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갓난아이의 피부에도 닿는 섬유유연제의 안정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한국P&G의 섬유유연제 ‘다우니(Downy)’에서 피부염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이 검출된 것. 특히 ‘다우니’의 안정성을 두고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P&G간에 설전이 벌어져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섬유유연제 ‘다우니’서 유독물질 검출 지난달 9일 (사)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시중에 유통 중인 섬유유연제의 표시실태 조사 및 방부제 성분검사를 한 결과, 한국P&G가 수입·판매하는 섬유유연제 ‘다우니’에서 유독물질인 글루타알데히드가 다량 검출됐다. 글루타알데히드는 강력한 소독작용으로 소독 및 방부용으로 사용되며, 독성이 강한 편이어서 모든 점막을 자극하고 두통, 졸림,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장기간 노출되면 자극성 외에도 접촉성 피부염,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구제역 발생 당시 소독제로 사용돼 ‘발암소독제’로 논란을 일으킨 물질로, 만약 밀폐된 장소에서 이를 다량 흡입하면 인체에 유해하다. 소시모는 이에 “한국P&G는 미국산 다우니와 베트남산 다우니의 사용성분이 다른 것에 대해
[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편집국제1회 대회 300여 명 참여 성황리 개최 오는 28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내 무지개극장에서 제2회 한복어린이 홍보대사 및 모델 선발대회가 열린다. 지원 신청은 대한뉴스(www.daehannews.kr)로 하면 되며, 접수마감은 11일까지다.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대한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제2회 한복어린이 홍보대사 및 모델 선발대회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 옷 한복을 보존, 전승하고 널리 보급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문화체육관광부, (사)대종상영화제, 리틀엔젤스 예술단, 한신메디피아, (사)아시아기자협회, (재)한국문화재단, (사)한국영화인협회, (사)세계한민족협의회, 모닝글로리도 함께 할 뜻을 밝혔다. 성황리에 개최된 지난 1회 대회는 참가자뿐 아니라 심사위원, 대회 진행자 모두가 한복을 입고 진행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는 어른들이 먼저 꿈나무들에게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충·효를 중요시하고 예를 갖추는 데 우리 옷 한복이 갖는 의미를 알려주고자 함이다. 대회 관계자는 “한복어린이 홍보대사 및 모델 선발대회는 사실 대회라기보다는 유아부터 아동들을 위한 축제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우리 옷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한국 고궁의 가을과 차(茶)가 어우러진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전 세계 다인들이 참석하는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 들차회가 바로 그것. 들차회는 야외에 찻자리를 마련해 차를 마시는 자리로 자연과 더불어 차향을 음미하며 휴식을 취할뿐더러 명상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웰빙(Well-being)’ 행사다.세계선차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월간 ‘차의 세계’가 주관하는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는 세계인들의 차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속의 세계 선차 문화’라는 주제로 선차 문화를 주도하는 세계 다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는 중국과 대만에서 개최된 지난 여섯 차례의 대회와 달리 한국에서는 처음 열려 그 의미를 되새겼다.정신수양의 향기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고 여러 명이 차를 나누어 마시는 들차회. 격조 높고 품위 있는 고궁인 창경궁에서 열린 만큼 한·중·일 250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들차회는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리 정한 참가자가 공고사항에 맞춰 약정한 시간에 찻자리로 이동해 차를 나누는 무아차회, 참가자가 자유롭게 찻자리를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서연덕, 이선아 기자 아무리 비싼 고급 회라도 전어와 함께 먹으면 맛이 없다. 전어는 다른 회가 따라잡을 수 없는 깊은 고소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 전어를 먹는 방법은 회와 구이,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뼈가 단단하지 않고 고소해 꼭꼭 씹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가을철 대표 바다 먹을거리인 전어. 