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3월 28일 오후, 한-뉴질랜드 수교 60주년 계기로 방한한 앤드류 브릿지맨(Andrew Bridgman) 뉴질랜드 국방부 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역내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 차관은 6·25전쟁으로 맺어진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196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특히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브릿지맨 차관은 이에 공감하였으며 2020년 7월 박 차관과 가진 전화회담과 이번에 이루어진 본인의 첫 방한이 양국간 국방·방산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양 차관은 2018년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단된 한-뉴질랜드 해상초계기 훈련(ROK-KIWI Exercise)이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이 안정화되는 대로 재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브릿지맨 차관이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 데 대해 박 차관은 우리 정부는 이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병무청(청장 정석환)은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2022년 상반기 병무행정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국민불편을 해소하는 병무행정 개선 아이디어」로, 공모 접수는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지방병무(지)청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한 제안은 창의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병무청 제안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제안은 시상 등급에 따라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우수제안 선정 결과는 6월 중 병무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병무행정과 관련하여 평소 국민이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개선함으로써 국민이 정부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적극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공군은 3월 28일(월),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박인호 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의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 시상식을 거행했다. 공군 19전비는 지난 3월 18일(금) 12시 36분경, 제162전투비행대대 소속 허준 소령(공사 58기)과 함원석 대위(진)(학사 142기)이 조종한 F-16 전투기가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공군 19전비는 지난 2007년 2월 14일부터 2022년 3월 18일까지 15년 1개월에 걸쳐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였고, 이는 현재 공군 전투비행단 중 최장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에 해당한다. 19전비가 달성한 21만 무사고 비행기록은 거리로는 1억3천550만Km에 달하며, 이는 지구에서 달 사이를 약 176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다. 특히, 이번 무사고 비행기록은 공군의 주력기종인 (K)F-16 전투기를 운용하며 주변국의 KADIZ 진입 시 전술조치를 포함해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온 가운데 이룩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이날 비행임무를 완수하며 2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한 19전비 162대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육군이 과학화전투훈련체계를 활용하여 실제 전장에서 교전하듯이 훈련하는 올해 첫 ‘여단급 KCTC 쌍방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육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까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Korea Combat Training Center): 국내 독자기술로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 체계를 구축(미국, 이스라엘에 이어 세 번째)하여 전시 임무수행능력 검증 기회와 훈련결과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과학화전투훈련(KCTC 훈련)은 레이저를 실탄 대신 발사하며 교전이 가능한 마일즈(MILES·다중통합 레이저 교전체계) 장비를 전투조끼와 방탄헬멧, 전차, 드론 등에 부착하여 실탄 사격 없이 실전 효과를 낼 수 있다. (이하 KCTC)에서 전방 15사단과 6사단 예하 2개 여단 전력이 참가하는 여단급 KCTC 쌍방훈련을 한다. 훈련 기간 중 3월 25일부터 28일까지는 양 부대가 무박 4일간 주야 연속으로 교전하는 고강도 전투훈련을 진행한다. 여단급 KCTC 쌍방훈련은 한 번의 훈련에 2개 여단을 참가시켜 실전을 방불케 하는 KCTC 훈련기회를 더 많은 부대에 제공하기 위한 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장관은 3월 25일, 공군기지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F-35A의 「Elephant Walk 훈련」을 현장지휘하고 어제 북한의 ICBM 발사 관련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이번 공군기지 방문은 지난 1월 31일 육군 미사일사령부 방문에 이어 전략적 타격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스텔스 전투기 운용부대를 방문함으로써 우리 군의 확고한 미사일 대응태세와 능력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F-35A 최종호기 도입 완료에 따라 작전수행태세가 완비된 F-35A의 「Elephant Walk 훈련」을 현장지휘하며, “성공적인 전력화 진행을 거쳐 완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무기체계 도입에 따라 전술·전기 연마를 통해 공군 작전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ICBM 시험발사는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으로서, 다수의 ‘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행위”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전천후 은밀침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위원장 정해구, 이하 경사연)와 3월24일(목) 국방 정책연구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국방 분야 전반에 걸친 중장기 공동·융합 연구기획 및 연구지원, ▴국방 분야 정책연구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전문가 자문, ▴발표회, 정책학술회의 등 학술행사 공동개최를 통한 관계망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앞으로 국방분야 정책연구를 위한 새로운 기반 마련과 함께 체계적‧전문적인 국방정책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미래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한 군 조직‧문화 혁신방안과 군사시설 정책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기존 정책연구의 시각을 벗어난 새롭고 혁신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방정책에 대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사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연구경험이 국방정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단일염기다형성(SNP) 검사로 6·25전사자 유해 3구의 신원이 동시에 확인되었다.이번에 확인되신 6·25전사자는 2009년 경북 칠곡군에서 발굴된 고 홍인섭 하사, 강원도 양구 백석산에서 2015년 발굴된 고 박기성 하사와 2017년 발굴된 고 김재규 이등중사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짧은연쇄반복(STR)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가족관계일 것으로 추정만 되던 3구의 유해에 대해 단일염기다형성 검사(SNP)를 실시함으로써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이로써, 2000년 4월 6·25전사자 유해발굴이 개시된 이후 총 188명의 국군전사자 신원이 확인되었다. 기존과 다른 유전자 분석기술 도입을 통해 6·25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짧은연쇄반복 검사는 유전자 23개 좌위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 단일염기다형성 검사는 약 240개의 좌위를 분석할 수 있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국유단은 발달된 유전자 검사의 실효성 검증차원에서 가족관계일 것으로 추정만 되던 15구의 DNA 시료에 대한 단일염기다형성 검사를 외부업체에 위탁하였고, 이중 유해 3구의 검사결과 정확도가 상승하면서 신원이 확인되었다. 고 홍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21일 9시부로 국방 사이버방호태세(CPCON)를 Ⅳ급에서 Ⅲ급으로 격상하여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하였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간 사이버공간에서의 충돌이 지속되는 사태와 최근 반복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위협이 사이버 영역으로 확대될 우려에 따라 이루어졌다. 국방부는 사이버방호태세(CPCON) 격상에 따라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등 민ㆍ관ㆍ군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국방 사이버자산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감시 및 점검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한-프랑스 간 국방 우주분야 국장급 실무협의를 최초로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에 열린 양국 국방장관 회의 후속조치로, 한-프랑스 간 우주안보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한‧프랑스 수석대표로 우리측은 조용근 국방부 대북정책관이, 프랑스측은 베르트랑 르 메어(Bertrand Le Meur) 국방부 국제관계전략본부 국방전략국장, 미셸 프리들링(Michel Friedling) 우주사령부 사령관이 참석하였다. 우리 군이 미국 외 국가와 국방 우주분야 국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며, 그간 국제우주협력 다변화 및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의미 있는 성과물이라 할 수 있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상호 국방우주정책 및 우주역량, 국제 우주규범에 대해 공유하고, 우주전문인력 교류 등에 공감하면서 향후 우주협력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한측은 프랑스 우주사령부, 우주 작전 수행부대를 방문하여 우주상황인식 정보공유, 프랑스 주관 국제 우주훈련 참여 등 양국의 우주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군은 이번 프랑스와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장관은 18일 한국 국방부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Mohammad Ahmed Al Bowardi)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이하 UAE) 국방특임장관과 제9차 한-UAE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양국의 지역정세 및 안보환경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였으며, 알 보와르디 장관은 UAE가 한반도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한다고 하였다. 알 보와르디 장관은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양국 정상 간 굳건한 신뢰에 기초해 있다고 하면서 특히,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국방·방산협력을 중심으로 상호호혜적으로 확대되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실질적인 국방·방산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국방분야의 경우 정보·사이버분야, 연합훈련 등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인적·교육교류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방산분야의 경우, 알 보와르디 장관은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방산협력이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어 최우선 협력 분야임을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