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된지 불과 보름 만에 방역의 위기감이 느슨해진 예천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술자리를 벌이다 폭행시비가 벌어졌다는 언론 보도에 진위여부를 불문하고 군민들의 원성이 높다. 지난달 30일자 모 언론에 의하면 김학동 군수와 부군수, 기획실장, 안전재난과장 등이 1·2차 술자리를 갖고 2차 술집에서 폭행시비가 불거졌다는 사건으로 정작 피해 당사자인 안전재난과장은 “모두 만취상태에서 맞은 사실을 시인했다”는 보도내용이다. 군 관련부서는 “1차 술자리에는 군수가 있었으나 2차 자리에서는 없었다”며 “안전재난과장은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밝혀 현재 오보를 낸 언론을 대상으로 중재위원회에 제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지난3월 관용차량 1대를 렌트했는데 2대를 구입했다는 것도 명확한 오보였다”며 “1차 술자리는 코로나19 대응 팀의 격려차원의 식사자리였다”고 밝혀 지역명예가 실추되는 사태에 지역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군민 L모(남,57,효자로)씨는 “이번 사건은 사실여부를 떠나 군 내 공직자들의 기강이 흐트러져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대목”이라며 공무원들의 일탈행위를 우려했다. 특히 그는 “지난번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는 4월 25일(토) 시행 예정인 2020년도 제2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8월 중 시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여전히 ‘심각’ 상황으로, 집단 밀폐된 공간에서 시행하는 시험의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제2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인원은 2,106명으로 응시자 다수가 도내에서 거주하는 수험생임을 감안,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필기시험일, 면접시험일 등 일정을 재조정한 확정일정은 추후 전라북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기 원서접수한 수험생에게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제3회·제4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관계로 향후 인사혁신처의 결정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까지는 원서접수기간, 필기시험일 등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시험 연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도민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험을 준비하는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와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남원예촌(by Kensington)이 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서비스 만족 1위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온 지자체와 기업의 사례를 발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해 제정하는 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14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5개 서비스 분야의 총 210개 기관 및 기업이 치열하게 경합한 가운데, 남원예촌이 숙박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7월 개관한 남원예촌(by 켄싱턴)은 ‘자연을 벗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에 따라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과 전통기와 잇기의 대가인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옥 명장들이 직접 지은 전통한옥숙박 체험시설로, 그동안 ‘달보드레한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제공,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남원예촌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한옥형 호텔답게, 자연 친화적 소재와 옛 선조의 지혜를 담은 순수 고건축 방식을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의성군 5급 이상 공무원 46명이 “내달부터 4개월 동안 급여 중 일정부분을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투여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혀 지역민의 관심 속에 호평을 사고 있다. 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민을 염려하고 그 고통을 함께 나누기위해 군수‧부군수를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급여 기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수가 금일봉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급여 지원액은 부 군수는 매달30만원씩 총 120만원, 국장급(4급)은 매달20만원씩 총 80만원, 과장급(5급)은 매달10만원씩 총 4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기부는 간부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며 “이러한 기부행렬이 지역 경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사회 방역을 위한 혼신의 힘을 쏟아 하루빨리 군민들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경기침체로 군민들의 피해규모가 심각해지자 피해 주민에 대해 긴급생활비와 안정자금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의 지급률이 방침 결정 8일 만에 85%에 육박하는 등 신속하게 집행되고 있다. 또 송하진 지사가 각 시군도 지역 여건에 맞게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한 데 따라 도내 대부분의 시군도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과 업종에 대한 추가 지원에 속속 나서고 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을 신청한 시설은 1만3301곳이며 이 중 1만1277곳에 70만원씩 현금 지급돼 지급률은 84.8%에 이르고 있다. 도내 긴급지원금 대상시설은 모두 1만3878곳이며 1만3301곳이 신청해 신청률은 95.8%에 달했다. 시군별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 시설은 ▲전주 4548곳 ▲군산 1658곳 ▲익산 1853곳 ▲정읍 768곳 ▲남원 438곳 ▲김제 506곳 ▲완주 448곳 ▲진안 104곳 ▲무주 111곳 ▲장수 86곳 ▲임실 126곳 ▲순창 135곳 ▲고창 238곳 ▲부안 258곳 등이다. 전북도는 31일 각 시군으로 긴급지원금 교부를 완료했으며, 각 시군은 4월 초까지 해당시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한민국 도시재생 1번지인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 평 프로젝트 등 전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모범사례로 전국에 공유됐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중 모범사례를 전국에 소개하기 위해 발간한 도시재생 사례집인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사업 30선’에 전주시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사업’이 선정, 소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4년차를 맞이해 전국의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균형적인 도시재생을 달성하고 아시아의 문화심장터로 도시의 역할을 재정의한다”고 소개됐다. 전주시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은 전주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 평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까지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등 1.43㎢의 구도심 일원에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자해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고물자골목에 오래된 건물을 매입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유카페와 공유주방, 공동작업장 등 공유공간을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는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도민체전은 남원시 일원에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선수와 임원 등 약 1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37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연기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번 결정은 그동안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와 시·군 체육회장 간담회, 도민체전 개최 종목단체 의견수렴 및 전북도·남원시 등과 의견 조율을 거쳐 이뤄졌다. 도민체전을 비롯해 오는 4월 29일 전주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하반기로 연기되었으며, 도지사기 전국합기도대회와 도지사기 빙상대회 등 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각종 대회도 하반기로 연기됐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부득이 6월로 연기했다”며, “도민화합 축제한마당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붐 조성 등 사전준비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한「2020년 관광두레사업」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처음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두레 PD로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 마세아대표로 활동중인 고운동 거주 최영화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두레PD는 그 지역에 거주하며, 3년에서 최대 5년간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하여,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창업과 성장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밀착하여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관광두레사업으로 지정되면서 관광두레피디에게는 창업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활동비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액 국비로 지원받고, 또한 주민관광사업체는 사업계획과 창업 상담(멘토링),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 및 홍보 등을 지원받게된다. 관광두레 PD로 선정된 최영화씨는“세종시는 읍·면·동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공동체들의 풍부한 인력과 구성원의 질이 높은 약173개의 주민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어 공동체별로 강점과 특징을 분석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주민 공동체조직을 균형 있게 발굴하여 우수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를들어 가족단위의 프로그램으로 세종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한 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30일 코로나19와 관련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항에서의 검역과 입국자들의 동선 관리, 지역에서의 철저한 자가격리 이행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조금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젊은 유학생들이 지침과 권고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입국자들이 이동시 일반인들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거점에서 격리 장소까지의 이동지원, 별도의 격리시설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최근 대구 현장에서 헌신해온 의료진들 중 감염된 분들이 우려될 만큼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의료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보호돼야 한다”며 “우리의 영웅들인 의료진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감염된 의료인들이 우선적으로 치료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감염경로를 파악해 의료인 감염이 재발하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7일 SK머티리얼즈(주)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10,000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기탁은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하게 됐다. 이에 앞서 SK머티리얼즈(주)(대표 이용욱)는 지난 3월 6일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영주시의 ‘코로나19’ 감염병 극복 및 예방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한 바 있다. SK머티리얼즈(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전해져 우리 모두가 아픔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체 및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피해가 조속히 수습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