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경찰청과 경북약사회에서는 마약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약봉투를 공동 제작하여 마약범죄 근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봉투에는 최근 문제가 되는 의료용 마약 대리처방 및 재판매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웹툰 형태의 포스터가 삽입되었으며, 총 5만개를 제작하여 도내 약사회 회원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의료용 마약’은 의사의 처방으로 식욕억제제‧진통제 용도로 사용되는 펜타민, 케타민, 펜타닐 등이며, 해당 약물을 처방받아 재판매하는 행위가 청소년 등 취약 계층이 마약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요경로가 된다는 점에서 국내 마약범죄 확산의 한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그간 마약 척결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던 경북경찰청과 경북약사회의 이번 협업으로, 의료용 마약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일 경북약사회장은 “이번 협업이 의료용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약 예방 캠페인과 교육 등을 통해 마약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뒷면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아 판매하는 행위도 엄연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2023년 경찰영웅으로 6・25전쟁 영웅 강삼수 경위와 국민의 생명을 구하려다 순직한 이강석 경정과 이종우 경감이 선정됐다. 경찰청은 “전국의 경찰관들로부터 공모를 거쳐 교수, 역사 전문가 등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강삼수 경위, 이강석 경정, 이종우 경감을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2017년부터 매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과 헌신한 경찰관을 경찰영웅으로 선정하여 그 업적을 선양해 왔다. 강삼수 경위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산청경찰서 사찰유격대장으로 근무하였다. 강 경위는 불과 10여 명의 부대원을 이끌고 지리산 일대에서 항거하던 무장 공비 등과 총 62회의 크고 작은 전투를 치르며,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무엇보다도, 강 경위는 뛰어난 통솔력과 지휘력으로 매번 자신의 부대원보다 많은 적과 싸우면서도 모두 승리하였다. 무장 공비를 소탕하는 등 국민과 지리산을 지켜내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강 경위는 화랑무공훈장 및 무공포장을 수상했다. 이강석 경정은 경기 수원 출생으로 의경으로 복무하며 경찰과 인연을 맺은 후 1996년 경찰에 투신하였다. 2015년 2월 27일 화성서부경찰서 남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16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2023년 바다 의인상”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매년 해양에서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바다의 의인(義人)”을 발굴·포상하여 민간 구조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해양 구조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왔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후보 공모를 마치면 해양 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구조 유공자 5명(개인 또는 단체)과 수난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10명을 선정하여 다가오는 12월 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 상장 및 상패 등을 수여하고 선박 소유자에게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가 부착된다. 특히 2021년도에 이어 올해도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에서는 해사(海事)에 관한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해양 사고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조하고 수난구호에 적극 참여한 수상자에게 포상금(6천만 원)을 수여하여“바다의 의인(義人)”에 대한 예우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장은 “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과 13일 방위사업청 대전청사에서 ‘장비 도입 분야 및 무기체계 획득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국가안보와 해양안전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비 도입 및 무기체계 획득 분야에서 각 기관이 보유한 사업관리 정책‧제도, 전문인력 등의 공유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체적 소통‧협력 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치안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과 전력 증강을 위한 무기체계 도입 주무 부처인 방위사업청 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여 미래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장비도입 전문성 증진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인력 교류 활성화, 최첨단 무기체계 획득 선진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협업체계 구축을 지속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방위사업청과의 업무협약식은 국가의 안보와 안정을 더욱 견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노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획득 정책‧제도, 전문인력 및 교육훈련 등의 공조뿐만 아니라 국제협력까지 양 기관이 협력 범위를 넓혀, 무기체계‧장비 획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12일 “존 메를로 레온 에콰도르 해군 참모총장이 해양경찰청(인천 송도)을 방문하여 양국 간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해양안보협력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만남은 지난 2019년 5월 해양경찰청 대표단이 에콰도르 현지에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해양경찰청은 유사시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와 협력 중이며, 그중 에콰도르는 많은 한국 원양어선이 조업 중인 갈라파고스 해역을 관할하는 남미 대륙 내 중요한 협력 거점이다. 