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0월 19일(일)부터 21일(화)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제6차 아셈 문화장관회의에 참가하여 창조산업에 관한 다양한 정책 의제들을 회원국과 공유했다. 또한 의장 성명을 통해 제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를 한국이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 회원국 모두가 환영했으며, 이에 한국대표단 단장인 김희범 문체부 제1차관은 “차기 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의 문화 교류를 더욱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활용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6차 회의에 참석한 아시아, 유럽 문화장관들은 창조산업을 주제로 창조기술, 창조도시, 창조기업가에 대한 각국의 정책사례와 전망을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창조산업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정책사례 발표를 통해 오늘날 창조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사회 통합, 도시 재건을 위한 핵심수단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이 당
우리가 환호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일상 모습은 어떨까? 스포츠 스타들이 기존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훈련이나 경기 모습이 아닌 일상의 삶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꾸준히 자신의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점에서 팬들 역시 ‘팬심’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로 SNS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사진 한장과 센스 있는 짧은 글로 팬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점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동국 선수, 한송이 선수, 문태종 선수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동국(@dglee20)으로 익살스러운 사진과 해시태그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선물 받은 셀카봉으로 팀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과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회장 김지현)의 주관하는 ‘타이포잔치 2015 프리비엔날레’가 오는 10월 20일부터 문화역서울284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내년에 열릴 ‘타이포잔치 2015: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로서, 뜻있는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내년에 4회째를 맞는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는 전 세계 디자이너, 예술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 연구, 포럼 등을 개최하는 국제 디자인 행사로서, 2015년에는 ‘도시와 타이포그래피’를 주제로 도시에 흩어진 공공 표지, 인쇄 매체, 상업 간판 등의 문자 요소들을 ‘도시 문자’로 규정하고, 탐구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열리는 ‘타이포잔치 2015 프리비엔날레’에서는 ‘뉴스레터(A-Z)’, ‘도시문자탐사단’, &lsqu
▲ 서인영 자이언티(사진=CJ E&M 제공) 가수 서인영이 17일 1년 만에 컴백해 신곡 ‘생각나’를 발표했다. 지난 해 10월 '나를 사랑해줘' 이후 1년 만에 컴백하는 서인영은 신곡 '생각나'를 통해 그루브(groove)가 인상적인 소울(Soul)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그는 이번 신곡에서 기계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각각의 악기를 모두 옛 방식으로 녹음해 눈길을 끈다. 서인영의 신곡 '생각나'는 이별 후에 여자가 느끼는 감정들을 담담하게 노래한 곡. 힙합가수 Zion.T(자이언티)가 피쳐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이별한 남자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번 신곡의 작사에 참여한 서인영은 "화려한 직업을 가진 연예인이기 이전에 평범한 여자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자신의 패션 감각을 살려 비주얼 디렉터로도 앨범에 참여했다. 1960년대 패션 아이콘 ‘트위기’를 오마주한 콘셉트 포토로 화제를 모은 서인영은 이번 곡을 통해 ‘빈티지 패션 내공’의 진수를 보여준다. 서인영이 직접
18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남자유도 100㎏ 이하급 금메달리스트인 최광근 선수와 시각장애인도우미견 '세찬'이 성화를 2008년 장애인올림픽 여자사격 50m 3자세 금메달리스트인 이윤리 선수와 에이블뉴스의 백종환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하나의 아시아경기대회,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10월 18일(토)부터 10월 24일(금)까지 일주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총 41개국 4,000여 명의 선수단(선수 2,500여 명, 임원 1,599여명)이 23개 종목 443개 세부종목에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23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486명(선수 335명, 임원15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효자종목인 양궁, 볼링, 보치아, 수영, 사격 등을 앞세워 금메달 50여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당시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개막식은 10월 18일(토) 오후 5시 45분에 문학경기장에서 열렸으며, KBS 1TV에서 생방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장애인스포츠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한 스포츠 포럼이 나경원 IPC 집행위원(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DP) 주최로 17일 인천 송도 포스코 E&C타워에서 열린다.