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양군은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에서부터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엮은‘2022 함양 기네스북’을 발간했다.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Best), 유일(Only), 처음(Start), 특별(Special)한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함양의 보스(Boss)를 찾아라’는 군민 공모전을 개최하고, 함양군 체육회, 함양문화원 등 지역의 기관단체를 방문하여 각종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를 통해 총 112건의 사례를 발굴한 군은 4차례의 심의를 통해 최종 87건의 기네스를 선정하고, 개별 인터뷰와 사진 수집 등 스토리 작업을 거쳐 책자를 완성하였다. 함양 기네스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림 상림부터, 조선시대 무오사화의 발단이 된 학사루(學士樓),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 지곡 개평한옥마을 등 백성을 위하고 옛 선비들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를 비롯하여 지리산 최고 등반가, 최다 자격증 보유자, 헌혈왕, 도서 대출왕 등 현재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지역에 내려오는 역사문화 자원에서부터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기록함
▲칠원읍 유원리, 주민과 함께하는 꽃차축제 마을벽화 조성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안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맞춤형 교육을 완료한 칠원읍 유원리 유상마을에서 마을주민들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마을꽃차축제를 진행했다. 유상마을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에도 마을부녀회를 주축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마을맞춤형 교육(꽃차교육)을 통해 마을에서 재배한 꽃을 활용한 꽃차, 꽃 빵 등의 꽃 음식 만들기와 함께 마을의 휴경지를 정비하고 꽃밭을 가꿨다. 군에서는 12회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의 결과물을 마을주민들에게 발표하는 마을꽃차축제에서 교육을 수료한 유상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꽃차와 꽃빵, 고구마빵, 감자빵 등을 준비해 마을주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아랫마을인 유하마을에서는 ‘미소짓는 교회’ 봉사단에서 마을벽화봉사를 통해 유원리의 노후화된 마을 벽을 화사하게 장식해 마을 경관을 개선했고 이웃 간의 따스한 정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마을공동체 활성화는 주민주도의식 함양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이번 유상마을 꽃차축제를 통해 마을맞춤형교육 성과에 대해 홍보하여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삼성과 대한적십자사는 23일, 삼성디지털시티(경기도 수원)에서 ‘삼성 임원 후원 헌혈버스 전달식’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헌혈 봉사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삼성이 향후 10년간 기증키로 한 헌혈버스 40대 중 첫 번째 물량으로, 신규 헌혈버스 4대가 전달되었다. 이번 기증은 삼성 관계사 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100억 원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자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 헌혈버스를 제작하도록 하였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전국 15개 혈액원에서 93대의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시설 및 장비 노후화로 매년 일정 수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한적십자사는 삼성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헌혈버스를 4대씩, 총 40대의 헌혈버스를 신규로 교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체헌혈을 활성화하고 헌혈자 편의성을 개선하여 저출생ㆍ고령화와 코로나19 등에 따른 혈액 부족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
▲영주 동양대학교 우크라이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환영 촬영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 동양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국제교류음악회’ 후원 기관으로 나섰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해 12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체르니우치의 주립 교향악단으로, 동유럽지역인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는 물론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돼 수많은 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 공연단은 19일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시작해 26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30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다음달 3일 부산 수영구문화원에서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단은 동양대학교에 지난 2019년에도 방문한 인연이 있으며, 당시에는 40여 명 인원이 참석한 바 있다. 올해 공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단원들의 징집 등의 사유로 절반도 오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해, 동양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숙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하운 총장은 “이번 공연으로 전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 기를 기원하면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문화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단원들의 평안과 활
▲한복입기 캠페인 단체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회장 황춘환)는 지난 17일 오전 강원감영에서 회원 20여명과 함께 전통의상 한복 입기 캠페인을 벌였다. 황춘환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장은 “전통문화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편안한 한복을 즐기며 우리의 것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박태봉 자치행정과장은 “편안함을 자랑하는 한복처럼 전통의상을 체험하면서 우리의 복잡한 생활에 잠시나마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유네스코 지정 세계 10대 유산도시 고도 경주에서 한․중․일 3국의 문화다양성 존중이라는 기치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국제 문화교류행사인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1년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18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4년 광주를 시작으로 올해 경주까지 총 8회를 개최하면서 동양 3국의 역사문화 교류 및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교류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지역 예술인들의 대거 참여와 코로나, 태풍 힌남노 등으로 심신이 지친 시민․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큰 위안이 됐다. 한국 문화의 수도 경주는 2019. 12월에 문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행사 추진위원회 구성, 전문 T/F팀 가동, 선포식, 3개국 실무협의, 다양한 행사 콘텐츠 엄선 등 세심하게 준비하여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총력을 기우렸다. ‘문화로 여는 경주, 동아시아를 잇는 평화’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의 경주, 중국의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에서 올해 1월부터 공동개최 하여 일본은 11월 초, 한국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 이성희)은 가수 전유진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 상금 7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1,110만 원을 달성한 가수 전유진은 TV조선 '미스트롯',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이어 MBN '우리들의 쇼 10'에 출연하고 있으며 매 무대마다 다양한 모습과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수 전유진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창녕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 제41회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녕군, 창녕문화원이 주관한 경남민속예술축제는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해 열띤 경연과 시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연 결과 창녕군 영산 산골마을의 구계목도민속보존회가 경남도지사상인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원 진해연도여자상여소리는 우수상, 밀양 밀양검무는 금상, 거제 거제농악은 은상을 차지했다. 개인상으로 고성 이돈근 씨가 지도자상을, 양산 이주연 씨, 함안 이말순 씨, 합천 형남수 씨가 연기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창녕 구계목도는 2024년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명의 한판이 창녕에서 펼쳐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경남민속예술축제가 현재를 넘어 다음 세대로 민속예술의 가치와 민족정신을 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의 장애인들이 서예·문인화 전시회를 연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문인화·서예동아리 먹사모(회장 보천 김재우)는 오는 12월 5일~9일까지 5일간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제10회 먹사모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자체 복지사업으로 진행되며, 동아리 회원 13명이 참여해 서예 12작품, 문인화 9작품 총 22작품을 전시한다. 먹사모(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제32회 대한민국장애인 미술대전 서예부문 우수상, 문인화부문 입선, 제27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서예부문 특선, 문인화부문 입선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홍보팀(055-830-5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9회 먹사모 회원전 모습(2021년) 김재우 회장은 “제10회 먹사모 회원전을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회원전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돕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외국인전을 포함한 4종목 27팀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제5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나무요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요가와 건강, 예술,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종목별 경연과 공연, 체험으로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 점수와 유튜브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된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종목별 대상, 최우수, 우수팀을 선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27팀은 열띤 경합을 펼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가운데 종목별 대상은 △1인전 이진희 △2-4인전 스텔라 △5인 이상 단체전 혼 △외국인전 손효천이 각 차지해 뛰어난 기량으로 향상된 대회 수준과 요가 본질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장시간 진행된 대회지만 선수들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동작들에 관객석을 채운 600여 관람객은 열렬히 호응하며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요가 설화 음악극, 춤노리 공연, 퓨전 국악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집중도도 높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도와 밀양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직접 밀