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 장관은 4월 25일(월)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국내 이송작전(이하 미라클 작전)’에 참여한 국방부, 합참 및 공군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정부 포상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구출 및 정착지원에 참여한 국방부, 외교부, 법무부, 인사혁신처의 총 4개 부처 공무원 및 군인들에게 수여되었으며, 국방부는 ‘미라클 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방부, 합참 및 공군 유공자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하여 국방부 장관 주관의 수여식을 별도로 개최하였다. 수상자들에는 위급한 작전 현장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구출하여 국내로 이송하는 데 직접 참여한 인원들과, 작전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국방부, 합참, 공군본부 인원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보국훈장을 수상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양진우 소령은 군 수송기(C-130J) 선임기장으로서 탈레반의 지대공 미사일 위협 속에서도 전술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한국행을 희망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서 장관은 “수상자들을 비롯한 미라클 작전에 참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8년도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에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고(故) 김학수 이병으로 확인하였다. 2008년 9월 25일 국유단과 육군 12사단 장병들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14년 만에 고 김학수 이병으로 확인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190분의 6·25전사자 유해에 대한 신원이 확인되었다. 2008년 발굴 당시 고인은 신체의 일부분만 확인된 부분유해의 형태로 발굴되었다. 고인은 6·25전쟁 당시 교통호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12사단 장병들이 기초발굴하던 중 정강이뼈 일부가 발견되면서 전문 발굴병력이 투입되었고, 주변을 확장하여 발굴한 결과 골반을 포함한 다리뼈 일부를 발굴하였다. 고인의 유해 주변에서 전투화 밑창과 우의 조각이 발굴되었지만, 그러한 유품만으로는 신원을 특정할 수 없었다. 이번 신원확인은 군부대 장병에 대한 홍보와 군부대의 시료채취를 통해 이루어졌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2019년 군 복무 중이던 고인의 외증손자가 유해발굴사업을 접하게 되면서 외증조부의 6·25전쟁 참전 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군의무학교(학교장 육군 대령 이재혁)는 4월 22일(금),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제52기 의무사관 및 제19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각 군 참모총장, 인사복지실장, 군사보좌관, 학생군사학교장, 국군의무사령관, 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 각 군 의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성적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하 영상시청, 국군의무학교장 식사, 국방부장관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적 조치에 따라 가족과 외부인사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방홍보원이 국방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임관식 행사를 통해 의무사관 695명, 수의사관 38명 총 733명이 신임 의무장교로 임관했으며, 이들 의무장교 중 205명은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7일까지 ‘코로나19 범정부 의료지원’에 자원해 전국 각지의 중환자 치료 전담병원, 중앙사고 수습본부와 국방부, 군 환자 치료시설에서 국민건강 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관했다. 지난 3월부터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2022년도 예비군 소집훈련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한다. 훈련을 받아야 하는 전(全) 예비군을 대상으로 ‘소집훈련 1일(8시간)과 원격교육 1일(8시간)’을 혼합하여 실시한다. 훈련기간(6월2일~12월초순) 중에 소집부대(동원지정자인 경우)또는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소집훈련을 개인별로 1일(8시간)을 받게 되며, 개인별 훈련소집통지서가 훈련일 7일 이전에 예비군에게 전달된다. 원격교육은 10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별로 8과목(8시간)을 수강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수강일시, 수강과목, 수강방법 등은 추가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원격교육은 2021년도와 달리 예비군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것이다. 수강하지 않는 경우 그 시간만큼 내년도 예비군훈련으로 이월된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었으나 예비군 소집훈련은 장시간 동안 밀집된 환경에서 훈련이 이루어진다는 특성이 있어,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훈련 전 코로나19 확진이 된 경우 확진판정 후 7일까지 훈련에 입소할 수 없다. 이 경우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훈련이 연기된다. 예비군훈련장에 도착한 모든 예비군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개인용)를 시행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4월 21일(목) 다양한 세대와 성별을 대표하는 일반국민 14명이 참여하는 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주관으로 개최하였다.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은 국방개혁 2.0 개방형 국정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시작되어 그간 어머니 모니터링단으로 운영해 오다가 ’21년부터는 모니터링단 구성을 세대별, 성별로 다양화하여 참여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였다. 2022년 모니터링단 운영은 품질이 개선되어 보급되고 있는 물자·장비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다양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9기 모니터링단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는 KCTC(과학화전투훈련단) 전문대항군연대에서 실제 장병들이 사용하는 마일즈(MILES) 장비를 착용하여 과학화 훈련에 참여하고, 난연기능이 강화되어 개발된 궤도차량 승무원복을 착용하고 K-9자주포 및 전차에 탑승하여 개선된 승무원복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비해 난연기능 및 항균성, 활동성이 향상된 해군 ‘신형 함상복’과 바닥 물기가 있는 함정에서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장관은 4월 21일(목) 오전 캐리스 오벳체비 램프티 즈웨네스 (Charis Obetsebi-Lamptey Zwennes) 주한 가나 대사를 접견하고 한-가나 국방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서 장관은 한-가나가 '77. 