미식가들은 물 오른 전어를 맛보기 위해 유난히 가을이 더 기다려진다고. ‘전어 한 마리가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 ‘전어 머릿속에 깨가 서 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 돌아온다’ 등 관련된 속담이 한두 개가 아닐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전어. 특히 가을에 잡히는 전어는 산란을 마친 후 기름지고 살에 탄력이 붙어 있어 맛이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 한 번 빠진 사람들은 헤어 나오질 못한다. 전어라는 이름은 돈과 관련이 있다? Yes! 보통 ‘전어’의 이름에 대해서는 전어의 맛이 너무 좋아서 돈(錢)을 생각하지 않고 사기 때문에 전어라고 불렀다고 알고 있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는 ‘전어는 기름이 많고 맛이 좋아 상인들이 염장하여 서울에서 파는데, 귀천이 모
[인터넷 대한뉴스]글 김윤옥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현대의 화두는 소통과 화합이다. 지자체(경기도 시흥시), 공기업(한국마사회), 민간(복지법인 연꽃마을, 연세대학교)이 사회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제3세대 사회혁신형 사회공헌방식’의 모범사례로 지역사회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에 대해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현장을 취재했다. 마사회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경마를 건전한 여가 선용이 아니라 일종의 흥행도박으로 즐기는 이들의 병폐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국가경제와 국민 레저생활을 선도하는 마사회의 긍정적인 효과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마사회의 활약상을 접할 수 있는 KRA시흥승마힐링센터 개소식 현장, 거침없는 희망의 질주가 태동하는 현장을 따라가 봤다. 바람직한 환원의 일환 국가나 단체는 이끄는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향방이 많이 좌우된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난 한 해 8조 원 가까운 매출에 수천억 원의 이익을 낸 공기업 수장(首長)으로서 마사회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굳이 판촉하지 않아도 몰려드는 고객, 그에 편
[인터넷 대한뉴스]글 윤상천 프로 | 사진 이주호 기자 테이크어웨이에 따라 전체적인 스윙의 모양과 템포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정확한 테이크어웨이는 좋은 스윙을 위해 절대적이다. 스윙의 준비 단계인 그립과 어드레스를 한 후에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테이크어웨이에 대해 알아보자. 경직되지 않은 그립과 탄력 있는 어드레스 후 몸과 팔이 하나 되어 왼쪽 어깨와 몸통을 클럽과 함께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목표의 반대쪽으로 밀어주는 것이 테이크어웨이다. 이때 삼각형을 이루는 양 팔과 어깨가 그대로 옆으로 이동한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좋은 테이크어웨이는 왼쪽 어깨를 중심으로 몸통과 팔, 손, 클럽헤드를 일체감 있게 움직이고 넓은 아크를 만들면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한다. 그런 동작이야말로 충분한 어깨 회전과 큰 스윙 아크 그리고 자연스런 체중이동을 가능케 하고, 전체적인 스윙의 템포와 밸런스를 향상시켜 거리는 물론 좋은 구질의 공을 보낼 수 있게 된다. 그림1)은 완성된 테이크어웨이의 모습이다. 어깨와 양팔의 삼각형은 그대로 유지된 채로 오른쪽으로 이동되어 있으며 체중도 오른 무릎 쪽으로 이동되어 있다. 손목은 살짝 꺾인 상태로, 클럽샤프트는 지면과 수평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체육과학연구원, 연합뉴스 운동선수들이 경기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첨단화된 장비와 과학적 기법으로 훈련하는 일은 이제 필수적인 과정이다. 선수들의 능력 개발과 경기력 향상이 선수의 투지와 정신력 못지않게 스포츠과학의 힘을 통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지난 8월에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국민들의 성원 속에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종합 5위의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 이는 신체적 조건이 월등하고 힘과 스피드가 뛰어난 외국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당당히 어깨를 겨뤄 따낸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외국 선수들 가운데서도 종목별로 놀랄만한 기록을 세우거나 우수한 능력을 과시하며 세계인의 시선을 모은 사례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선수들이 스포츠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큰 원동력은 스포츠과학의 발전에 있다.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의류나 장비, 용품들도 과학적 원리가 크게 반영될 정도로 스포츠과학은 갈수록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첨단과학의 힘, 실제 경기서 위력 실제 경기에서 선수들이 활용하는 스포츠용품과 장비에는 첨단스포츠과학의 영향이 크게 미친다. 이에 따라 승패
