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 대한의사협회 포괄수가제는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정해진 진료비를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일종의 ‘입원비 정찰제’를 가리킨다. 포괄수가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의료계 종사자 간의 논쟁이 뜨겁다. 영문도 모르는 환자들은 포괄수가제라는 용어 자체가 낯설다는데…. 뜨거운 감자가 된 포괄수가제. 무엇이 문제인지 들여다봤다. 지난 7월 1일 전국 병·의원에서 맹장, 탈장, 치질, 제왕절개, 자궁, 백내장, 편도 등 7개 수술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시행됐다. 포괄수가제는 치료과정이 비슷한 환자와 질병에 따라 보험 가격을 묶어 적정가를 정하는 것이다. 진찰료, 검사료, 입원료 등 따로 가격을 매긴 후 합산하는 행위별수가제가 과잉진료와 의료비 급증을 낳는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됐다. 대한의사협회는 포괄수가제 적용을 받는 질환에 대해 수술거부를 선언했지만 지난 6월 29일 철회함으로써 초유의 사태는 막았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수술거부 철회가 포괄수가제를 전면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7개 수술에 대한 포괄수가제 적용은 조건부로 찬성했지만 중증 및 복합질환으로 포괄수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서연덕 기자 , 동부골목시장 상인회 서울 중랑구 중랑역 부근의 동부골목시장은 특이하게 시장 내 로데오거리가 형성돼 있어 젊은층의 발길이 잦다. 최근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리는 동아리축제가 펼쳐져 열띤 호응 속에 전통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전통시장’하면 떠오르는 여러가지 풍경이 있다. 채소값을 놓고 상인과 손님이 흥정하는 장면, 싱싱한 고등어와 갈치가 산지에서 막 올라왔다고 외치는 가게 아주머니의 걸걸한 목소리, 뜨거운 철판 위에서 익어가는 부침개의 고소한 내음, 시장 통로를 오가며 좌판에 놓인 땅콩과 멸치 및 마른 생선포를 한두 개씩 집어먹는 재미, 단골손님에게 고맙다며 시장바구니에 과일을 덤으로 몇 개씩 더 넣어주는 과일상점아저씨 등…. 이처럼 사람 냄새와 인정이 넘치며 웃음으로 가득한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각지에 대형마트가 확산되면서 전통시장은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가격경쟁력, 편의성과 쾌적한 쇼핑환경을 지닌 대형마트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최근 대형마트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시장 상인들은 여전히 힘겨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를 삼복이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복날에 더위를 잘 이겨내라는 뜻에서 궁중에서 관리들에게 쇠고기와 얼음을 하사했다. 지체 높은 분들 만큼 더위를 이겨낼 호사를 누리지 못한 민간에서는 보신을 위해 삼계탕과 보신탕을 주로 먹었다고 전해진다. 복날음식에 얽힌 이야기는 그 종류만큼이나 풍부하다. 이달 ‘Yes or No’를 통해서는 복날음식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 이유는 뭘까. 바로 더운 날씨로 인해 허해질 법한 몸의 기를 보충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것이 삼계탕, 장어, 추어탕과 같은 것들인데 뜨거운 음식이 대부분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몸의 다른 부분에서 요긴하게 쓰여야 할 열들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것을 채워주기 위해 여름에 뜨거운 보신탕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렇듯 복날은 몸에서 빠져나간 열만큼 그것을 다시 채우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삼복은 일본에서 유래했다? No! 복(伏)은 원래 중국의 속절로 진(秦), 한(漢) 이래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를 보면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인터넷 대한뉴스]글 윤상천 프로 | 사진 이주호 기자 골프인구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건전한 골프 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뉴스>에서 골프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프로골프 강사인 윤상천 씨의 강좌를 통해 골프의 세계로 입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편집자 주 골프는 생각보다는 어려운 운동이다. 잘 치고 못 치는 것을 떠나 지인과 함께 골프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경괘한 손맛을 한 번 이라도 느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골프를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실만 봐도 그렇다. 보통 전문 강사한테 레슨을 받는다거나 TV, 전문골프잡지 등의 강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골프에 대해 배우고 있지만 나아지질 않는다고들 한다. 골프라는 운동은 일단 기본을 잘 이해하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골프의 기본인 스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스윙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그네라는 뜻이다. 즉, 클럽을 갖고 그네를 타라는 의미인 것이다. 그네를 고정시켜주는 기둥은 골프스윙에서는 중심축이 되는 우리의 몸일 것이다. 또한 그네를 잇는 줄과 움직이는 그네는 우리의 팔과 클럽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혜숙 기자 | 사진 KERIS 지난 6월 2일 토요일 홍대 앞에 있는 AOR(all of rock)소극장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비롯한 직장인 밴드 연주 발표가 있었다. 회원들 간에 세대를 넘어선 조직의 화합을 다지며 벌인 음악 큰 잔치를 기자가 스케치했다. 그들이 무대에 오르자 관중들의 환호성 터져 토요일은 밤이 좋아! 쿵쾅~쿵쾅~ 띵띵~ 울리는 신나는 연주와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리자. 스키마밴드 연주가 흥을 돋우자 사람들이 하나 둘 리듬을 탄다. 오오~와와~ 함성이 벽을 뚫을 기세다. 드럼에 정기영·박홍석, 기타에 배영헌·성영훈, 베이스에 안재호·김동우, 키보드는 하연정, 보컬은 진희민·정진명 등 5인조 밴드 악기로 구성된 남·녀 혼성팀 14명이 뿜어내는 열정적인 선율에 온몸이 찌릿찌릿하다. 이날 화음을 맞추는 자리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철균 원장은 물론 밴드팀 가족들과 관람객이 함께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스키마밴드의 탄생은 무엇보다 직원들 간의 공감대 형성이 큰 동기가 되었다. 2011년 봄에 처음 음악동호회가 만들어졌다. 동호회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2010년 12월에 있었던 한마음행사였다.
