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3월 18일(금),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을 군에 신속 도입하기 위해 인공지능(AI)·무인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는 신속획득사업* 실시를 원칙으로 하고, 진화적 획득방법을 적용하도록「국방전력발전업무훈령」을 개정하였다. 첨단기술분야 무기체계에 신속획득사업이 적용될 경우, 현재 민간이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군이 1~3년 이내에 신속히 사용해보고 도입 필요성을 판단해 볼 수 있다. 또한, 도입 필요성 확인 후 정식 획득 시에도 전체 소요량을 단계적으로 나누어 도입하는 진화적 획득방법을 적용하도록 하여, 도입 과정에서 민간의 첨단기술 발전추세를 지속 반영하며 성능을 점차 향상 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그 밖에, 이번 개정에는 △ 첨단과학기술의 군 적용방안을 협의하는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 신설, △ 소요검증 제도 대상 및 분석 항목 확대, △ 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설립(’21년)에 따른 수행 업무 반영 등이 포함되었다.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이번 「국방전력발전업무훈령」 개정에 대해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방혁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 장관은 3월 16일(수) 오후, 김만기 국방정책실장, 안영호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과 함께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여,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연합사 이전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하였다. 서 장관은 폴 라캐머라 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윌라드 벌레슨 연합사 참모장, 앤드류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 마크 토이 유엔사 참모장 등 연합사 및 유엔사 주요 직위자들을 만나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하여, “엄중한 안보 상황 하에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로 대한민국을 방위한다는 연합사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한미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 교체 시기에도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였다. 라캐머라 사령관은 “연합사는 한미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같이 갑시다(Katchi Kapshida)' 정신으로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서 장관은 캠프 험프리스 내 연합사 이전 예정 지역에 방문하여 연합사 이전 추진현황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서욱 국방부장관은 오는 3월 18일 서울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Mohammad Ahmed Al Bowardi)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 국방특임장관과 제9차 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한-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국방장관 회담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어 오고 있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및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양국간 방산협력의 일환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국방장관 회담은 중동 내 한국의 핵심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의 국방당국 간 상호호혜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쟁기념관이 오는 3월 16일에 M46 패튼 ‘호랑이 전차’를 주제로 ‘범, 전차를 타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M46 패튼 ‘호랑이 전차’, 한국모형협회에서 제공한 전차 모형 10점, 전차 일러스트 4점, 6·25전쟁 당시 전차 사진과 영상이 전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M46 패튼의 호랑이 도장은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관람객에게 인상적인 6·25전쟁 전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수차례의 회의와 철저한 고증을 거쳐 탄생하였다. 6·25전쟁 중 미군 전차대대에서 ‘호랑이 전차’를 운용하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951년, 당시 미군 전차대대는 동양에서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인 호랑이가 중공군에게 심리적인 공포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전차에 호랑이 무늬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특히 미(美) 6전차대대의 M46 패튼은 포신과 포탑 전체를 덮은 황색 바탕에 호랑이 줄무늬가 칠해져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였다. 비록 오랜 기간 운용되지는 않았지만, M46 패튼의 호랑이 도장은 현재까지도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범, 전차를 타다’ 특별전은 3월 16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 M46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3월 15일(화)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관리 업무 추진상황 평가회의(화상)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과 소속기관장, 국방부 직할 26개 부대장, 병무청, 방사청, 국방 분야 공공기관의 안전 관계 부서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국방부 실별, 각 군·해병대의 안전관리 업무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추가 보완 발전사항을 토의하였다. 