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포럼 조직위원회(ISSOC)와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 포럼’에는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 윌프리드 렘케 특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필립 크레이븐 위원장, 국가별 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s) 대표 등 국제기구 관계자, 체육계 및 정부 인사를 포함한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ISSOC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나경원 집행위원은 이번 포럼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고, 나아가 국제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하나 되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며 ‘2014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포럼’의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통합사회를 위한 스포츠(Inclusive Sport & Society)’ 이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올해 4/4분기의 관광산업 경기실사지수(T-BSI)는 ‘81’로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하여, 3/4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나아지겠지만, 관광산업의 경기 회복은 여전히 더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 관광사업체의 시설자금’과, 일본 관광시장의 침체와 방한 일본객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 불황 상태에 있는 ‘일본 인바운드 여행업체의 운영자금’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 920억 원을 긴급 융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소 관광사업체에 대한 시설자금으로는 호텔업, 휴양업, 유원시설업, 관광식당업 등 25개 관광업종을 대상으로 약 820억 원이 공급되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한 상호 출자 제한 대상 대기업은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공공자금관리기금 변동금리’를 기준금리(‘14년 4/4분기 2.77%)로 하여, 최대 1.25%p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대출 기간은 분할상환 조건으로 4~5년이다.또한, 최근 엔저 등으로 일본
▲ 헨델의 초상화 크리스마스 즈음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뮤직페어라인의 황금홀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메시아’전곡 공연을 본 적이 있다. 조금 지루함을 느낄 때쯤이었다. 유명한 할렐루야 코러스부분이 시작되자 갑자기 관객들 모두 일어서기 시작했다. 왜 일어서는지도 모르는 채 따라 일어서서 합창부분을 들었다. 나중에‘메시아’초연 당시 영국의 왕 조지2세가 이 할렐루야 부분에서 기립을 한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기립은 200년이 넘은 지금도 전 유럽에서 통하며 헨델음악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있다. 그의 음악 속에 있는, 관객을 이끄는 그 음악의 힘을 느껴보자. 글 조선영 기자 | 사진출처 네이버 ▲ 독일 할레에 있는 헨델이 연주한 오르간 음악을 하고 싶었던 헨델의 유년시절 헨델은 1685년 2월 23일, 독일의 할레에서 작센의 아우구스트 공작의 궁정 이발사 겸 외과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헨델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또 천재적인 재능이 보였으나 그를 법률가로 키우려는 아버지의 반대가
요즘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할지 검인정으로 할지의 논란이 많다. 다수의 사람들이 한국사에 관심을 갖고, 서로 다른 시각을 잘 조율하여 후대에 역사를 제대로 전달하려 하는 것은 참 바람직한 일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근대사의 인물을 중점으로 그와 직접 접한 사람이나 동시대인들의 증언을 통해 여러 자료들을 발굴하여 기사화하고자 한다. 한국문학의 대표적 인물인 춘원 이광수는 일제말기 민족사의 비극인 친일행적이 문제되어 모든 그의 문학적 업적마저도 사장되어 잊혀가고 있다. 그에 대해 뜻이 있는 지식인들이 춘원연구학회를 설립하고 포럼 및 연구를 통해 춘원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6월호에 춘원 이광수를 게재하며 그에 대한 행적을 더 발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물전기학회 회장이며 춘원연구학회 회원으로 이광수의 소설‘유정’의 배경이 된 소련의 바이칼호 일대를 다녀온 최종고 교수를 만났다. 글 김윤옥 ▲ 최종고 교수와 대담을 나누는 본지 김윤옥 기자 최종고 교수 1947년 경북 상주출생으로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제20회 가을전어축제 청명한 초가을 북촌한옥마을에 자리한 대한뉴스는 아침부터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올해로 20회인 전어축제는 특별무대로 언론인 가수 1호 김원모 발행인의 7집, 8집 음반 발매 기념행사도 겸했다. 7집은 옛 추억을 담아낸‘불후의 명곡’이며, 8집은 통일을 염원하는 앨범으로‘칠천만의 아리랑’이 수록되어 있다. 이날 김원모 발행인의 공연에서 청중들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또한 식전 행사에서 보릿고개를 추억하는 콩서리 이벤트를 했다. 초대된 100여 명의 인연들에게 싱싱한 전어의 맛과 함께 추억의 맛, 가을밤 낭만의 맛까지 선사한 가을 향기에 듬뿍 취한 축제의 현장으로 가보자. 글 편집국 지난달 19일 전어축제가 열리는 대한뉴스에서는 명절에 맛있는 음식을 해놓고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처럼 김원모 발행인이 귀한 100여 명의 손님을 반갑게 맞이했다.“어서 오이소~”하며 투박하지만 정겨운 사투리가 사무실을 가득 채웠다. 여느 해처럼 손수 전어를 무치며 오는 손님들마다 한입씩 넣어주고 그 맛을 본 손님들은 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