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VMIS)에 따르면 2018년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017년 말에 비해 약 1.6% 증가한 2천2백88만2천35대로 집계되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추세이기는 하나, 1인 가구 증가, 소비자의 세컨드카 수요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여 올해 말에는 자동차 2천 3백만 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는 2천84만 대(91.1%), 수입차는 204만 대(8.9%)로 수입차 점유율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자동차는 39만 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에서 1.7%로 늘어났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차(Green Car) 보급확대 정책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전기차는 3만6천835대를 등록하여 1년 만에 2.3배, 수소차는 358대로 2.4배, 하이브리드차는 35만5천871대로 1.3배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당 보유차량 증가추세에 따라 기존 차량
금융위원회는 7월 13일 저축은행권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곤란한 차주나 연체발생 우려가 있는 차주들을 대상으로 프리워크아웃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은 일반 시중은행들보다 취약차주비중이 높아 지원대상 및 내용이 더 확대된 것이다. 이에따라 저축은행들은 취약차주들의 채무불이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기연장, 상환방법 변경 등을 지원하는 ‘프리워크아웃’제도를 통해 차주가 실직을 했거나 최근 3개월 동안 급여를 받지 못한 차주, 질병‧사고로 소득이 감소한 차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담보가치가 하락한 이들에게 대출금 상환유예, 만기연장 등을 지원한다. 또한 2개월 내로 만기일이나 거치기간 종료일이 다가오는 차주 중 대출취급 이후 신용등급이 8등급 이하로 떨어졌거나 최근 6개월 이내 누적 연체일수가 30일 이상 또는 5일 이상 연체횟수가 5회 이상인 차주 등도 프리워크아웃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이용하려는 차주는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거래하고 있는 저축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거래 저축은행은 세부 신청방법 및 증빙서류
홈앤쇼핑(대표이사 최종삼)이 자사 인기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13일 홈앤쇼핑은 오는 15일‘20% 쏜데이’특집전을 편성하고, 해당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전에는 △생활 △이미용 △식품 △속옷 △침구 △레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고루 편성돼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상반기 총 21만 세트가 판매되며 홈앤쇼핑 중소기업 히트상품 2위에 오른‘기절베개(오전 8시 50분, 3만 1920원~3만 9920원)’를 비롯해, 4위를 차지했던 은나노스텝 세정제(오전 6시 50분, 4만 640원)와 10위의 완도 활전복(오후 8시 30분, 6만 3920원)이 고객들을 찾아간다. 이밖에 AHC썬쿠션, 하루건강견과, 퍼실 세제, 숀리X바이크, 키라니아 샴푸, 빨강 석류즙, 에어룸 워싱, 푸마 남성속옷/브라탑 등 홈앤쇼핑의 주요 히트상품 및 스테디셀러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이번 특집전 혜택은 모바일 앱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할인 적용 상품은 별도의 적립금이 부여되지 않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지난 상반기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상품들을 위주로 이번 특집전을 준비했다”며
하나카드가 온라인 전용상품 '태그원카드 오렌지(#tag1카드 Orange)'를 7월 12일 출시했다. '태그원(#tag1)'은 온라인과 SNS에서 게시글 공유를 위해 사용하는 해시태그(hashtag)에서 의미를 따와 '친구에게 공유하고 싶은 혜택을 담은 온라인 전용상품'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하나카드의 온라인 전용상품 브랜드다. 태그원카드 오렌지는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고, 쇼핑, 주유, 대중교통 등 다양한 생활 필수업종에서 혜택을 원하는 20~30대에 맞춘 상품으로 최근 3개월 동안 매달 10만원 이상 연속 이용 시에는 우대 할인율을 적용해준다. 주요 혜택으로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커핀그루나루, 탐앤탐스, 파스쿠찌)에서 최대 50%, 월 2만원까지 청구할인을 제공하며, 편의점(세븐일레븐, GS25, C&U)에서 최대 10%, 월 1만원까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소셜커머스(위메프, 쿠팡, 티켓몬스터), 홈쇼핑(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중 한가지 영역을 선택해 최대 10%, 월 1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
IBK기업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상품인 'IBK중(中)금리신용대출'의 대출기간‧한도‧대상은 화대하고, 최고금리는 낮추는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7월 12일 밝혔다. 최장 대출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대출한도는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리고, 대출대상은 CB7등급 이하에서 CB4등급 이하로 확대하면서 대출 최고금리는 연 13%에서 연 11%로, 연체대출 최고금리도 14.5%에서 14%로 낮췄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권자와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祖孫)가정 등 금융취약계층 우대금리를 신설하여 조건에 해당되면 각 연 0.2%포인트씩 최대 연 1.2%포인트의 금리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대출기간 확대로 분할상환조건의 고객은 매월 원금상환 부담이 줄고, 금리인하와 우대금리 혜택으로 저 신용자와 금융취약계층의 이자부담 또한 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보면 원금 1000만원을 연 7%,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 받은 고객의 경우 기존 5년 만기 대출 시에는 매월 약 20만원의 자금이 필요했지만 만기가 10년으로 늘면 약 11만원으로 줄어든다.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대출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등 중, 저신용자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자동차가 완전히 주차되어 있는 가운데 다른 차량이 들이받지 않는 이상 100% 과실은 없다는 것이 교통사고와 관련된 오래된 통념이다. 