[인터넷 대한뉴스]글 윤상천 프로 | 사진 이주호 기자 골프인구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건전한 골프 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뉴스>에서 골프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프로골프 강사인 윤상천 씨의 강좌를 통해 골프의 세계로 입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편집자 주 골프는 생각보다는 어려운 운동이다. 잘 치고 못 치는 것을 떠나 지인과 함께 골프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경괘한 손맛을 한 번 이라도 느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골프를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현실만 봐도 그렇다. 보통 전문 강사한테 레슨을 받는다거나 TV, 전문골프잡지 등의 강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골프에 대해 배우고 있지만 나아지질 않는다고들 한다. 골프라는 운동은 일단 기본을 잘 이해하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골프의 기본인 스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스윙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그네라는 뜻이다. 즉, 클럽을 갖고 그네를 타라는 의미인 것이다. 그네를 고정시켜주는 기둥은 골프스윙에서는 중심축이 되는 우리의 몸일 것이다. 또한 그네를 잇는 줄과 움직이는 그네는 우리의 팔과 클럽
[인터넷 대한뉴스]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7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전국 지사 및 지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기 쉬운 뉴스 인터넷대한뉴스(www.idhn.co.kr) -- 저작권자 인터넷대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인터넷 대한뉴스]글 이선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비냉(비빔냉면)이냐, 물냉(물냉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여름이면 전국 냉면집에서 이런 외침이 들려오는 듯하다. 뜨거운 여름, 냉면만큼 입맛을 돋우는 음식도 없기 때문. 여름마다 더욱 생각나는 냉면이지만 원래 겨울에 먹는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냉면의 낯선 이야기, 이달 지면에서 만나 보자. 고종은 냉면 마니아였다? Yes! 매운 것을 싫어하는 고종(1852~1919)이었지만 냉면만큼은 맛있게 먹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순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후 그는 겨울밤이면 야참으로 냉면을 즐겨먹었다고 한다. 고기 육수에 편육, 배, 잣을 올려낸 ‘왕실 냉면’은 뜻밖에도 궁중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대한문 밖에서 사온 것이다. 냉면을 사랑한 왕은 또 있다. 임유한의 ‘임하필기’에는 순조(1790~1834)의 냉면 이야기가 나온다. 순조는 야심한 밤에 달구경을 하다 군직자들을 시켜 냉면을 만들게 한 후 같이 먹었다고 한다. 냉면은 다이어트에 좋다? Yes! 냉면다이어트는 일반 식사가 한 끼에 800Cal 내외인 점을 감안했을 때 한 끼를 냉면으로 먹으면 300∼400Cal 줄일 수 있다는 데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이 대세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어려보이는 얼굴. 과연 수술과 특별한 시술만이 정답일까. 돈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동안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오랜만에 동창모임에 나간 이현주(38) 씨. 학창시절, 조용한 성격 탓에 눈에 띄지 않던 그녀지만 그녀의 등장에 친구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적어도 10살은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 때문. 주름 없는 팽팽한 피부, 시술 한 번 받지 않은 그녀의 비법은 따로 있다는데….쪼글쪼글한 주름? 수면 자세를 바꾸세요! 수면 자세만 제대로 취해도 노안의 일등공신인 주름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수면 자세는 모로 누워 웅크리고 자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 하지만 이 자세는 c자 형태로 구부러진 등 때문에 척추배열이 한쪽으로 휘기도 하고, 관절과 관절 사이의 공간이 과도하게 벌어져 허리통증을 악화하기도 한다. 이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맞출 수 있는 베개나 쿠션을 무릎 사이에 끼우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학교나 직장에서 쪽잠을 잘 때 책상 위에서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에는 독이다. 의자에 앉은 채 상체를 숙이면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차성훈 지난달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4만5,000명이 아리랑을 부르며 한마음이 된 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열려 무한한 감동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 민요 아리랑의 아름다움을 알렸으며 아리랑을 지키려는 온 국민의 의지를 과시했다.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한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희망과 감동의 물결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4만5,000명의 대규모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구성된 4,000여 명의 공연단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다수의 문화계 인사들이 아리랑 지킴이로 대거 참여했으며 21개국의 외국대사관에서도 총 60명의 인사가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은 지난해 6월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중국 국내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것을 규탄하고 아리랑에 담긴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려는 데 의의가 있다. 아리랑 속의 ‘희·로·애·락’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