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 신천 둔치가 도심 속 녹색 쉼터로 탈바꿈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봄·가을에 맞춰 2년간 신천 둔치에 5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천 둔치 곳곳에 키 큰 나무를 심어 여름철 강한 햇볕을 피하고 물소리를 들으며 거닐 수 있는 그늘목(3650그루) 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한낮에도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부 산책로에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흡수하고,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힐링할 수 있다. 이 밖에 과실수 350그루, 대나무 1000그루, 능소화 덩굴 등을 심어 녹색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번 사업에는 재활용 가능한 수목을 활용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폐목재로 처리되던 수목 자원도 보존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의 소중한 휴식처이다”며 “걷고 머물며 보고 즐길 수 있는 푸른 숲으로 변화된 신천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의회가 지난 6일 대구시의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특위 위원장인 이태순 대구시의원(달서구4)을 포함한 17개 시·도의회 특위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간 공동 협력 및 대응을 위해 권역별 부위원장으로 수도권 이상욱 서울시의원, 충청권 민경배 대전시의원, 호남‧제주권 박호형 제주도의원, 영남권 전현숙 경상남도의원을 선출했다. 또 지방의회 현 실태와 미래방향이란 주제로 주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정연구센터장의 특강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는 역사적인 변화와 도전에 마주하고 있다”며 “특히 독립 체제 정착과 정책 역량 강화라는 지방의회의 핵심 과제에 대해 이번 특별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손 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자치 2.0시대를 맞아 커져가는 지역 주민의 요구와 기대를 온전히 반영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미래신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대구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전략(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섬유패션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발 빠르게 구성해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세부 계획안을 보면 시는 2035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입해 △미래신산업 연계 Tech융합소재 육성(1000억) △순환경제·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고도화(1100억) △파워풀 대구 글로벌 브랜드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400억) △융복합형 핵심 인재양성(500억)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이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연매출 500억 원 이상의 핵심 선도기업 25개사를 육성하고 섬유패션산업 생산액 10조 원, 융합산업 수출액 30억 달러, Tech리딩 인재 1000명 양성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침체된 지역 섬유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생산 인프라 혁신,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통해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3월 7일 오전 10시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통합방위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위원장), 육군 제53보병사단, 국가정보원,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등 소속 실무위원과 구‧군 통합방위 담당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2024년 통합방위 추진실적 및 2025년 통합방위 추진계획 보고, 오는 3월 말에 개최 예정인 지방통합방위회의에 대한 사전 실무 추진방안 협의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주요 추진 실적으로 4월에 화랑훈련을 통해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절차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화랑훈련 최초로 ‘핵·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을 실시해 북한 핵미사일 공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대피와 구조, 의료지원 등 사후관리 절차를 실제 훈련을 통해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3박 4일간 전국 규모의 비상 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을 실시해 비상대비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의 경우 매 분기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충무훈련, 을지연습, 여성민방위대장 병영체험 훈련,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 안보체험 등 실질적이고
▲부산교육역사관 일년맞이 행사 홍보 포스터.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교육의 근현대 발자취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문을 연 부산교육역사관이 1주년을 맞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교육역사관(분관장 도기옥)은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시민을 대상으로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부산교육역사관 일년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사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교육과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교육역사관은 방문객을 위한 기념 이벤트, 참여형 프로그램,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4만 번째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4만번째 방문객은 누구?’, 부산 학생 독립운동가에게 감사 편지를 써보는 ‘부산의 학생 독립운동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 SNS 후기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역사관에서 만나는 단편 영화제 안내문.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선정 우수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 ‘역사관에서 만나는 단편 영화제’도 실시한다. 16일 오후 2시부터 부산교육역사관 영상실에서 ‘내 어머니 이야기’, ‘프리사이즈’ 등 2편의 영화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믿음치과(원장 심우철)가 안산시 지역 내 고려인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 본오동에 위치한 이믿음치과는 최근 고려인을 위한 러시아어 통역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고려인 학생들을 위한 대학등록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심우철 원장은 "의료서비스에 있어 언어장벽은 치료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러시아어 통역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믿음치과는 또한 고려인 지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민족 디아스포라'로 불리는 고려인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려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치료비 할인 혜택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연해주와 만주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이주해야 했던 고려인들이 한국에 와서도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역 내 고려인 주민들의 의료 복지 향상과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구·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일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시작된다.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9대 생활수칙’의 실천을 강조하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캠페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관련 정보를 SNS 등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젊은 2040세대는 흡연, 음주 등 건강 위험 요인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학교 등 젊은층이 많은 지역을 현장 캠페인 장소로 정하고, 젊은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운영하는 구·군별 캠페인 일정을 참고하면 되며, 참여 시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증진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5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갱신했다. 이번 갱신은 2020년 3월 최초 받은 인증에 대한 것으로 공사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ISO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 및 시행하고,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인증서다.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 심사 및 3년마다 갱신 심사를 시행해 인증 효력 유지 여부를 확인한다.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높은 신뢰도를 부여받는다. 이번 갱신에서 공사는 △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 △2024년도 철도안전사고 ‘제로’ △원‧하청 상생 협력 프로그램 시행 △2024년 재난 안전 분야 6관왕 달성 등 총 18개 우수사례를 확인받았으며 안전 분야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현재 2개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표준 규정을 기반으로 시민에게 글로벌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지역 외 응시자 수가 전체 응시자의 69,1%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원서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최종 15명 선발에 총 38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5.7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지역 외 응시자는 266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69.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직렬의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인 35.4%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거주지 요건 폐지로 인해 대구시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전국의 응시생들이 활발히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직렬별로는 보건연구직은 6명 선발에 199(대구 61, 타지역 138)명이 지원해 경쟁률 33.2대 1을 기록했으며, 환경연구직은 8명 선발에 174(대구 50, 타지역 124)명이 지원해 21.8대 1, 수의연구직은 1명 선발에 12(대구 8, 타지역 4)명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1회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6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거주지 요건 폐지로 전국의 인재들이 대구를 선택한 것은 대구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iM뱅크가 법인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 대출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iM뱅크의 기업뱅킹 리뉴얼에 따라 신설된 이 서비스는 법인사업자라면 공인인증서 로그인 절차 없이 비대면 상담 서비스와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 법인 인근 1인 지점장이나 기업영업 전문인력(PRM)이 대출 희망 법인에 제안서를 제출해 채택되면 대출이 실행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기업고객 금융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