이번 뜻깊은 만남의 자리에서 해양경찰청장과 에콰도르 해군 참모총장은 ▲ 인적교류 등 역량 강화 ▲ 해양 관련 범죄 정보공유 ▲ 양국 국민의 조난 발생 시 양 기관 해양 수색구조 협력 ▲ 신규 장비 도입 등 전략 증강에 관한 협력 약정을 체결하였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해상을 통한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한 공조 강화에도 뜻을 같이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인류 공동의 유산인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는 국경을 달리할 수 없으며”, “한국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해양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오후 2시부터 삼척 궁촌항에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삼척시청, 해양환경공단, 포스코이앤씨, NGO 등 7개 기관 및 지역환경단체 약 100명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매년 10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해양환경보전 행사로, 동해해양경찰서는 “제23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민·관 합동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참여자에게 지난 연안정화 활동 시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제공함과 더불어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를 함께 추진하여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Up-Cycling: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생산(reCycling) 특히 동해해경청 특공대에서는 궁촌항 내 수중에 버려진 폐어구 등을 수거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서 조업 및 해양 레저활동 중 발생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는 등 국민들의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적극적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간경호원 대상 사전교육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는 스토킹 등 여성대상 범죄 고위험 피해자를 대상으로 금년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민간경호’ 지원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관계성 범죄, 특히 스토킹·교제폭력 등 고위험 피해자에 대한 특화된 지원으로 피해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가해자가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피해자에게 접근·연락하거나, 구체적인 위협 언동을 보인 경우 등 위험도가 높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간경호원을 2인 1조로 배치하고, 중대 위협이 계속되는 경우 ‘스토킹 솔루션협의회’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경찰서 스토킹 전담경찰관들의 의견수렴과 업체 규모·참여 의사 등을 고려한 7개 신변경호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인력풀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9월 20일 실제 근무에 투입될 민간경호원 14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완료한 상태다. 부산경찰청은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피해자 만족도 등 결과를 토대로 내년 확대 시행 여부를 판단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3일 발생한 보령 해상 집단 밀입국 관련, 검거 유공자에 대하여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신희현)와 합동으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표창 대상자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신희현 육군제2작전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3시 7해안감시대대에서 합동으로 개최됐다. 지난 3일 중국인 22명을 태운 고속 보트가 보령시 대천항 인근으로 밀입국을 시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해경과 군은 빠른 정보 공유와 합동 검거 작전으로 밀입국 중국인 22명을 모두 검거하였고, 이들 중 기여한 공이 큰 15명(해양경찰 7명, 군 5명, 경찰 2명, 민간 1명)을 선정하여 해양경찰청장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특히, 안산으로 도주한 밀입국자 1명에 대해 신속한 신고로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택시기사 이강재 씨에게는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밀입국 검거 작전은 경찰-군-민간의 긴밀한 공조로 밀입국자 전원을 신속하게 검거한 우수사례로,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해상을 통한 밀입국 등 해양국경범죄 예방 및 대응에 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신임경찰 246기를 대상으로 비대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신임경찰 246기 121명은 지난 2022년 9월 17일부터 2023년 7월 14일까지 39주(약 10개월)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 배치되어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늘 간담회는 신임경찰들이 교육원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현장에서 얼마나 적용해 나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 및 건의 사항을 발굴하는 등 2030 경찰관들에 꿈과 희망을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해 주고, 서로를 거울삼아(MR - Mirror) 세대 간 마인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종욱 청장은 신임 경찰관들에게 교육생 때의 초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길 바라는 취지와 함께 "안전에 유의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0월 4일 새벽 1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남동방 900m(약 0.5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2톤급, 승선원 5명)가 연료고갈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B씨(40대, 남, 모터보트 운항자)는 레저활동(낚시) 차 양포항에서 출항해 이동 중 모터보트 시동이 멈춰 장비를 점검해보니 연료가 부족한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확인한 결과 승선원 5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다행히 연료부족 외에는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야간인 점을 고려해 A호가 양포항으로 복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연료를 전달했다. A호는 선박 전반의 안전점검 후 재출항 하기 위해 양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이렇게 해상에서 해양경찰로부터 연료를 받은 경우에는 운항자가 입항 후 파출소를 방문해 수급 받은 양만큼 되돌려주게 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해상사고가 발생하면 위치를 특정하기 어렵고 기상이 나빠질 때는 전복 등 위험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며 “수상레저 활동 전 반드시 연료량, 배터리 등 장비점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