 기간 동안 수상안전강습 시민개방을 실시했다고 6일(목) 밝혔다. 이번 수상안전강습 시민개방은 육군사관학교와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됐으며, 시민 28명이 육군사관학교 체육시설 양지관에 모여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습에 참여한 시민들은 모두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 가입자이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을 위해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의 수상안전강습은 △기초수영, △생존수영, △자기구조,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등 과목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 따라 난이도와 구성에 차이가 있으며, 대표적인 ‘인명구조요원’ 과정은 48시간 교육으로 수상구조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학습한다. 박상훈 교육생(해군병 700기)은 과거 해군특수전전단 UDT 교육 퇴교생임을 밝히며 “UDT에 재도전하고 싶어 왔다”며, “적십자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훈 수병은 개인 휴가를 사용해 경남 진해에서 상경해 강습에 참여했다.
▲과적·적재불량·불법개조 화물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화물차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2달(’25.2.3.∼3.31.)간 특별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65명에 달하고, 지난해에도 화물차로 인해 81명이 사망한 바 있다. 경북경찰에서는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다발지점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휴게소 및 공단·항만 주변을 중심으로 과적·추락방지조치 위반·판스프링 불법 장착·속도제한장치 해제 등에 대해 집중 단속·수사한다. 또한, 급커브·미끄럼·안개다발구간 등 위험구간에 안전펜스·미끄럼방지시설 등 도로관리청 협조하에 신속히 시설물 보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화물차 졸음운전 취약구간에는 노면홈파기(그루빙) 조치 등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화물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 사고 발생 시 위험성이 높으니 신호·안전거리 확보·속도준수 등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우회전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특성을 감안하여 차량운행 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월 5일(수) 충북 진천 소재 산란계(중추) 농장(12만여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충북 진천군 소재 29차(1.24.) 발생농장 관련 방역지역(10km) 내에 위치하며, 정기 예찰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충청북도 진천군 및 인접한 5개 시‧군(음성, 증평, 청주, 천안, 안성) 소재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2월 5일(수) 12시부터 2월 6일(목)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동해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동해시는 ‘2025년 민방위 집합교육’의 우수한 강사 확보를 위하여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집합교육은 편성 1~2년차 지역대, 직장대원, 기술지원대원이 매년 1회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기본소양교육과 실전훈련의 총 4시간을 교육한다. 또한, 편성 3년차 이상의 지역대, 직장대원은 매년 1회 1~2시간의 사이버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시는 체계적인 모집과정을 거쳐 민방위 전반에 관한 조예가 깊은 우수강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대원들의 기본기술 숙련 및 민방위 사태 발생 시의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올해 모집예정인 민방위 강사는 총 5명으로, 기본소양교육을 위한 강사 1명, 응급처치, 화재, 화생방, 생활안전 행동요령 등 실전훈련을 담당할 강사 4명이다. 강사 모집공고는 오는 2월 12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시범강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월 26일에 최종선발할 계획이다. 1차와 2차 심사 전형은 총 3인(외부인사 2인)으로 구성한 ‘민방위강사 평가위원회’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안전과로 방문 접수, 우편접수 또는 전자메일을 통하여
▲부산 도시브랜드 활용 파트너스 기업 모집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굿즈와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2025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 도시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 및 단체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지만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도시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부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 내 본사 또는 지사를 둔 기업 중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할 역량과 자원을 갖춘 기업 및 단체이다. 파트너스로 선정된 기업은 상품 판매를 위한 굿즈 제작뿐만 아니라,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 개발 및 협찬을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굿즈 및 콘텐츠는 지난해 11월 중구 광복로에 개소한 부산 브랜드샵 ‘Big Shop(Busan is good Shop)’과 공공기관 매장, 유통 플랫폼을 통해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주관 2차 상황 판단 회의 개최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동해 전해상 풍랑특보 발효에 따라 동해퇴 등 원거리 조업선 2척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선박의 이동 및 대피」 명령을 발령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 명령은 수상구조법 및 해양경비법에 따라 태풍, 풍랑 등 해상기상의 악화로 조난이 우려되는 선박 등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히 발령하는 조치이다. 동해해경은 지난 2.3(월)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주관으로 기상악화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였으며, 저기압의 동해상 정체로 인해 2.3(월)부터 2.9(일)까지 풍랑경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가 예상되어 원거리 조업선 이동 및 대피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독도 및 북방해역에서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통해 북방해역 및 동해퇴 등에서 조업중인 어선 대상 안전해역 이동 권고 및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그리고 동해 연안해역에는 2.4(화) 12:00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날 2.4(화) 2차 기상 등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한 결과 동해 먼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오상권)은 국민 안전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핵심 과제로 △해양 재난 현장대응력 강화, △불법조업 외국어선 강력 단속 등 두 가지를 제시하며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해양재난에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대응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상황실장 직급 상향(총경→경무관), 구조거점 파출소 확대(26→33개소) 등 구조·안전 기반 확충으로 고도화된 지휘체계 마련과 구조역량을 향상시켰으며, 해양 사고 대응에 있어 민관협력체계의 제도적 기반인 「해양재난구조대법」 제정('25.1.3.시행)을 통해 체계적인 민간구조세력의 운영 및 지원을 가능하게 하여, 해양사고에 대해 향상된 대응 체계를 마련하였다. 올해는 봄특이기상 여름태풍·피서철 등 시기별 해양재난과 해상에서 항공기 불시착 등 발생 가능한 위기유형에 대비하여 복합 상황을 가정한 수난대비 기본훈련 등 해양 재난 긴급구조 기관에 걸맞는 대응체계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 상황대응을 위해 상황분석 기능을 보강하고 노후 구조정 대체건조(17척) 및 수중탐지설비(사이드스캔소나) 등 첨단 수색구조장비 인프라도 확충한다. 특히, 1월 출범한 해양재난구조대의 조기 안착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해(2024년) 한 해 동안 시장감시를 강화한 결과,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한 570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제조 및 수입 금지, 회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위반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신고·승인 등 절차를 위반한 413개 제품, △신고·승인 당시에는 안전기준(함유금지물질, 함량제한물질 등)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실제 유통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82개 제품, △신고번호 표기 등의 표시기준을 위반한 7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신고·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413개 제품(18개 품목)을 품목별로 보면 방향제(111개), 초(46개), 제거제*46개)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82개 제품(18개 품목)은 문신용 염료(38개), 세정제(8개), 미용 접착제(6개) 등이며, 표시기준을 위반한 75개 제품(18개 품목)은 방향제(14개), 초(13개), 세정제(11개) 등이다. 환경부는 행정처분이 완료되는 즉시 해당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