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세상전시실에 만개한 분재매화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 선비세상 전시실에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군자의 향기를 전하는 매화분재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선비세상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원인 한국선비매화공원과 함께 진행한다. 2000여 그루의 매화 수목 중에서 선별된 매화 분재 20여종을 선비세상 한옥촌 기획전시실에 전시한다. ‘봄을 기다리다’, ‘봄을 알리다’, ‘봄을 기약하다’ 3가지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과 향을 피우는 매화의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매화 꽃차 다도체험,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 매화꽃 만들기, 매화꽃을 이용한 스페셜 쿠킹클래스 등을 함께 운영한다. 매화는 엄동설한에 꽃을 피우고 짙은 향을 내는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상촌 신흠(申欽)은 수필집 야언(野言)에서 매화의 덕을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이라고 칭송했다. 이는 ‘평생을 추운 곳에서 있어도 매화는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선비정신과 같다. 역사 속에서 선비의 사랑을 받아 온 매화는 청빈하게 살아가는 선비의 꽃으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한적)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이하 연맹)을 통해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200억 원 규모의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적은 연맹과 협의하여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천만 원) 규모의 국제 긴급구호기금을 우선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여진과 한파로 지진 피해가 확산되면서 증가하는 인도적 수요에 따라, 금일(7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인도적 지원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호소를 발표하고 국민적 관심과 지지 요청에 나선다. 지난 6일 2차례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후 지속적으로 추가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튀르키예와 시리아 내 사상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진으로 인해 전기 및 수로 시설이 파괴되어 전력 공급과 식수 지원이 어려우며, 특히 대피시설, 긴급의료 서비스, 의약품 부족으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튀르키예 및 시리아 적신월사는 인도주의 기관으로서 지진 피해 주민 대상 긴급구호활동을 시작했다. 튀르키예적신월사는 지진 피해를 입은 남동
(대한뉴스 한원섟 기자)=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2월 1일 단국대학교천안병원에서 임영선(48세)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에서 댄스스포츠 학원을 운영하던 임 씨는 지난 12월 22일 저녁 두통이 있었지만, 단순히 머리가 무겁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생각하고 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남편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 후 치료를 받았지만 뇌사상태가 되었다. 그 시간 임 씨의 제자들은 12월 24일 임 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파티를 준비에 한창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평소 댄스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던 임 씨였기에 주변 지인들은 다시 일어날 것을 믿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태가 안 좋아졌고, 생전에 누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임 씨의 약속을 지켜주고자 가족은 기증을 결심했다. 충청남도 예산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임 씨는 차분하고 조용하였고 남들을 챙기는 자상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일할 때는 꼼꼼하고 세심한 스타일이고, 남들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여 뭐든지 넉넉하게 사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었다고 한다
▲영주 순흥 고분 벽화 역사상 복원본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는 최근 순흥 벽화고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는 사적 순흥 벽화고분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 정비를 위해 추진됐다. 문화재청 승인에 따라 시는 내년 초순경부터 오는 2033년까지 국비 79억원, 도비 17억원, 시비 17억원 등 총사업비 113억 원을 투입해 순흥 벽화고분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관광자원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계획(2024~2028년)으로는 △문화재구역 사유지 매입 △벽화고분 보존을 위한 장기연구계획 수립 등의 학술연구 △문화재구역 적정성 검토 △주변 고분군 발굴조사 및 정비 등이 있다. 주로 벽화고분에 대한 학술조사와 기존 탐방로 정비 위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중기계획(2029~2033년)으로는 △주변 고분군 발굴조사 및 정비 △고분 탐방로 신설 △전시 고분 설치 △벽화고분 모형관 보수 등이 있다. 어숙묘와 순흥 벽화고분을 연결하는 고분 탐방로를 신설하고 정비하는 등의 탐방동선 마련과 전시 고분 설치, 모형관 보수 등의 볼거리 마련을 통한 역사 체험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기계획(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주)예술은공유다는 한·영 수교 140주년 공동제작 프로젝트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의 캐스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영화와 뮤지컬, 연극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우수 연기상을 받은 ‘이도영’이 상류층 MZ 남자 ‘최우진’역할을 맡았다. 상대역에는 드라마와 연극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알려온 배우 ‘이설’이 당차고 거침없는 MZ 여자 ‘안채영’으로 출연한다. 한국과 영국의 연극인들이 함께 제작하는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의 공연단체 ‘예술은공유다(Adapter theater)’와 ‘영국의 ‘페이퍼머그시어터 (Paper mug theatre)’와 아이러브스테이지(Ilovestage)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경계를 넘어 한국과 영국의 젊은 예술인들이 동시대 청년들(MZ)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선보인다. 디지털로 초연결되는 시대에 연극으로 동시대 한국과 영국의 청년세대의 사랑의 현실적 고민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방식이 매우 돋보 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하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KCFA)가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억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는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 김웅규 회장, 강영종 사무국장과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 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성금은 추후 지역사회 복지시설 10개소에 지원 될 예정이다. 김웅규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벗어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복지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매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울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뿐 아니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격차 완화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는 2013년부터 매년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미혼모, 금융 소외계층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대학생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2022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이찬원이 오랜 기간 투병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가왕전 상금 전액을 기부하였다고 6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변함없는 팬들의 응원으로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액 3,410만 원에 달한 가수 이찬원은 첫 정규앨범 'ON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특히 7번 트랙곡인 '오내언사'는 이찬원의 자작곡으로, 팬들의 궁금증과 더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새 콘셉트 사진 속 그는 금발의 비주얼로 팬심을 설레게 했다. 첫 정규앨범 'ONE',은 이달 20일 오후 6시에 전격 공개된다. 가수 이찬원의 이름으로 지원하게 될 긴급 치료비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25세까지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5일(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나물, 부럼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적십자 봉사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월대보름 절식으로 직접 오곡밥과 나물을 짖고 땅콩과 함께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150여 세대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여쭸다. 정홍례 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장은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정신없고 힘도 들지만 기다리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정성을 담은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나물 반찬을 잡수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약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별 밑반찬 지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1577-8179)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영주시 대표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상여행렬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우축제로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미색(微色)로 경북도 축제 공모에 선정된 것이 뒤늦게 발표됐다. 공모 선정으로 한국선비문화축제는 7000만원,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2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선정이 기존 관광진흥과를 부시장 직속의 관광개발단으로 개편하면서 관광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민선8기 영주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했다. 올해 도 지정축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내실 있고 완성도가 높은 지역의 축제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며 시군별 1개의 우수한 축제를 추천받아 축제콘텐츠와 조직역량, 운영, 지역 사회기여, 자체관리시스템, 안전관리체계 등 13개 평가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소수서원 봉안례 재현 선비문화축제는 선비퍼레이드,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게임과 공연 프로그램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및 관광객 안전을 우선으로 한 공간구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미색축제는 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조용하고 안전한 특색 있는 축제로의 선호 변화로 시군 면 단위, 마을 단위로 개최되는 축제 중 작지만 색깔 있는 축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삼성, 전라남도, 전남아동복지협회와 함께하는 보호아동·청소년의 자립 통합 지원을 위한 ‘희망디딤돌 전남센터’가 순천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순천시 행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개소식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미자 전남아동복지협회장, 아동권리보장원 고금란 원장 직무대리를 포함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보호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역마다 센터를 건립해 개별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생활 ▲대인관계 ▲재정관리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6년 부산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대구, 강원, 광주, 경북에서 지역 센터를 건립해 운영해왔다. 이후 경남, 충남, 전북, 경기 지역 센터가 추가로 오픈했으며, 올해 말 충북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목포와 순천 2곳에 개소하게 된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