[인터넷 대한뉴스]글 윤상천 프로 | 사진 이주호 기자 테이크어웨이에 따라 전체적인 스윙의 모양과 템포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정확한 테이크어웨이는 좋은 스윙을 위해 절대적이다. 스윙의 준비 단계인 그립과 어드레스를 한 후에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테이크어웨이에 대해 알아보자. 경직되지 않은 그립과 탄력 있는 어드레스 후 몸과 팔이 하나 되어 왼쪽 어깨와 몸통을 클럽과 함께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목표의 반대쪽으로 밀어주는 것이 테이크어웨이다. 이때 삼각형을 이루는 양 팔과 어깨가 그대로 옆으로 이동한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좋은 테이크어웨이는 왼쪽 어깨를 중심으로 몸통과 팔, 손, 클럽헤드를 일체감 있게 움직이고 넓은 아크를 만들면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한다. 그런 동작이야말로 충분한 어깨 회전과 큰 스윙 아크 그리고 자연스런 체중이동을 가능케 하고, 전체적인 스윙의 템포와 밸런스를 향상시켜 거리는 물론 좋은 구질의 공을 보낼 수 있게 된다. 그림1)은 완성된 테이크어웨이의 모습이다. 어깨와 양팔의 삼각형은 그대로 유지된 채로 오른쪽으로 이동되어 있으며 체중도 오른 무릎 쪽으로 이동되어 있다. 손목은 살짝 꺾인 상태로, 클럽샤프트는 지면과 수평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체육과학연구원, 연합뉴스 운동선수들이 경기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첨단화된 장비와 과학적 기법으로 훈련하는 일은 이제 필수적인 과정이다. 선수들의 능력 개발과 경기력 향상이 선수의 투지와 정신력 못지않게 스포츠과학의 힘을 통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지난 8월에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국민들의 성원 속에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종합 5위의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다. 이는 신체적 조건이 월등하고 힘과 스피드가 뛰어난 외국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당당히 어깨를 겨뤄 따낸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외국 선수들 가운데서도 종목별로 놀랄만한 기록을 세우거나 우수한 능력을 과시하며 세계인의 시선을 모은 사례를 볼 수 있다. 이처럼 선수들이 스포츠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큰 원동력은 스포츠과학의 발전에 있다. 고도의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의류나 장비, 용품들도 과학적 원리가 크게 반영될 정도로 스포츠과학은 갈수록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첨단과학의 힘, 실제 경기서 위력 실제 경기에서 선수들이 활용하는 스포츠용품과 장비에는 첨단스포츠과학의 영향이 크게 미친다. 이에 따라 승패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참고 국세청 부유층의 전유물처럼 여겼던 상속세는 더 이상 부자들만의 고민거리가 아니다. 서울 아파트 가운데 10억 원을 웃도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 우리나라 상속·증여세 최고 세율은 OECD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인 50%에 달한다. 만약 아무런 대비 없이 부모가 사망하면 자녀에게 세금폭탄을 물려줄 수 있다. 최시온(54)씨는 이혼 후 그의 유일한 자녀인 최지은(당시 12세)양에게 직계존비속(미성년자)간 증여재산공제액에 해당하는 1,500만 원을 증여세 없이 현금으로 증여했다. 이후 본인 명의의 생명보험(10억 원)에 가입해 매월 10만원씩의 보험료를 최지은 양이 수증 받은 현금으로 10년간 불입하다 얼마 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상속인인 최지은(상속개시 25세)양은 최시온 씨의 생명보험금 10억 원을 보험회사로부터 지급받았으나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보험료 불입을 최시온 씨의 재산이 아닌 최지은 양의 수증 재산으로 납부했기 때문에 상속재산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10년 전 아무런 대책 없이 최 씨가 보험료를 전액 자신의 재산으로 납부했다면 보험금 10억 원은 상속재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