국방부와 각 군·해병대는 부대별 현장점검을 통하여 각 부대가 지휘관 주관 하에 △ ‘위험성 평가’ 보완, △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작성, △ 안전·보건 관련 의견수렴 실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반 조치를 충실히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국방부는 앞으로 △ 안전관리인력의 전문성 향상 교육을 강화하고, △ 인력 보강 및 예산 확대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 군내 안전의식 고취 활동을 강화하고, △ 안전관리체계 정립을 위한 현장 확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욱 장관은 “그동안 우리 군이 추진해왔던 안전관리 노력이 보다 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강점숙) 제62기 졸업 및 임관식이 3월 10일, 서 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간사 대연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내유입 차단을 위해 가족 초청 없이 필수 군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국방홍보원(유튜브, 페이스북) SNS를 통해 실시간 현장 생중계를 진행했다. 77명의 신임장교들은 진리의 탐구, 사랑의 실천, 조국의 등불이라는 교훈 아래 지난 4년간 갈고 닦은 지덕체를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지키는 군 의료의 핵심 주역으로 조국의 미래를 책임질 정예 간호장교로 거듭나게 되었다. 62기 신임 간호장교들은 2018년에 입학하여 4년간 간호사관생도로서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2월 간호사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였다. (신임장교(총 77명, 태국 수탁 여 1명 포함): 육군-69명(여 62, 남 7) / 해군-4명(여 4 ) / 공군 3명(여 2, 남 1)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 중 대통령상은 소위 최유지(만23세, 공.간호), 국무총리상은 소위 이현지(만23세, 육.간호), 국방부장관상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육군이 동해안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한 총력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상에 투입된 병력들과 함께 숙련된 육군 헬기 조종사들도 공중에서 닷새째 화마와의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육군은 현재 8일까지 헬기 153대, 병력 6,70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기 위해 가용한 모든 전력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주불 진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항공 급수지원을 위해 육군 기동헬기인 수리온(KUH-1), 치누크(CH-47), 블랙호크(UH-60)를 현장에 투입해 현재까지 1,500회가 넘는 급수 작전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투입된 조종사만 240여 명, 헬기 운항에 필요한 정비사와 기관사, 검사관 등 지원병력까지 포함하면 1,000여 명의 육군항공 병력이 화재 현장에 전개했다. 특히, 현장의 조종사들은 연기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고, 수십 대의 민·관·군 헬기들이 혼재된 좁은 공역에서 돌풍과 고압선 등 악조건을 이겨내며 화마와 악전고투를 이어가고 있다. 육군은 이번 산불 진화 작전에 대부분 1,0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이 있고, 과거 산불 진화 경험이 있는 베테랑 조종사들을 투입했다. 김남국(53세, 수리온 조종사, 강릉 투입) 준위는 이번 작전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병무청(청장 정석환)은 최근 산불로 인한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 특별재난지역으로 결정된 울진군ㆍ삼척시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는 물론 강릉시, 동해시 등 다른 지역에서 산불로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가 희망할 경우 입영일자 등 연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기대상은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및 산불로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로 병역(입영)판정검사, 현역병 입영, 사회복무요원 및 대체복무요원 소집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연기 기간은 병역(입영)판정검사 또는 입영(소집) 일자로부터 60일 범위 내이며, 연기신청은 별도 구비서류 없이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나 해당 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에 전화 또는 병무청 누리집 민원포털 및 병무청 앱 민원서비스에서 하면 된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병역의무자가 산불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국 곳곳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육군이 현 상황을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헬기와 병력 등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6일 기준 육군은 헬기 22대와 병력 1,300여 명을 강원 강릉‧동해‧삼척‧영월, 경북 울진 등 전국 곳곳에 투입했다. 또 강원 삼척 일대에서는 군 의료인력을 투입해 피해 주민에게 의료지원도 하고 있다. 육군은 4일부터 지금까지 헬기 55대, 병력 2,500여 명을 강원과 경북 일대 산불 현장에 투입하여 산림 당국 협조하에 산불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5일과 6일 긴급회의를 열어 장병 안전보장 및 대민지원에 육군의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육군본부 재난관리과장 박진원 대령은 “육군은 현 상황을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용한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홍보원(원장 박창식)이 정부 기관 유튜브 최초로 시·청각 장애인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시·청각 장애인용 영상을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홍보원은 시·청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군금해’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 배리어프리(Barrier free)는 주요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다. 배리어프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소외 계층도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취지다. 공연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던 이 움직임은 대중매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군금해’는 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는 개념의 국방홍보원 유튜브 콘텐츠로 올해 평균 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하며 국방 분야를 대표하는 유튜브 코너로 자리 잡았다. 국방홍보원은 지난해 게재한 ‘군금해’ 영상 중 시·청각장애인 20여 명의 사전 조사를 거쳐 장애인들이 가장 보고 싶은 영상 15개를 선정해 배리어프리 영상으로 다시 제작했다. 영상에 수어화면과 화면해설 녹음을 추가해 시·청각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 배리어프리 군금해 ‘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