11월 수교를 맺고 양국 간 고위급 인사 방문이 꾸준히 이루어져오고 있다고 하고, 특히 작년 7월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작전하던 청해부대와 가나 당국 간 공조를 통해 국방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점을 평가했다. 서 장관과 즈웨네스 대사는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양안보와 관련한 국방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서 장관은 양국 간 다자무대에서의 국방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9월 예정된 서울안보대화에 가나 국방차관 참석을 요청하였으며, 즈웨네스 대사는 초청에 사의를 표명하고 양국 국방부간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가나 측 고위인사의 참석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장관 서욱)와 국군수도병원(원장 석웅)은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22년 4월 20일(수) 국군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개소식은 국방부장관과 국군의무사령부 및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주한미군, 민간의료기관 및 각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황보고, 기념사 및 축사, 외상센터 시설현장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군 최초로 설립된 국군외상센터는 총상, 폭발창 등 군 특수외상과 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외상환자에 대한 전문진료 뿐 아니라 향후 민간 외상환자 치료까지 지원하기 위한 외상진료 전문기관(시설)으로 총면적 11,169㎡(약 3,300여 평) 규모로, 현재 △응급환자 이동 없이도 검사와 소생술을 한 곳에서 시행할 수 있는 외상소생실과 △전용 수술실(2개) 및 1인 중환자실(20병상) 등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최병섭)는 국군외상센터 전문성 강화를 위해 권위있는 민간 외상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대 센터장으로 채용하고, 매년 장기군의관을 민간의 권역외상센터에서 수련받도록 하는 한편, 2018년부터 장기군의관의 50%를 외상‧외과계열로 선발·양성하는 등 인적역량 제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2022년 군무원 정규시험을 통하여 공개경쟁채용 5,257명, 경력경쟁채용 470명, 총 5,727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2021년 모집인원(6,490명) 대비 760여 명이 감소한 수치로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른 부대개편 소요, 함정ㆍ항공 등 신규 장비도입에 따른 정비인력 소요 및 상비병력 감축에 따른 현역 대체 소요가 반영된 것이다. 신규채용인원 5,727명 선발을 위해 4월 15일부터 「2022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 국방부는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5급 이상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국방부에서 실시하던 직할부대ㆍ기관의 6급 이하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각 군에 위임하여 시행하며,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예년과 동일하게 국방부에서 추진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인터넷 누리집[국방부(https://recruit.mnd.go.kr:470/recruit.do), 육군(https://www.goarmy.mil.kr:447/official/content.jsp), 해군(https://ww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가보훈처와 해군은 14일(목) 오전,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과 국가안보 분야에서 양 기관의 정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되는‘서해수호의 날’등 호국행사 지원은 물론 해군함정의 해외훈련과 연계한 6·25전쟁 UN참전국 보훈행사 등 호국·보훈 업무를 위해 협력해 온 사업들을 정례화 하는 등 정책적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군함정의 6·25참전국가 방문 시 보훈외교활동 협력, 양 기관 주관 주요 호국행사 지원, 제대군인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한 일자리 정책 발전 등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협약은 조국수호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선양·예우는 물론,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훈외교를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면서 “특히, 해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해군은 호국 보훈 분야에 있어서 보훈처와 가장 많이 교류협력을 추진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육군이 올해 첫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행사를 백령도에서 열었다. 육군은 14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김광익(89세) 옹의 자택에서 제387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구영휘(이사관) 육군 전역장병지원처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가족, 후원업체 및 지역 보훈단체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이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387명의 참전용사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새로운 보금자리의 주인공이 된 김광익 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4월에 참전, 켈로부대로 알려진 미 8240부대 소속 유격군 대원으로 백령도와 황해도 초도 등지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육군은 이날 행사에 백령도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9명을 초청해 꽃다발과 존영 액자, 군 인식표가 새겨진 건강기원 지팡이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