가해차량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사고가 난 것처럼 보이는데도 80:20, 70:30 등 쌍방과실 판정으로 억울해했던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제는 이것이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현행 자동차사고 과실 비율 산정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키로 했다. 통념상 한쪽에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에 대해 일방과실을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직진 차로인 1차선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교차로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좌회전하는 트럭을 피하지 못해 부딪칠 경우 트럭 운전자가 명백한 가해자지만 보험사는 피해 운전자에게도 30%의 책임을 물렸다. 피해자가 피하거나 예상하기 어려운 사고도 쌍방과실로 처리하는 관행 탓이다. 이 때문에 피해자는 수리비를 일부 부담하는 것은 물론 보험료도 더 내야 했다. 이처럼 보험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과실비율 산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손보기로 했습니다. 직진차로에서 무리하게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날 경우 현재 7대3의 쌍방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6개 차종 6천8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300C 등 4개 차종 5,398대의 차량에 대하여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300C 등 4개 차종 5천8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정속주행(크루즈)기능을 해제하였음에도 기능 해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설정 속도로 유지되거나, 제동 후 가속페달을 밝지 않았음에도 설정 속도까지 속도가 증가하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짚체로키 309대는 뒷바퀴 아래쪽 컨트롤 암의 구조적 결함으로 컨트롤 암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뒷바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7월 13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파나메라 114대는 안티 롤 바(Anti-roll Bar)에 연결된 부품의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파손되어 이탈될 경우 현가장치를 손상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술영향평가를 위해 일반시민으로 이루어진 「시민포럼」 참여자를 7월 12일부터 모집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018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블록체인 기술을 최종 선정하였다. 블록체인 기술은 네트워크 내의 참여자가 공동으로 정보 및 가치의 이동을 기록․검증․보관․실행함으로써 중개자 없이도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반 기술로,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선정위원회, 일반인 온라인 설문, 부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올해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선정되었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하여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기술영향평가는 전문가 관점의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시민 관점의「시민포럼」을 동시에 운영하여 상호 보완적으로 실시하며, 「기술영향평가위원회」는 전문가 관점에서 블록체인이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에 가져올 영향을 평가하고, 「시민포럼」은 일반시민의 입장에서기술발전이 실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시민포럼」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1일 오전 대구 지능형 자동차 부품 진흥원에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혁신성장의 대표분야인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상을 국민과 함께 체감하고 자율주행 개발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지난해 초소형전기차로 대구 주행시험장에서 진행된 반면, 올해는 완성차사가 제공하는 양산차(아반떼)를 직접 개조해 국내 최초 실제도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학 뿐 아니라,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의 대학팀도 국내 대학과 팀을 이루어 참여한다. 경진대회 공식 차량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에게는 자율주행차 제작용 차량과 센서류, 연구개발비 3천만 원 등이 지원되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부상으로 5천만 원의 상금과 해외 산업현장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업부 문승욱 혁신성장실장, 대구시 김연창 부시장을 비롯해여 현대자동차 등 지원기관 관계자, 본선진출 10개 대학 팀장과 지도교수가 참석하는 가운데, 미래인재 간담회, 지원기관 협약식, 자율주행 제작용 차량 전달식 순으로 진행했다. 발
전국금융산업노조가 2년만에 총파업에 돌입할 분위기다. 금융노조( 전국금융산업노조)는 7월 11일 오후 긴급 지부 대표자회의를 소집해 중노위 조정 중지에 따른 쟁의행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가운데 한 관계자는 “이번 대표자회의에서 투쟁 방향에 대한 결론을 짓기로 했다”면서 “총파업에 대해서는 일부 논의가 된 만큼 최종 합의를 거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노동조합 지부 대표자가 긴급 소집된 데에는 정년 연장, 임금 피크제 개선 등 주요 쟁점에서 사용자측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노조 측은 ‘근로시간은 줄이되 임금은 높이고,(4.7%) 채용도 늘리라’는 입장인 반면 사측은 ‘근로시간 줄어드니 임금인상은 최소화(1.7%) 하고 당장 채용도 크게 늘리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특히 임금피크제와 정년 연장에서도 서로의 입장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노조는 총파업 등 쟁위행위 방안을 확정하면 조합원 찬반투표를 포함한 준비작업을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안에 총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높다. 금융노조의 총파업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노사가 충돌했던 2016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간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